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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한 생활 속에서 행복을 구하는 것은, 마치 그림 속의 태양이 빛을 발하기를 기다리는 것과 같다. -나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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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11/16
 

일기
대만여행 (제 3, 4 일)
2007/12/06 오후 7:20 | 일기




  제 3 일 (2007. 11/26 월)

  오늘은 장개석 기념관과 국립야류해상공원을 구경하는 날이다.
  장개석 기념관은 "중정기념당"이란 이름을 갖다가 최근에는 "대만 민주기념관"으로 명칭을 바꿨다. 그리고 장개석 총통의 위상도 많이 낮아져, 곳곳에 있는 그의 동상이 훼손되거나 오손되는 일이 잦아 기념관 이외의 곳에 있는 동상은 모두 철거됐단다. 장개석을 따라 본토에서 이주해 온 사람과 대만 원주민과의 사이도 미묘해 지는 것 같다. 점차 원주민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중이다.


장개석 총통의 집무광경




박정희 대통령과 장개석 총통




장개석과 송미령 여사




장개석 총통에게 주어진 대한민국 훈장




장개석과 송미령의 결혼사진



  *장개석 기념관 관광을 마치고 그의 사저로 이동했다. 거기에는 온통 국화와 장미로 장식되어있다는데, 국화는 대만의 나라꽃이고, 장미는 송미령 여사가 특히 좋아했던 꽃이란다.










장개석 사림관저 관광









































  *장개석 사저를 구경하고 기륭으로 이동, 국립야류해상공원을 둘러본다. 이 곳은 바위가 바닷물에 침식되어 기이한 형상을 만들어낸 곳이다. 영화를 통해 침식이 이루어지는 세세한 과정을 배우고 현장을 둘러보니 한결 실감이 더해진다.


 







저 뒷쪽으로 보이는 작품이 "여왕의 머리"란다. 여왕의 머리를 닮았다나??




비가 부슬브슬 내렸지만 바다바람이 세서 우산을 펴지 못하고 다녔다.




파도가 세차게 일고 있다




위의 검은 부분은 딱딱한 바위라서 침식이 덜되고, 아랫쪽 연한 부분은 쉽게 침식이 되면서 형성된 모양이다.








  *자연의 힘이 참으로 대단함을 새삼 느낀다. 오랜세월 조용한 가운데 조금씩   침식된 바위가 저런 모습이 되었으니 항상 그대로인 것 같은 자연의 변화에서 인간이 배울점은 무궁무진하다 하겠다. 

  점심 후 국립공원 양명산 온천지대로 이동하여 온천욕을 즐겼다. 유황냄새 물씬풍기는 온천을 하고나니 피부가 무척 매끄러워졌다.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가지고 간 참이슬을 한 모금씩 나누니 온천 후의 상쾌함과 소주로 인한 흥겨움이 차 안을 가득 채운다.




  제 4 일 (2007. 11/27 화)


  비와 함께 떠났던 대만여행의 막이 서서히 내린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비가 오다 말다 하며 그렇게 심하지 않았던 점이다.

  이번 여행에서도 그동안 갈고 닦은 영어 실력을 발휘할 기회가 있었다. 이 맛에 해외여행을 또 하고싶다면 잘못된 판단이겠지? 아무튼 공부한 보람은 있었다.

  아침 식사 후 바로 공항으로 이동하여 귀국길에 올랐다.


타이페이 도원 공항에서 탑승 시간을 기다리며...  즐거운 여행이었다







  *태풍으로 인해서 혹시라도 비행기가 뜨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하는 염려가 있었으나, 약 1시간 늦게 출발했을뿐 순조롭게 귀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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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여행 내 비가 오락가락 했던 모양이네요. 다니시기 불편하셨겠어요. 이왕이면 해가 쨍하게 날 것이지..그래도 바닷바람 맞으며 국화향 맡으며 좋은 분들과 다니시다 온천도 하시고 술 한 잔에 흥에 겨우시고 참 여행다운 여행이었네요. 엄마랑 함께 국화 앞에서 찍은 사진이 매우 잘 나왔습니다.^^
07/12/08 (토) 오전 2:05   [수암맘]
장개석 사저가 한림공원 정도 되는 모양이죠? 참 으리으리합니다. 저러니 장개석 동상이 훼손될 만도 하네요. ㅎㅎㅎ 영어를 말해볼 기회가 또 있었다구요? 다음번엔 미국으로 꼭 여행을 해보세요. 영어 쓰는 재미에 해외여행, 안될거 뭐 있나요? 본토에 가서 실력을 좀 자랑하셔야지요. 기대됩니다. ^^
07/12/08 (토) 오전 2:07   [수암맘]
여행 내내 비가와서 온통 우중충한 기분이었다는 느낌이다. 태로각 협곡에 갔을 때도 햇볕이 쨍쨍했으면 더 좋은 구경거리였을텐데,약간은 아쉽다. 그러나 온천 후에 소주 한잔은 정말 훌륭한 맛이었단다.
07/12/08 (토) 오후 12:19   [카시미로] from 220.72.92.61
장개석 사저는 넓고, 깨끗하게 잘 정돈되어 있었고, 그들 가족을 위한 교회도 세워져 있었다. 아마도 그들의 권세가 영원토록 이어질 것을 의심치 않았겠으나, 역시 세월은 무상한 것. 권불10년이라 했던가? 그저 욕심을 버리고 소박하게 사는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인 것을 알고는 있는데...
07/12/08 (토) 오후 12:32   [카시미로] from 220.72.92.61
해상공원의 바위들이 아주 볼만했겠는걸요~ 여행중에는 뭐니뭐니해도 해가 나야 좋은데 죽 비가왔던 모양이네요. 영어를 또 쓸기회가 있으셨었다니 어떤 이야긴지 궁금해집니다. 이번주에 만나면 아빠의 여행담과 더불어 영어활용기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이제 다음번에는 영어를 주로 써야만 하는 곳으로 여행한번 다녀오셔야겠습니다. ㅎㅎㅎ
07/12/10 (월) 오전 9:43   [큰딸] from 210.221.91.112
날씨가 좋았으면 볼만한 구경거리였을텐데, 바람과 비가 오락가락해서 허겁지겁 둘러보고 말았단다. 역시 여행 중에는 날씨가 좋아야 한 부주 하는 거지. ㅎㅎㅎ 변기가 막혔어. 그래 상황 설명을 하고 도움을 쳥했더니 곧바로 "뚜레펑"을 들고 달려와 해결을 해 주더군. 금년으로 4년동안 꾸준히 노력한 결실이란다. 정말 다음번엔 영어권으로 한번 다녀와야 할 것 같다. ㅋㅋㅋ
07/12/10 (월) 오후 3:36   [카시미로] from 220.72.92.61
흠..변기가 막힌 급박한 상황이었단 말입니까요! ㅎㅎㅎ 즈이집도 요즘 변기가 자주 막혀 신경질이 나는데 영어로 설명해야 했드라면 정말 속터졌을테지요..ㅋㅋ 저야 슈퍼로 뚜러뻥을 사러 뛰어가면 그만입니당..^^
07/12/11 (화) 오전 4:43   [수암맘]
1월 둘째주에 대만여행 예약해 두었는데 좋은 정보 얻어 감사합니다. 차림새가 두툼한 초겨울 날씨군요. 1월을 감안해서 우리도 준비를 철저히 해야겠군요. 연세 지긋하신 분들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이렇게 잘 꾸며놓으시고요. 화이팅~
07/12/27 (목) 오후 7:34   [미스장유] from 219.253.234.30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정초에 해외여행을 하신다니 우선 축하를 드립니다.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일들을 한아름 만들어오시기 바라고, 좋은 여행되시길 기원합니다.~~
07/12/29 (토) 오후 6:46   [카시미로] from 220.72.92.61
잘보았습니다. 몇년전에 저는 엄마랑 함께 여행했는데 즐거웠답니다.저는 장개석 사저는 못가봤는데,예쁜 꽃들이 정말 이뻐 보이네요.요즘 드라마에 대만이 나와서 반갑게 봤답니다.
08/04/11 (금) 오후 5:15   [가랑]
가랑님!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를 모시고 여행을 하셨다니, 참으로 아름다워 보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08/04/13 (일) 오후 5:22   [카시미로] from 220.72.9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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