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음악 산업은 네 개의 큰 회사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다. AOL-Time Warner, Sony/BMG, Universal, EMI가 그 회사들인데, 이들은 세계 음악시장에서 80%를 점유하고 있으며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술 부문에서 큰 이익을 누리고 있다.
인터넷 ‘해적질’이 수많은 비난을 받고 있지만, 음악 산업의 위기에는 다른 요인들도 있다. 댄스음악과 같은 장르가 주목받고 있고 (이러한 장르에서는 얼굴 없는 가수가 등장했고, 음반을 사는 것보다 clubbing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에 양식화된 수단으로 컨트롤 하기가 어렵다.)음악이 광고나 영화와 같은 다른 미디어와 결합하고 있으며 (또한 음악의 특색과 본질적인 가치에 대해 의심을 갖는 시각도 늘어나고 있다)대중 음악이 더 이상 14~24세의 연령대에게 전에 그것이 그랬던 것과 같은 가치를 갖지 않는다. 왜냐면 핸드폰이나 컴퓨터게임 등이 그들의 소비를 더 많이 사로잡기 때문이다.
앞에서 말한 네 개의 회사들은 인터넷 기반 다운로드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취하고 있다. 음반 회사들이 파일 공유 네트워크와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를 상대로 합법적인 절차를 취하려는 움직임 역시 그 중의 하나다.
동시에 그들은 음악 제작을 위한 전통적인 편곡의 장점을 강조한다. 음반 회사들은 전문가들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다양한 접촉을 시도하고, 자금을 제공한다.
기존의 회사들이 신청과 다운로드 서비스를 확립시키는 데 반해, 새로운 회사들은 신청 패키지나 음악가와 음반 회사 사이의 중개와 같은 특정한 틈새 시장을 채우며 등장하고 있다.
주류가 되는 음반 회사들은 지금까지는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인터넷 보급 시스템의 적용을 허락하는 급진적이고 조직적인 변화에 저항해왔다. 누군가 단기적으로 이익을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반면에, 그들이 지속가능하고 장기적인 해결책을 개발해왔는지는 의문이다.
2006년 미국의 음반 시장은 변환기를 맞는다. 10년간 거래액이 줄고, 고객들은 다른 채널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음악을 구입하기 시작한다. 2005년의 기록에 의하면, CD 판매는 미국 총 음반 시장의 86%를 차지하지만 판매 수익은 2000년에 비해 20% 감소하였다. 반면 디지털 음악 구매는 상당히 성장하여 2004년에 1.5%를 차지하던 것이 2010년에는 25%를 초과할 것이라고 예측된다. 이에 대조족으로 미국의 타워 레코드사는 파산 신청을 하기도 하였다. 오프라인 음반 시장의 약화와 온라인 시장의 강화 속에서 미국의 음반 업체들은 합병과 인수를 시작한다.
미국 인터넷 서비스업체인 AOL과 타임워너계열의 워너뮤직의 합병(AOL-Time Warner) 독일의 미디어그룹인 베텔스만은 소니뮤직의 인수를 추진(Sony/BMG)
AOL의 인터넷 서비스망과 타임워너가 만나 인터넷 음반의 다양화가 예상된다. 소비자가 음반 대신 온라인으로 음악을 다운받는 인터넷 음반시대를 맞아 음반업계의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미국의 경우 인터넷 음반시장 규모가 2002년 1백만달러에서 2003년에는 40억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2006년 EMI, Sony/BMG, Universal, 워너뮤직은 세계시장의 72%를 점유했다. 그 중에서도 음반시장의 26%의 점유율로 시장을 이끄는 회사 Universal은 1998년 폴리그램을 인수하면서부터 그 위치를 쌓기 시작했다. Universal은 2006년에 62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고, 또한 13%의 점유율로 뮤직 퍼블리싱 산업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에서는 세 번째로 규모가 크다. Sony BMG Music Entertainment는 2004년 베텔스만과 소니 미국지부와 50-50으로 합병을 했고 그것은 음반 산업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회사를 탄생시켰다. 20%의 음반산업 점유율을 갖고 있으며 2004년에도 최고 순위 50 앨범 중에 20개를 제조했다.
- 질문(1) 다른 사람에게 왜 지리가 중요한지를 설명하기 좋은 주제 5가지를 선택, 요약하고, 각각의 주제가 좋았던 이유를 설명하라.
1.콜럼버스의 오해
요약:지구둘레크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했고,아메리카 대륙의 존재를 모르던 콜럼버스는 서쪽으로 항해할 경우,당연히 인도에 도달할 것으로 믿었다.그 때문에 콜럼버스는 인도를 향해 대서양으로 항해를 나섰다.그리고 아메리카 대륙에 도달했으나 콜럼버스 자신은 죽을때까지 자신이 도착한 곳을 인도라고 믿었다. 그렇기에 그 대륙의 이름은 콜럼버스가 되지못했으며 남미의 한나라에만 콜럼비아라는 명칭이 남아있을 뿐이다...
선택이유:널리 알려진 이야기이기 때문에 타인의 흥미를 끌 수 있으며,콜럼버스의 사례는 지리지식의 부족으로 일어난 오류의 대표적 사건이다. 때문에 탐사시에 지리지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역사의 교훈이다.
2.화산과 인간
요약:번영을 누리던 고대문명은 3500년 전 대규모 화산폭발로 인한 기후변화로 인해 멸망했으며, 그 외에도 여러차례 인간은 화산의 위력앞에서 자신들이 쌓아온 문명을 잃어야만 했다.
선택이유:지리활동이 인간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표본이기 때문이며, 그 영향을 미리 파악하고 인간에게 유리하게 활용하기위해 지리적지식이 필요함을 역설할 수 있다.
3.아는 만큼 보고,보는 만큼 안다.
요약:여행을 떠나기 전에 목적지의 지리적 배경을 많이 조사할 수록,풍부한 체험이 가능하다.
선택이유:우리는 수학여행 등, 일상생활에서 기분전환으로 여행을 즐기곤하지만 그 대부분은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것일뿐, 진정으로 여행을 즐기는 것이 아니다. 그 이유로는 여행하는 곳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기때문으로, 그 때문에 이동시간에는 잠으로 때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무의미한 행위대신 배경지식을 쌓고 주위를 감상한다면 더욱 보람찬 여행이 가능할 것이다.
4.비키니 입는 크리스마스
요약:전세계에는 복합적 요소 때문에 여러가지 기후형태가 나타나며,그렇기 때문에 '비키니 입는 크리스마스'같이 한국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문화가 발달하기도 한다.
선택이유:우리가 민족의 특징이자 우리만의 고유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문화는 사실 기후형태의 영향에 따른 부산물에 불과하다. 덥고, 춥고, 온난하고 등등 여러가지 기후조건에 따라 각자 쌓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달라지게 된다. 우리의 풍수지리나 배산임수또한 겨울 북서풍의 영향으로 생겨난 문화이다. 그러므로 제대로 우리의 문화를 이해하고, 타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후를 포함한 지리적지식의 확충은 필연일 것이다.
5.바로 알고 지켜야 할 우리 영역
요약:국경은 영토,영해,영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이는 각국의 이익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선택이유:국경은 단순히 한 나라의 영토만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며,바다와 하늘에도 국경이 존재한다.또한 이 국경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해당 국가에 막대한 이익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그리고 이런 이익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는 지리지식의 축적이 필수적이다.
- 질문(2) 자신의 지리적 지식 및 견해와 다른 (혹은 틀린)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는 주제 3가지를 선택하고 이를 비판적으로 평가하라.
1.홍콩 디즈니랜드의 풍수지리 -저자와 독자가 모두 한국인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한국과 한국인과 관련된 내용이나 사례를 드는 것은 흥미유발측면에서 당연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것이 어떻게 유입되어 들어왔고 어떻게 발전했는가를 알려주는 것또한 책을 책임져야하는 저자라면 당연한 과업이라고 생각합니다(만주지방에서 북서풍으로 고생하던 흉노등의 북방민족이 중국 한나라시절 한나라에 대패하면서 한반도로 도망쳐왔고, 그런과정에서 풍수지리사상이 유입되고 발전되었습니다.). 그러나 책의 저자는 풍수지리가 동양뿐아니라 서양에서도 각광받고있다는 측면만 부각시켰을 뿐입니다. 사실 그 부분을 비롯해 여러부분에서 '주제'자체는 지리와 관련되어있지만 '내용'이 도대체 지리와 무슨관련이 있는지몰라 고민했던 파트가 여러부분있었고, 그 중에서도 풍수지리와 관련된 파트들은 제가 '주제'와 '내용' 간의 지리적지식의 관련성을 가장 고민했던 부분입니다.
2.검은 것이 아름답다. -검은 것은 아름답다. 필자가 좋아하는 색은 검은색이다. 좋아하는 이유라면 음울한 분위기부터 시작해서 강해보인다 등등 여러가지 있겠지만 검은 것이 아름다우니까라고 말해도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째서 아름다운데?"라고 한다면 할 말이 없지만... 그러나 이런 검은색이 피부색이라면 필자의 태도는 바뀐다. 아름답다고 생각하지 못하게 된다... 어째서일까? 평소 좋아하지 않는 흰색이 피부색일때는 아름답게 생각된다... 어째서일까? 그 것은 필자가 인종차별의식에 물들어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필자는 이런 자신을 매우 부끄럽게 생각하며, 여간해서는 들어내지 않는다. 그런데 [지리이야기]의 저자는 부끄러워해야 마땅할 사고를 거침없이 들어내며, 그를위해 기본적인 사실확인조차 하지 않고 흑인폄하사례들을 열거하고 있다. 책의 저자라면 내가 쓴 책이 독자에게 어떤영향을 줄 것인가 정도는 생각해보고 책을 써야할 것입니다.
3.인도카레는 없다. -앞에 언급한 '검은 것이 아름답다'라는 주제와 함께 필자가 [지리이야기]라는 저서를 굉장히 평가절하하게된 주제이다. '인도카레'는 존재하고 그 것은 문화결정론적 요소가 강한데(느긋한 인도와 바쁜삶의 영국의 문화차이가 원료를 조리하는 '인도식카레'와 '가루카레'의 차이를 가지고 오게되었습니다.) 이 것을 별 언급없이 넘어가고, 오히려 인도카레는 없다라고 주장하는 저자를 보면서, 책의 저자가 이토록 기본자료조차 제대로 수집하지않는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기에 더해 끝끝내 '문화지리'적 측면은 취약하고 '경제지리'와 '한국인'에 집착하는 내용들을 보며 씁쓸함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 질문(3) 위의 책이 “강조”하고 있는 그리고 “간과”하고 있는 지리적 관점, 사상 혹은 주제는 무엇인지 각각 설명하라?
앞에서도 언급했던 내용이지만, 전체적으로 흥미를 끌수있을 수 있을만한 '주제'들은 그럭저럭선정했지만, '주제'와 '내용'간의 지리적지식의 연결성의 괴리감이 너무컸고, 아이들에게 지리의 새로운면을 보여주기보다는 그저 교과서내용을 재언급하는데 그치고 있어 책들의 본래취지와는 큰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리이야기'라기보다는 '필자의자의식'라고 하는게 알맞을정도로 필자의사고로 점칠되있었고, '교실밖지리여행'이라기보다는 '교과서재언급'이랄정도로 한국지리와 세계지리 교과서내용을 다시쓴것에 불과했습니다.
필자에게 글을 잘 쓰는 재주는 없기때문에 이런비판은 너무나도 우수워보일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자신만이 열람할 일기가 아닌 남들과 공유할 책을 집필하는 저자라면 자신이 쓴글을 다시읽고 제목과 내용이 괴리되어있지는 않은가, 자신의 생각으로 점칠되어있지는 않은가, 언급된 내용은 진실인가, 이보다 더 좋은 사례는 없는가 등을 유심히 생각해야하며, 그런 행동이야말로 책을읽을 독자들을위한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 질문(4) 자기 주변에서 지리의 중요성을 설명할 수 있는 5가지의 흥미로운 주제를 발굴, 개발하여 정리하라.
1.여행 우리가 여행을하며 이동도중에 잠을자는것은 여행이 주변을즐기고, 풍취를 즐기고, 분위기를 즐기고, 그리고 과거를 즐기기보다는 그저 동료들, 친구들과 놀러간다는 의미가 강해 밤늦게까지 놀기때문이다. 그러나 놀고, 자기보단 그 시간에 여행할 장소의 과거를 유례를 분위기를 배운다면 쓸 때없이 자고, 놀기보단 여행 그 자체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2.일본의 발전 일본의 발전은 나의 주변이라고하기에는 커다란무리가 있지만, 지리의 중요성을 설명하기에는 이보다 더좋은 주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탈리아, 포루투갈, 스페인, 영국, 터키는 모두 한 때 세계의 패권을 잡았던 국가들이 존재했었습니다. 그리고 이 국가들의 공통점은 반도국이나 반도적위치(영국)라는 지리적특성을 이용해 무역을 통해 세계의 패권을 잡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례를 볼 때, 한국또한 세계의 패권을 잡는날이 오지 않을까 싶은데....사실 한국은 엄밀히말해 반도적위치의 장점이 거의없습니다. 남.북분단이 문제가 아니라, 일본이 반도적장점을 완전히 상쇄하는 위치에 자리잡고 미국과의 교역에서 유리한 입장을 차지할 수 있으며, 중국과 미국간의 무역거점이 될 수도 있죠. 이런사실을 알려준다면 지리의 중요성을 알려주는데는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배우는 사람들의 반응이 어떨지는... 무시하도록 하구요.
3.부동산 이렇게 세속적인 주제를 올리게되었지만, 지리의 중요성을 설명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한다. 도시가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가, 어디가 가장 밀집되어있으며 어디가 가장 낙후(혹은 여유있는가)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면 개인적으로도, 기업인으로써도(싼 곳의 토지를 매입해 자리잡고 훗 날 값이 오르면 처분해 큰 이윤을 볼 수 있다.) 큰 경제적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이다.
4.자원 한국은 자원소비는 세계상위면서 부존자원은 제로에 가까운 심각한 자원빈국이다. 이런 국가의 국민이라면 어느국가가 자원부국인지 알아두는것은 기본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기본을 제대로 파악하면 그 자원들이 대부분밀집되어 있으며, 각각의 자원마다 비슷한 지리적특성을 지닌 지역에서 발견됨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런 지리적특성을 기억해둔다면 훗 날 경제적으로도 큰 이익을 볼 수 있을 지도 모른다. 다만 지금같이 훗카이도와 사할린조차 제대로 구분못하고, 그런 상태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현재같은 상황으로는 꿈같은 소리이지만...
5.교양지식 지리를 공부하다보면 별별분야를 수박 겉핥기식으로 훑는경우가 많다. 이런 지식은 타인과 대화할 때 주제로 유용히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지리는 역시 중요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질문(1) 다른 사람에게 왜 지리가 중요한지를 설명하기 좋은 주제 5가지를 선택, 요약하고, 각각의 주제가 좋았던 이유를 설명하라.
1. 지구를 지탱하는 작은 땅 (교실 밖 지리여행 p. 60)
요약: 우리나라의 갯벌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꼽힐만큼 규모가 크다. 게다가 갯벌은 바다와 육지의 경계에 위치해서 두 생태계를 아울러 보듬을 수 있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고 자연 생태계중 생산력이 가장 뛰어난 수산물의 보고이다. 또 갯벌은 정화능력 또한 탁월하며, 육지의 자연 재해를 줄여주는 역할도 하고있다. 갯벌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습지 역시 많은 가치를 가지고 있어서 국제 사회에서는 '람사르 조약'으로 불리는 국제 습지조약을 만들어서 습지(연안습지와 내륙습지 모두를 포함)를 보호하고자 한다. 그런데 이런 습지를 보호하느냐 개발하느냐를 두고 많은 사회적 쟁점이 일어나고있다. 이런 쟁점이 일어날 때마다 지역주민, 기업, 시민 단체, 정부 기구등이 서로 협력해서 어떻게 할 것인지 지혜롭게 풀어나가야 할 것이다.
선정 이유: 작년에 창원에서 람사르 총회가 열려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끌었다. 그런데 아직 사람들은 어떤 곳들이 습지 보호구역으로 선정되어있는지 잘 모르는 것 같다. 습지보호구역을 알려주면서 습지의 가치도 알게 해주고, 그런 습지를 파괴했을때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지리의 생태론적 관점에서도 살펴볼 수 있었으면 해서 선정해보았다.
2. 갈라지는 대륙, 사라지는 바다(지리이야기 p.28)
요약: 먼 옛날 지구 상의 대륙은 거대한 하나의 대륙으로 붙어있었고 그것이 점차 분열되서 지금과 같은 형태가 되었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있는 사실이다. 대륙이 이동했다는 증거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발견할 수 있는 빙상(氷床)이나, 히말라야에서 발견되는 황색 띠(yellow band) 등이 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도 매년 동쪽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가설도 제기되고 있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도 언젠가 태평양 바닥으로 사라질 수도 있다고 한다.
선정 이유: 평소 생활을 할때에는 '내가 살고 있는 이 곳은 단단하게 고정되어있을것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았었다. 그런데 답사때 여러 지형을 다녀보면서 가만히 멈춰있을것이라 생각했던 지층들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눈으로 직접 관찰해서 신기했다. 이렇게 판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지구 과학뿐 아니라 지리학에서도 연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설명해보았다.
3. 개고기와 샤넬 NO.5 (교실 밖 지리여행 p.95)
요약: 개고기는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으로서 여름철에는 보양식으로 환영받고 있다. 우리가 개고기를 먹는 습관에 대해서 서양인들 대부분은 상당히 끔찍하게 여기고있다. 이렇게 개고기 문화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른 이유는 우리나라와 서양의 자연환경차이, 그리고 그로 인한 음식 문화의 차이때문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벼농사를 하기에 적합한 기후대여서 벼농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데, 곡물만으로는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얻을 수 없었고 가축을 기를만한 사료를 재배할 수도 없어서 사람이 먹고 남은 음식으로도 키울 수 있는 개를 잡아먹게 된 것이다. 그와 반대로 목축업을 하는 서양에서는 개는 아주 중요한 역할이라서 개를 가족처럼 생각하게 된 것이다. 지구촌 사회에서는 이렇게 상대방의 음식 문화가 형성된 배경을 알고 기꺼이 수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선정 이유: 자연환경의 차이는 사람들이 사는 방식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음식 문화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으리라고는 생각을 못 해봤다. 이처럼 지리학이 없다면 자신과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는 국가에 그들의 자연 환경에 대해서는 잘 알지도 모르면서 그들의 음식 문화에 대해서 비난만 할 것이다. 지리학을 통해 각 국가의 자연 환경의 차이에 따른 문화적 차이도 서로 이해해줄 수 있었으면 하고 선정해 보았다.
4.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교실 밖 지리여행 p.200)
요약: 1960년대 이후 우리나라는 노동 집약형 경공업으로 산업화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때에 지어졌던 공장들은 주로 대도시에 집중했다. 그런데 노동 집약형 산업은 일한 시간에 비해 부가가치가 낮아서 큰 이익을 볼 수 없었다. 그래서 정부는 1970년대부터 중화학 공업을 육성하였고, 기종점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적환지에 공장이 생기게 되었다. 이렇게 시작된 제 1차 국토개발계획은 대도시의 성장을 가져오며 성공으로 끝났다. 하지만 제 2차 국토개발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대도시의 이익이 주변으로 파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도시와 농촌의 차이가 크게 벌어지자 정부는 1980년대 후반 균형 개발을 도입한다. 하지만 1990년대 김영삼 정권의 문민정부는 균형 개발의 목표를 버린채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결과에 집착에 집적 이익을 추구하게 되어 집적 불이익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게 된다. 이렇게 집적 불이익의 문제와 부의 지역적 불균형 문제는 아직까지도 우리가 해결해야 할 부분으로 남아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 자치단체들은 노력해야한다.
선정 이유: 내가 생각하는 우리나라의 문제점은 부의 불균형 현상이 심하다는 것이다. 이 문제는 지리학의 지역 개발론에 대해서 깊게 연구하지 않아서 생겼다고 생각한다. 만일 성장 거점 개발보다 균형 개발을 선택했다면 어땠을까?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각 지역의 경제성장을 위해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한다던지, 지역축제를 벌인다던지 하는 문제도 그 지역에 대한 지리적 고찰을 통해서 이루어져야할 것이다.
5. 재미있는 땅 이름(지리이야기 p.277)
요약: 지명은 그 지역의 역사적 특성뿐만 아니라 지역적 특색을 담고 있다. 게다가 우리나라에서는 자연 지명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지명은 그 지역의 특성을 파악하는 단서가 된다. 그리고 지명은 특정 방향을 의미하는 지명들도 있다. 안남이나 예멘이라는 지명이 이에 속한다. 그 외에도 지명에 관하여 재미있는 예를 많이 담고 있다.
선정 이유: 땅 이름이 그냥 지어진 것이 아니고 지리적 특성과 연관하여 많이 지어진다는 사실을 통해서 일반 사람들에게 지리가 우리의 삶과 멀리 떨어진 것이 아닌, 우리 생활과 함께하는 어렵지 않은 학문이라는 것을 알려주고싶었다.
질문(2) 자신의 지리적 지식 및 견해와 다른 (혹은 틀린)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는 주제 3가지를 선택하고 이를 비판적으로 평가하라.
1. 검은 것이 아름답다.
검은 것이 아름답다 라는 이 책의 소주제에 대해서 지리학적 지식의 습득을 국가 혹은 민족과 관련시켜 이해하려는 입장은 있지 않는가? 라는 주제로 내 생각을 써내려가 보도록 하겠다.
과거에 미국에서 이루어졌던 인종 차별은 백인과 흑인이라는, 단지 피부색의 차이로 이루어졌던 인종 차별이 많았다. 그로 인해 흑인들은 백인들에게 억압과 착취를 많이 당했다. 하지만 흑인 인권 운동이 진행되면서 흑인들에 대한 제도적 차별이 많이 사라지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인종 차별은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한다. 즉, 이 책에서는 미국의 인종 차별을 미국을 주도하는 백인들때문이라고만 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와 다르게 생각한다. 인종 차별을 당하지 않도록 그들 자신이 스스로 자랑스러워하고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면 해결되는 문제가 아닐까한다. 한 예로 얼마전에 취임했던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을 생각해볼 수 있다. 그는 흑인이었지만 자신의 의지로 결국에는 미국의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지 않았는가?
이에 비추어 봤을때 미국에서 이루어지고있는 인종 차별은, 차별을 당하고 있는 그들 스스로가 만들어내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2. 개고기와 샤넬NO.5
처음에 이 책을 읽었을 때, 이 부분이 마음에 들어 요약도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이번 과제를 하기위해 책을 다시 펴보니, 그 때의 생각은 그저 저자의 생각을 비판없이 받아들였던 생각 같다.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개고기를 먹는 이유를 서양과 동양의 자연환경차이에서 서술하고있다. 또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곡물 만으로 채울 수 없었기 때문에 사람이 먹고 남은 음식을 먹고 사는 개를 잡아서 부족한 영양분을 섭취했다고 쓰여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돼지도 사람이 먹고 남은 음식으로 먹을 수 있는 동물인데, 왜 개에 대한 언급만 있을까? 또, 우리나라 사람들도 외국 못지않게 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옛 사람들도 개를 좋아한다는 것을 설화를 통해서 알 수 있다.)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개고기를 먹는 것일까? 그에대한 언급은 전혀 나타나 있지 않다.
개고기라는 한 주제에 대해서 너무 환경 결정론적 입장만 취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3.달동네와 타워팰리스
주거 지역의 분화 형태를 설명하기위해 '달동네'와 '타워팰리스'를 든 것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본다. 하지만, 달동네에 어떤 사람이 사는지 타워팰리스에는 어떤 사람들이 사는지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잘 이해시키기 위해서 너무 성급하게 예를 든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마치 잘사는 동네에 사는 아이들만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고, 후에 높은 사회적 지위를 얻을 수 있는 것 마냥 서술해놓았는데 이러한 저자의 태도는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생 개인의 가치를 무시해버린 채 경제적인 문제 하나로 모든 것을 설명해버리려는 태도가 아쉬웠다.
질문(3) 위의 책이 “강조”하고 있는 그리고 “간과”하고 있는 지리적 관점, 사상 혹은 주제는 무엇인지 각각 설명하라.
강조하고 있는 점 : 「교실 밖 지리여행」과「지리 이야기」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두 책 모두 전통 지리사상에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는 것이다. 아마도 사람들이 그동안 몰랐던 전통지리에 대한 내용을 많은 사진 자료들과 함께 서술함으로써 전통 지리란 어떤 것인지 확실히 알 수 있게 하였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우리 땅과 관련된 사상에 대해서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 같다.
간과하고 있는 점 : 읽는 사람들을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서 주제를 너무 우리나라 쪽 지리주제에만 한정 짓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세계화 시대에 발맞추어 그에 맞는 지리적 지식을 얻기 위해 다른 나라의 지리적 지식에 대해서도 주제를 정하고 서술해주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또 전통 지리에 대한 서술에서만 그칠 것이 아니라 전통 지리와 현대 지리를 접목해서 앞으로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 어떤 것들을 좀 더 생각해야 하는지에 대한 서술이 이루어지지 않아 아쉬웠다.
질문(4) 자기 주변에서 지리의 중요성을 설명할 수 있는 5가지의 흥미로운 주제를 발굴, 개발하여 정리하라.
1. 여행 갈때 빠질 수 없는 것
여행 지역을 고르는 것에서부터, 그곳을 갈 때 어떤 옷을 가져가야 하는지도 지리는 결코 빠질 수 없는 주제이다. 이번 동해안 답사 때에도 광주 날씨와는 다르게 평창에는 3월 말에도 눈이 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만약 광주 날씨만 예상하고 평창으로 여행을 떠났다면 그곳의 지형적 특성과 관련된 날씨를 잘 모르기 때문에 정말 얼어서 죽는 일이 일어났었을지도 모른다. 이처럼 지리를 모른다면 여행을 갔을 때에 큰 낭패를 볼 것이다.
2. 각 지역의 특색을 살려 지역을 발달시키기 위해서
텔레비전 뉴스에서 보고 생각 난 것인데 요즘 낙후된 지역을 발달시킨다는 목적 하에 지역의 특색과 관련 없이 무분별한 지역 발달 계획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 지역의 특색과 큰 관련이 없는 지역 발달 계획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지 못해서 넓은 부지를 썩히게만 될 것이고 결국 지역에는 어떠한 이익도 가져다주지 못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지역의 특색을 살린 지역 발달 계획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많은 투자를 받게 되고 종국에는 그 계획은 성공하게 될 것이다. 그 예로 보령의 머드축제라든지, 유치에 성공한 평창의 동계 올림픽을 들 수 있겠다. 이처럼 각 지역의 특색을 잘 알기 위해서 지리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3. 지역 간의 갈등을 이해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지리
텔레비전 뉴스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안의 지역 이기주의 문제부터 국가 간의 영토 분쟁 문제까지 크고 작은 지역 갈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리적 지식이 꼭 필요하다.
4. 원하는 곳에 빠르게 정확히 갈 수 있게 도와주는 지리
예전에는 모르는 지역을 가기위해서는 종이로 된 전국 지도를 보면서 몇 번 국도를 타고 어디로 빠져야 하는지 일일이 보면서 가야했다. 종이 지도를 보면서 가다보면 잘못된 길로 갈수도 있고, 더 빠른 길을 알 수 없어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이제는 어디로 가야 가장 빠르게 도착하는지에 대해서도 잘 알 수 있게 되었다. 그 예로 내비게이션을 들 수 있다. 내비게이션으로 목적지를 선택하면 그 목적지까지 몇 시간이 걸리는지, 그리고 어디로 가는 길이 가장 빠른 길인지 알려준다. 만약 지리가 없었더라면 이러한 과학 기술의 발달도 도움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5. 1차 산업의 생산 활동을 하는 데 빠질 수 없는 지리
나주에서 큰 아빠가 배 과수원을 하시는데 날씨만 맑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꽤 따져야 할 것들이 많았다. 비도 어느 정도는 내려야 하고, 토질도 많이 따져보아야 한다고 했다. 농업뿐 아니라 임업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도 토질, 산의 식생 등을 알아야 한다. 어업을 하기 위해서도 배타적 경제수역, 해류의 흐름 등을 잘 따져보아야한다. 이처럼 생산 활동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지리적 지식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한 학기 동안 월요일이 정말 기다려졌어요^_^ 그에 만족할 수 있는 수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학기에도 교수님의 좋은 수업 기다리고있겠습니다~ 방학동안 감기 조심하세요~
일상생활 속에서 “있는 애들이 더한다”라는 말을 장난처럼 쓸 때가 많다. 나는 성적이 C+이 나올까봐 조마조마한데 A+이 안 나올 것 같다고 내 앞에서 툴툴거릴 때나, 용돈 받을 때가 거의 다 되서 지갑이 텅텅 비어있는데 뭘 사달라고 할 때 등등. 나쁜 사마리아인들을 읽으면서, 계속해서 내 머릿속에 떠오른 말이 바로 “있는 것들이 더하다”는 거였다. 강대국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개발도상국에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하고, 자신들이 성장한 방법과는 다른 방법을 알려주며 따르라고 강요한다. 이 책은 그 동안 알아채지 못했던 자유무역의 아래에 깔린 강대국의 ‘사다리를 걷어차는’ 행동들을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강대국들은 자유무역이 경제 성장을 위한 단 하나의 방법이라고 강조하며, 개발 도상국들이 무역 장벽을 허물 것을 요구한다. 책 속에서 ‘사악한 3총사’라고 불린 WTO, IMF, 월드뱅크는 신자유주의에 앞장서 나아가며 개발 도상국들을 압박한다. 그러나 정작 이들이 경제를 발전시켜 온 과정을 되짚어보면, 오히려 선진국들은 보호무역을 통해 자신들의 경제를 성장시켜 나갔다. 자신들이 성장한 것과는 다른 방법을 경제 성장의 비법이라며 개발 도상국에는 강조하고 있다니. 저자인 장하준 교수는 이러한 행태를 ‘사다리 걷어차기’라며 꼬집는다. 자신들이 이미 잘 사는 선진국의 대열에 올랐으니, 경제를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사다리를 걷어차 버리는 것이다.
바로 어제 봤던 경제지리 과목의 시험을 준비하면서, IMF나 월드 뱅크 같은 국제 금융기관들은 돈을 빌려주는 대신에 상대 국가의 정책을 변화시킬 것을 요구한다는 내용을 공부했다. 물론 그들이 원하는 정책 변화란 탈규제, 사유화, 개방화를 중심으로 하는 신자유주의적 재구조화다. 이 책을 읽기 전, 공부를 할 때도 돈을 빌려준다는 이유로 다른 나라의 정책을 좌우하려 한다는 사실이 조금 치사하단 생각을 했었다. 고등학교 때 국사 책에서 봤던 강화도 조약이나, 을사조약 같은 불평등 조약들이 떠오르기도 했다. 강대국들은 이상한 이유를 대며 전쟁을 일으킨 뒤, 압도적인 군사력으로 이긴 다음 불평등 조약들로 문호를 개방하게 하여 경제적, 정치적인 지배를 진행해 나갔으니 말이다. 세계화에 대한 회의론적인 입장을 가진 사람들이 세계화를 식민주의와 연관지어 말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IMF가 채무국들에게 제시하는 조건은 채권국에게 유리한 경우가 많다. 돈이 급히 필요한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면서, 빌려주는 자신들에게 더 유리한 조건을 걸고야 말다니. 그것은 채권자로서의 권리를 남용하는 일이다. 이런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니 전 지구적인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는 것은 당연한 것 같다.
인터넷을 뒤적이다가 외국인들의 ‘팔자 공세’로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나란히 하락했다는 기사를 봤다. 외국인들의 자본은 국내 자본보다 훨씬 더 유동성이 크다. 우리 나라가 IMF를 맞았던 것도 외국 자본이 한번에 급속도로 빠져나간 까닭도 클 것이다. 세계 도시로 불리며, 금융 자본이 많이 집중하는 런던과 아프리카 가나의 금융 시장 규모는 굉장히 차이가 크다. 즉, 같은 양의 자본이라도 런던에서 지니는 힘과 가나에서 지니는 힘은 어마어마한 차이를 갖게 되는 것이다. 외국 자본이 조금만 유입되어도 개발도상국의 금융 시장은 외국 자본에 의해 휩쓸리게 될 수 있다. 따라서 개발도상국은 불확실성도 크고 자국의 금융 시장에 많은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는 외국 자본으로부터 국내 금융시장을 일단 보호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1980년대와 1990년대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개발도상국에게 금융 시장을 개방하라고 압력을 넣기 시작하고, 따라서 마지못해 금융 시장의 문을 연 개발 도상국들은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금융 위기에 노출되게 되었다. 개발도상국이 어린아이라면, 선진국은 이미 다 큰 어른들과도 같은데 똑같은 경쟁 상황에 밀어 넣는다면 당연히 어린아이는 불리할 수밖에 없고, 큰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
물론 우리나라도 보호 무역 정책을 써 가며 국내 산업을 보호하던 때가 있었지만, 지금은 보호무역보다는 자유무역 체제에 가깝다. 북한은 무역의 문을 꼭꼭 닫아 걸고 웬만한 물품은 자급자족하며 생활하고 있으며, 1960년대 초반만 해도 북한이 우리보다 경제 수준이 높았지만 지금 남한과 북한의 경제력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남북한의 이러한 차이를 보고 신자유주의를 옹호하는 입장에서는 우리나라가 자유무역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보다 잘 산다고 말할 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우리 나라가 처음부터 자유무역을 행했다면 우리나라 역시 지금과 같은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룩할 수 없었을 것이다.
분명히 무역은 필요하다. 무역 없이 국내에서만 모든 것을 충당하는 일은 불가능할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무역과 자유무역은 다르다. 산업이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갖추어 세계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을 정도가 된다면 시장을 개방하여 자유 경쟁의 대열에 합류시키는 것이 옳지만, 아직 산업이 발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을 개방하는 것은 위험할 뿐이다.
무역은 정당하고, 평등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신자유주의 하에서 개발 도상국과 선진국의 자유 무역은 부가 가치가 다르기에 거래를 많이 할수록 선진국에 더 많은 이익이 가게 된다. 경제지리 시간에 배웠던 부등가교환 때문인데, 선진국이 비교 우위를 강조하는 것은 계속해서 개발 도상국을 부가 가치가 낮은 산업에만 집중하도록 만들어놓는 일이나 다름없다. 개발 도상국에게는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을 보호하고 육성해야 할 시간이 필요한데도 말이다. 우리가 ‘평등’을 이야기할 때,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대하는 것만을 평등이라고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사회적 약자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주고, 도와주는 것을 일컬어 평등이라고 말한다. 세계 경제의 흐름에 있어서도 이처럼 차이있게 평등한 조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선진국과 개도국이 똑같이 관세를 없애는 게 아니고, 개발 도상국이 조금 더 자국 산업을 보호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여유를 주는 평등 말이다.
현재 우리나라 정부는 신자유주의적인 경제 체제를 옹호하며, 공기업을 민영화하고 교육을 개방하려하는 등 자유화된 경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우리나라의 현실이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미국과의 FTA 이후 멕시코의 시장 경제는 거의 초토화가 되어 버렸다는데, 우리도 그런 노선을 밟게 되지는 않을까. 아니면 우리나라의 산업이 멕시코보다는 기반이 탄탄하니까 FTA는 우리나라와 미국 모두에 이득을 주는 일이 될지.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공기업이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민영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MB 정권으로 바뀐 뒤 한전이나 인천 국제공항 등을 민영화 하려고 한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다. 민영화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항상 근거로 내세우는 것이 바로 효율성일 것이다. 저자는 책 속에서 공기업이 성공적인 결과를 거둔 사례를 들어가며 나쁜 사마리아 인들의 말이 언제나 옳은 것이 아니라고 반박한다. 물론 효율성이 높으면 좋지만, 전기나 교육 같은 부문은 효율성을 떠나서 당연히 정부가 관리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전기나 물 같은 것은 국민들이 살아가려면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므로 이윤보다는 국민들의 편의에 주목해야 하기 때문에 정부가 관리해야 하는 게 아닐까. 교육 역시 저소득층에게도 공평하게 혜택을 주려면 국가적인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이 책을 학기가 거의 다 끝날 무렵에야 읽었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무렵에는 그 사실이 굉장히 안타까웠다. 학기가 시작할 즈음에 이 책을 읽었더라면, 경제지리 수업 시간에 더 많이 도움이 되었을 텐데 말이다.
국가의 경제가 무너지면, 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게 되는 사람들은 그 국가에서도 가장 힘들게 살아가는 빈곤층일 것이다. 국가와 국가 간의 관계에서 인정을 이야기하는 것이 좀 우스운 일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나락으로 떨어질 개발 도상국의 사람들을 생각해서라도 최소 ‘있는 것들이 더하지’만이라도 않았으면 좋겠다.
과제 1. 다른 사람에게 왜 지리가 중요한지를 설명하기 좋은 주제 5가지를 선택, 요약하고, 각각의 주제가 좋았던 이유를 설명하라.
-서울의 중심, 한국의 중심
요약 : ‘서울의 중심, 한국의 중심’에서는 ‘도로원표’와 ‘서울 중심점 표지석’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먼저, ‘도로원표’는 서울부터 고속도로로 연결된 각 지방까지의 거리를 표시해 둔 지표석이다. 거리가 일본식 표현으로 표기되어 있어 1997년 다시 우리식 표현으로 바꿔 만들어 세웠다. ‘서울 중심점 표지석’은 과거 우체국이 있던 자리이고,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했던 태화관이 있던 자리이다.
선정이유 : 어떤 것이든 그 안에는 중심(핵)이 하나씩 자리하고 있다. 지리를 배우게 되면, 그 핵심을 보다 쉽게 파악하는 능력이 길러질 수 있다. 예를 들어, 말의 논점이나 지금 당장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방법을 알게 된다. 그래서 남들보다 더 깊게 사고하고, 넓은 안목을 갖출 수 있게 된다.
-화산과 인간
요약 : 약 3500년 전, 세계적인 기후변동과 화산활동으로 고대의 번성했던 문명이 사라졌다. 그리고 1902년 카리브 해 마르티니크 섬의 수도 생피에르의 배후에 솟아있던 펠레 화산이 폭발하여 생피에르가 송두리째 날아갔다.
선정이유 : 지리를 배우게 되면, 자신이 살아가는 곳이 안전한 곳인지 그렇지 않은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자연재해에 대해 깊게 탐구함으로써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기를 수 있다. 그래서 자연에게 피해를 덜 미치는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고대문명, 그 뒷이야기
요약 : 약 8000년 전에는 적도서풍대(monsoon을 형성하는)와 열대수렴대가 현재 위치보다 북상하여 사하라, 인더스, 황하 일대에 녹지대가 형성되어 있었다. 하지만, 약 3000년 후 건조화가 진행되어 현재의 자리로 적도서풍대와 열대수렴대가 남하하게 되었다. 그래서 자연히 사람들은 물이 잘 마르지 않는 큰 강 주변으로 모여들었고, 원래 살던 이들은 새로 이주해 온 사람들을 노예로 부리며 문명을 번성시켰다.
선정이유 : 지리는 지리학 자체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도 연관 지을 수 있고, 역사와도 연관 지을 수 있다. 지리를 보는 여러 가지 관점을 통해서 다양한 학문에 새롭게 접근할 수 있고, 더 심화된 내용을 얻을 수도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종합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이 키워질 수 있다.
-마사이워킹
요약 : 케냐와 탄자니아에 거주하는 마사이족 사람들은 시선은 정면을 향하게 하고, 보폭은 크게 크게 내딛는 바른 걸음걸이로 하루 평균 약 3만보를 걷는다. 그래서 키가 훤칠하게 크고, 육류를 주식으로 하는데도 성인병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케냐, 탄자니아 정부가 마사이족에게 정착생활을 유도하면서, 생활약식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고 한다.
선정이유 : 지리에 대해 배우면, 자신이 사는 곳의 생활양식을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구상 곳곳에서 좀더 바람직한 생활양식을 얻을 수 있다. 게다가 남이 잘못하는 것을 보고 반면교사삼아 더 나은 생활양식을 일굴 수도 있다.
-환경오염과의 전쟁
요약 :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여러 오염물질들이 우리 몸에 나쁜 영향을 준다. 그렇기 때문에 오염물질이 일정 수치 이상이 되면,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배기가스량을 줄여야 한다. 그리스의 경우에는 오존 주의보를 내리면 그 순간부터 자동차 2부제를 운영한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좀 더 대기 중의 오염물질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선정이유 : 20세기의 재앙이 AIDS이었다면 21세기의 재앙은 비만과 환경오염이라고 한다. 지리를 배우게 되면, 자연에 최소한의 피해가 가게끔 할 수 있는 개발방법을 고안해 낼 수 있다.
과제 2. 자신의 지리적 지식 및 견해와 다른 (혹은 틀린)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는 주제 3가지를 선택하고 이를 비판적으로 평가하라.
환경결정론이 스며들어 있지는, 드러나지는 않는가?
1. '지리이야기' 챕터 7 '마사이워킹'
이 챕터에서는 마사이족의 walking은 시선이 정면을 향하고, 보폭은 크게 하고, 매일 평균 3만보 이상을 걷는 다고 합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마사이족은 키가 훤칠하고, 몸매가 좋다고 합니다. 즉, 마사이족의 생활방식으로 인해서 마사이족의 신체 특성이 결정된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서술은 큰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신체 특성을 결정하는 데에는 생활방식 이외에도 자연환경, 문화 환경, 유전적 요인 등이 작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사이족의 생활환경에 주로 초점을 맞추어 서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 ‘교실 밖 지리여행’ 첫째 마당. 지형과 생활 '호랑이의 나라'
'호랑이의 나라'의 내용을 먼저 살펴봅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엔 호랑이와 관련된 전설이나 설화가 많이 있어왔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국토를 용맹한 호랑이의 모습에 빗대어서 표현한 사례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게 시각적으로 우리나라 국토의 모습을 호랑이의 모습으로 형상화함으로써 민족의 정기와 얼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시각적인 장치를 이용해서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사례는 가깝게 지도에서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지도는 3차원의 방대한 공간정보를 선정하여 2차원의 좁은 평면상에 나타내면서 왜곡을 일으킵니다. 또한, 세계지도를 살펴보면, 유럽과 같은 강대국들의 모습을 위에, 아프리카와 같은 약한 나라는 밑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이런 식으로 있는 그대로의 것들을 정치적 이념으로 이용을 하는 것이 옳은 일일까요?
지도라는 것은 한 민족이나 한 국가의 이념이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것을 객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하나의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한 민족이나 한 국가의 이념을 대변하는 것은 지도의 본질적인 의미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개개인의 '수용의 자유'를 침해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3. ‘교실 밖 지리여행’ 일곱째 마당. 세계와 한국 '무기가 된 먹을거리'
예로부터 먹을거리는 우리 조상들이 생각해왔던 삶에 꼭 필요한 세 가지 요소인 '의식주'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요소입니다. '먹을거리'에 대한 속담도, 격언도 많이 있습니다.
최근에, 물가가 많이 오르면서 먹을거리에 대한 부담도 점점 늘어갑니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 먹을거리로 자국의 이익을 취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같이 세계적으로 경기가 악순환을 반복하는 이때에, 자국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서 먹을거리를 통해서든, 무역을 통해서 경제적인 이익을 취하려는 것은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장에서는 먹을거리를 무기화시키려는 것에 대해서 너무나 비판적인 시각을 취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됩니다.
과제 3. 위의 책이 “강조”하고 있는 그리고 “간과”하고 있는 지리적 관점, 사상 혹은 주제는 무엇인지 각각 설명하라.
<교실 밖 지리여행>
-강조하는 점
책 제목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교실 안에서의 딱딱한 이론으로서의 지리가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지리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독자들이 지리에 흥미를 느끼고,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현상과 여러 가지 사례가 나와 있다.
인간 생활과 깊이 연관되어 있는 지리를 보면서, ‘지리’가 교과서에서만 접하는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모든 일들이 지리로 설명이 가능하다는 것을 가르쳐주는 것 같다.
-간과하는 점
지리학이 제국주의 시절에 국가주의의 경향을 짙게 띠었을 때, 그 그늘에 있었던 식민지 국가들을 중요하게 다루지 못했었다. 마찬가지로 다원주의와 세계화, 자본주의가 널리 퍼지면서 상대적으로 빈곤하거나 소외받는 지역과 민족이 많이 있다. 이 책에서는 비록 ‘지역 갈등과 평화’라는 한 챕터가 나와 있기는 하지만, 좀 더 깊이 있고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어 주었으면 했다.
과제 4. 자기 주변에서 지리의 중요성을 설명할 수 있는 5가지의 흥미로운 주제를 발굴, 개발하여 정리하라.
-상식이 풍부해진다.
인간이 끊임없이 편리함을 추구하면서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지리는 환경문제에 관해서도 깊이 있게 다룬다. 가령, 지구 온난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고 하면, 지구 온난화의 원인과 과정, 결과를 심도 있게 설명할 수 있다.
-생각하는 관점이 다양해진다.
지리는 여러 현상을 다양한 관점으로 분류하고 체계화하는 학문이다. 하나의 현상을 접하면 그 현상에 대해서 깊게 탐구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보는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사람들의 일반적인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
지리의 계통적인 측면을 살펴보면, 다양한 학문들이 인간과 연결되어 이해되고 탐구된다. 또한 지리의 근본에는 인간에 대한 애정이 자리 잡고 있다. 그러므로 지리를 공부하게 되면 인간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게 된다.
-여행 다니기가 수월하다.
지리를 배우게 되면 국내의 다닐만한 여행지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 있는 여러 볼거리들을 알기 쉽다. 여행을 가면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다. 사전에 여행지에 대한 조사를 어느 정도 필요한 만큼 할 수 있다.
-포용력이 넓어진다.
앞서 ‘생각하는 관점이 다양해진다’는 주제와 맥락이 어느 정도 일치하지만, 전자는 사고의 측면이 강하고, ‘포용력이 넓어진다’는 이해한다는 측면이 강하다. 모든 학문을 융화시키는 지리의 특성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