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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7/11/04
 

<사회공간이론교육세미나> 2009. 6.17. 수 발제:chan-󰅇

The lay of the land

: geographies of imperialism


Anne McClintock, 1995, In Imperial Leather : Race, Gender and Sexuality in the Colonial Contest (Sage, London), pp.56-74.



■ Imperialism as Commodity Spectacle 상품 스펙타클로서의 제국주의

1) 세계 박람회와 상품 스텍타클

-1851년, 런던 하이드 파크의 수정궁에서 열린 세계 박람회에서 팝옵티컬 한 시간과 시대착오적인 공간의 건축적 구현을 발견할 수 있음. 박람회의 진보적 서사는 대중(mass)의 스펙타클로서 소비되어지기 시작했음. 박람회는 “모든 국민국가들의 산업”이라는 기념비적 전시를 하나의 둥근 유리지붕 아래 에 집결시킴. 산업품, 장식품, 관상용 원예, 기계류, 악기, 산업용 광석들이 쌓 여 있고, 수 만 명의 군중이 모여들었음. 수정궁[박람회]은 대중 소비의 새로운 형태일 뿐만 아니라 상품 스펙타클의 새로운 형태에 있어 하나의 기념비가 되었음. 즉 전지구적인 역사의 진보가 인류 가족의 상품 진보로 재현되었음. 동시에 박람회는 마케팅 역사의 새로운 양식을 알림. 즉 디오로마와 파노라마(제국과 자연사로부터 나온 풍경에 대한 대중적이고 사실적인 복제품들)는 전지구의 모든 문화를 단 하나의, 시각적인 세계시간이라는 계보로 인도하는 환영을 제공했음.

-전형적인 이미지에서, 박람회는 문자 그대로 전세계의 사람들을 상품의 기념비적 전시에 끌어들였고 시간은 전지구적임. 즉 파노라마와 풍경에 대한 전진적인 축적은 제국적 자본의 논리에 따라 배열되고, 규정되며, 목록화됨. 동시에 그것은 서양만이 테크니컬한 기술과 혁신적 정신을 소유한다는 점을 명확히 함축하였음.

2)관음증적 훈육모델로서 팝옵티콘적 시간과 진보적 서사로서 상품스펙타클

-박람회는 팝옵티콘 혹은 감시의 집에 정치적으로 상응함. 1787년 제레미 벤담(Jeremy Bentham)이 사회훈육을 위한 건축적 해결책의 모델로 제안한 팝옵티콘의 조직화 원리는 단순했음. 공장, 감옥, 작업장, 학교는 중앙에 높은 관찰[감시] 탑을 세우고 설계되었음. 감시탑 내부를 볼 수 없지만, 거주자들은 자신들이 지속적인 감시 아래에 있다고 생각하게 됨. 일상은 계속해서 가시화될 수 있는 무대 위에서 이뤄질 것임. 이러한 사고의 정밀함은 자기-감시의 원리에 있음. 즉 끊임없는 관찰 아래에 있다고 생각하는 수감자들은 그들 스스로 경찰이 될 것임. 따라서 팝옵티콘은 산재되어 있는 헤게모니적 권력의 부르주아적 원리를 체현함. 감시의 집에서 스펙타클의 제도(regime)-감시, 관찰, 조망-는 권력의 제도와 병합됨.

-팝옵티콘의 중요한 지점은 누구나 감시의 집을 작동시킬 수 있다는 점임. 감시자들은 무한히 상호 변화할 수 있으며, 공공영역의 모든 성원들은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감시하기 위한 <감시의 집>을 방문할 수 있음... 푸코가 말하듯이 “이러한 팝옵티콘은 관찰자가 한눈에 많은 사람들을 관찰 할 수 있도록 배치되었으며, 또한 와서 관찰하는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관찰자가 될 수도 있음. 보는(seeing) 기계는... 사회 전체가 감독/감시하는 권력의 실천 속에서 투명한 건물이 되어왔음.”

-수정궁의 혁신, 즉 전형적인 유리 감시의 집은 쾌락의 원리를 스펙타클의 훈육에 맞춰 동화시키는 능력을 갖고 있음. 유리 보는-기계속에서 수많은 시민 감시자들은 관찰자를 관찰할 수 있음. 즉 관음증적 훈육은 파노라마의 대중적 성격 속에서 완벽하게 구현됨. 파노라마는 팝옵티컬적 감시를 상품 스펙타클로 바꾸어서, 팝옵티컬적 원리를 전도시켰고, 관음증자들에 의한 전지구적 소비를 가능하게 함. 그러나 감시의 매혹 속에 사로잡혀서 있는 동안 그들 모두가 관찰하는 이러한 제국적 군주제는 타자의 관찰에서 그것들의 움직일 수 없는 이면들이 나타남.

-수정궁은 팝옵티컬적 감시를 소비자의 쾌락으로 전환했음. 수잔 벅-모스(Susan Buck-Morss)가 지적한 것에 따르면, “세계 박람회의 메시지는 혁명 없는 대중들에게 사회적 진보의 약속이었음.” 대박람회는 역사없는 박물관, 노동없는 시장, 노동자 없는 공장이었음. 동시에, 박람회의 사회적 실험실에서 중요한 정치적 원리는 형태를 갖췄다. 즉 상품 스펙타클에 대한 관음증적 소비로서 민주주의에 대한 사고. 가장 중요하게 부상한 국민국가적 서사는 노동계급을 국민국가의 스펙타클에 대한 소비자로서 진보적 서사에 포함시키기 시작했음. 박람회가 제국적 진보에 대한 새로운 경험이었다는 함축은 국민국가의 스펙타클로 소비되었음<그림1.15>. 박람회에, 백인 영국인 노동자들은 제국적 국가 속에 포함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인종차별적인 “우월성”이라는 관음증적인 스펙타클은 그들에게 이들의 계급적 종속성에 대해 보상적임<그림1.16>. 예) 루크 기본스(Luke Gibbons)가 “식민주의의 여명”이라고 부르는 시기 동안에는, 아이들의 장난감은 세계 전체를 소비하려는 팝옵티컬적 욕망을 고무시키는 시각적인(scopic) 과대망상을 완벽하게 구현함. 또한 장난감 세계는 제국의 과학이라는 지표면에서 상품 인종차별주의와 제국적 키치로의 하나의 과도기를 보여줌. 제국적 키치와 상품 스펙타클은 식민 지도가 단 하나 약속할 수 있는 것을 가능하게 만듦. 즉 기호들의 전지구적 시스템으로서 제국주의의 대중 시장<그림 1.17>

■ Colonial Mimicry and Ambivalence 콜로니얼의 모방성과 양가성

-나는 역사가 단하나의 특권적인 사회범주를 둘러싸고 형성되지 않는다는 신념에서 글을 씀. 인종과 계급의 차이는 성적 차이를 순차적으로 끌어낸다고 이해될 수 없음. 혹은 그 역도 마찬가지임. 오히려 공식적인 제국적 근대성의 범주들은 각각의 역사적 관계 속에서 생겨나며, 변동하고 역동적이고, 친밀한 상호의존성 속에서만 출현하는 범주들에서 접합됨. 이러한 범주들[인종, 계급, 섹슈얼리티]은 복잡하고 종종 모순적인 방식 속에서 서로를 소환하고 병합하고 중층결정함. 코베나 메르제르(Kobena Mercer)는 우리에게 “지나치게 감상적이고, 양가적이며, 불완전한 ‘정체성들’의 성격에 대해 말하는 방식”에서 변동적이고 불안정한 사회적 차이의 이율배반을 경고함. 우리는 실제로 우리의 살아진 경험들 속에서 거주함.

1)이리가레이의 젠더 모방성과와 호미바바의 식민적양가성

루스 이리가레이

-정통 정신분석학에 대해 도전하는 이리가레이는 특정한 사회적 맥락 속에서 여성들이 여성성이라는 필수적인 가면을 쓰고 수행한다. 이리가레이에게, 여성들은 사회적 마스크로서 모방적 여성성을 학습함. 남성 욕망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여성은 이성애를 생존을 위한 전략으로 연극 못지 않은 아이러닉한 수행성을 상연함. 이리가레이가 제시하는 특정한 국면들에서, 여성들은 우리에게 부과된 여성다운 역할들은 신중하게 생각해야만 하지만, 우리는 그러한 방식에서 “종속의 형태를 긍정으로 전환”하도록 할 수 있음. 이성애를 지탱하는 “모사놀이”의 비가시적인 규준들에 따라, 여성들은 “자연”과 젠더 수행성 사이의 동등성의 결여를 기교적으로 드러냄.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방은 부득이하게 대가를 치러야함. 즉 필수성에서 태어난, 그것은 망각(무의식)을 거부하는 양날의, 이중적이고, 일시적인 전략임. 이는 ①모방을 여성 전략에 있어 본질적인 것으로서 우선권을 주는 위험이 있음. 그리고 역설적으로 그녀의 뛰어난 도전들이 그러한 ②젠더 이분법을 정확히 재각인시킨다는 점임. 그 과정에서 이리가레이 또한 ③남성 가면[가장]의 연극적이고 전략적인 가능성들을 생략함. 즉 캠프, 보깅(패션모델 같은 걸음걸이나 몸짓을 흉내낸 디스코 댄스), 드래그(이성복장착용), 패싱, 복장도착 등등.

호미 바바

-이리가레이의 젠더화된 개입을 제외하면, 호미바바는 모방에 대한 생각을 식민의 무대(arena)로 가져가서, 모방을 미묘하게 설명함. 즉 모방을 “식민 권력과 지식의 가장 효과적이고 난해한 전략중 하나”로서 설명함. 바바의 도식에서, 모방은 피식민지인들에게 부과된 흠집있는 정체성임(“거의 동일하지만, 백인이지는 않은”). 문명화의 사명에 종속되어 있는, 모방적 인간(바바에게 이들은 유일한 남성들로 보임)은 제국의 중개자로 복무함. 즉 그들은 “식민 문화의 식민화된 교사, 군인, 관료, 문화해설가들임. 이러한 모방의 계통은 맥컬린, 포스터, 키플링, 오웰, 나이폴 등 몇몇 작가들에 의해 추적될 수 있었음.

-바바의 독창성은 제국의 상황에서 정신분석학적 목적에서 미적 범주(아이러니, 미메시스, 패러디)를 도발적으로 전개한데 있음. 바바에게 식민담론은 “재형성되고 재인식할 수 있는 타자... 즉 거의 동일하지만 조금은 다른” 이미지의 재생산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양가적임. 모방적 남성은 양가성이 존재할 수 없는 구역, 즉 정체성도 차이도 그들에게 주어지지 않은 구역에서 강제로 살게됨.

-여기에 바바가 모방을 본 것처럼, 모방의 실패가 놓여 있음. 우리는 정체성과 차이 사이의 미끄러짐 속에서 식민 담론을 “표준화하는” 권위에 질문을 던짐. 포스트-계몽 문명화의 꿈은 그것 자체로부터 양도됨. 왜냐하면 식민국가에서 그것은 상 자연 상태로서의 퍼레이드일 수 없기 때문임. 모방은 “곧 유사와 위협”이 됨.

-나는 바바의 식민적 모방에 대한 관념의 풍부한 통찰력에 의문이 없으며, 파농을 따른 그의 가치있는 주장, 즉 식민 논쟁들 속에서 판타지, 욕망, 무의식에 대한 어려운 작업에도 의문이 없음. 그러나 나에게 흥미로운 점은 모방적 도식에서 함축하는 행위자의 정치학임. 바바는 그것을 볼때, 적어도 이 글에서, 모방의 위협은 그것의 양가성에서 기인함. 즉 식민담론의 이중적 관점을 노출시키고 그럼으로써 그것의 권위를 붕괴시키는 인식론적 미끄러짐. 자멸적이고, 내부적인 전복은 식민주의에 흠집을 냄. 즉 담론들의 공식적 전복, 담론들의 “파열”, 담론들의 “붕괴”, 담론들의 “양가성”, 담론들의 “in-between". 식민적 모방은 자신의 “전략적 실패”를 보증하는 “아이러닉한 타협”임.

-“식민적 전유”에 대한 “전략적 실패”는 담론적 양가성에 의해 보증된 구조적 효과라는 관점에서 임. 바바가 질문하는 “어떻게”, 즉 “어떻게 욕망이 훈육되며, 어떻게 권위가 들어서는가?”는 권력에 관한 근본적인 물음임. 그리고 그것은 또한 역사적 행위자에 관한 물음임. 일부 비판들에 반하여, 나는 이리가레이가 모방이 여성들이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전략이라고 제안하지 않았던 것처럼 바바가 모방이 식민현상에서 유일하다거나, 가장 중요하다고 제안했다고 생각하지 않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서 바바에게 식민적 권위는 사회적 모순들 혹은 피식민지의 투쟁적인 전략들을 전환시키기 보다는 식민적 재현 그 자체의 공식적 양가성에 의한 것으로 대체하는 것처럼 보임.

2)이리가레이와 바바의 양가성 개념의 문제

① 이리가레이와 바바에게 양가성의 개념이 매우 중요하게 인식된 반면, 문제는 담론의 내부조직에서 행위자를 충분히 위치켰는가의 여부는 여전히 남아있음. 가성속에서 행위자를 위치시키는 것은 페티시즘의 형태를 불러올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해야 함. 즉 그들 자신들의 삶을 인격화되고 주어지게하는 공식적 추상들로부터의 역사적 행위자의 투사(projection). 여기 추상들은 역사적 행동가들이 됨. 즉 욕망과 꿈을 말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그것의 사망을 확실하게 하는 식민주의 작업을 행함. 그 과정에서 인간들 사이의 사회적 관계는 형식들 사이의 구조적 관계, 즉 역사적 변화와 사회적 행동주의에 대한 복잡한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삭제하는 형식주의적 페티시즘을 통해서 변경됨.

② 다른 방식들을 통해서 제기된 중요한 문제는 양가성이 본래부터 전복적인지 아닌지 임. 이후 저작에서, 바바는 그의 모방에 대한 생각을 복잡하게 제시하고, 식민화된 주체성의 양가성이 결국 식민적 권력을 위협하는 자세를 할 필요가 없다고 제시함. 즉 “...이러한 변동하는 위치성들은 결코 지배권력 관계를 심각하게 위협하지 않을 것임. 그것들은 그들이 즐겁고 생산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존재하기 때문에.” 바바는 오히려 식민화된 주체성의 “변동하는 위치들”은 ‘상상’속에 사로잡혀”있기에, 여기서 지배권력을 권력 내부의 보다 큰 전투적, 정치적 혹은 경제적 세력을 위한 것이 아니라 양가성의 놀이로부터 보호하는 것으로 이해함. 그러나 일단 행위자는 변동하고 불확정적인 상태의 조건을 보증하는 구조적 추상(상상)으로 배치됨.---> 또 다른 글, “경이롭게 여겨진 기호들(Signs Taken for Wonders)"에서 바바는 모방에 대한 사고를 더욱더 발전시킴. 이것은 자기방어적인 식민 전략보다는 반(anti)식민적 거부의 형태로서 식민전략에 더 맞추어져있음. 현재 모방은 “이러한 시민 불복종의 순간들을 문명화의 훈육 내에서 표시함. 즉 스펙타클한 저항의 기호들” 이것은 저항이론에서 중요한 약속을 제공했고, 동시에 역사적 복잡함에 대한 새로운 영역을 제공함. 이것은 또한 모방이 탈세력화된 전략으로서 보여지지만, 만일 모방이 항상 정체성과 차이 사이의 미끄러짐을 드러낸다면, 실제로 만일 모든 담론들이 양가적이라면, 탈세력화된 담론과 세력화된 담론을 어떻게 구별하는가? 식민과 반식민 사이의, 남성과 여성 사이의 모방은 이론적 그림자를 드리움.

③ 만일 이리가레이가 라캉의 매스큘리즘(masculinism:남성주의)에 도전하고 모방을 특별한 여성의 전략(인종과 계급을 삭제하는 것이 본질주의자의 특징)으로서 주장한다면, 바바는 이리가레이를 우회하여, 젠더와 계급 과정들 속에서 삭제된 인종만으로 모방을 주장함. 탈젠더화된 모방으로 되돌아가서, 바바는 효과적으로 그것의 젠더화된 특수성을 인식하지 않고서 남성 전략으로 재기입함. 아이러닉하게 바바가 실재로 남성에 관한 유일하게 말하고 있는 바바의 제목( “모방과 인간에 대하여(Of Minicry and Man”)에서 일반적인 “대문자 남성”은 은폐하면서도 드러남. 그러나 젠더차이를 삭제함으로써 바바는 암묵적으로 젠거 권력을 승인하고, 따라서 남성성은 탈식민적 담론의 비가시적인 규범이 됨. 인종적 차이를 삭제함으로써, 이리가레이는 제국적 권력의 비가시성을 승인함.

-so, 무엇보다도 이들은 양가성의 초역사적인 편재에 대해 주장하고, 양가성을 보다 덜 강력한 개념으로 만듦. 반복해서 말하면, 어디에나 있는 양가성은 동일한 장면(scene)이 됨. 만일 양가성이 도처에 있다면, 그것이 전복적이게 되는 지점은 어디인가? 그러나 내가 여기서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이러한 물음들이 양가성의 개념을 실행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역사적으로 그것을 복잡하게 하는 것임.

■ Hybridity, Cross-Dressing and Racial Fetishism 혼성성, 이성복장착용과 인종적 페티시즘

-앞서서 나는 모방이나 양가성과 같은 개념이 (이리가레이에게서는 젠더가, 바바에게서는 인종이라는) 우선적인 사회적 범주만으로 축소되었다면 덜 강력하다라고 주장함. 인종적 모방성은 중요한 방식에서 젠더 모방성과 유사할지 모르지만, 그것들은 사회적으로 상호교환 될 수 없음. 실제로 용어로서 모방성은 세심한 주의를 필요로 함.

-패싱과 이성복장착용과 같은 모방성의 또 다른 형태들은 다른 방식에서 애매모호함을 전개함. 즉 비판적인 구별짓기는 역사적으로 다른 이러한 문화적 실천들이 무역사적인 동일한 기회들 아래에서 붕괴되었다면 상실됨. 인종적 패싱은 이성 복장착용자들과 동일하지 않음. 즉 흑인 보깅은 흑인 얼굴을 한 백인적 수행성과 동일하지 않음. 페티쉬의 장면에서, 복장 도착(transvestism)은 종종 애매모호함(실크 스커트 아래 털복숭이 다리)의 명백한 전시를 포함함. 즉 실제로 복장도착의 수많은 스캔들은 차이로서 정체성에 대한 그것의 연극적 패러디속에 존재함. 반면에, 패싱은 정체성으로서 차이에 대한 애매모호함의 주의깊은 가장을 보다 더 포괄함.

1) 문학에서의 혼성성

콘래드의 󰡔암흑의 핵심󰡕

-식민주의의 맥락에서, 제국주의에 의해 만들어진 전구지구적 변화는 소름끼치는 효과를 지닌 문명화의 미션에 대한 양가성을 포함할 수 있었음을 드러냄. 콘래드의 󰡔암흑의 핵심󰡕에서, 말로우(Merlow)는 하이브리드한 모방적 남성에 대한 명백한 사례가 되는 아프리카인을 통해 상류를 향하는데 주의를 기울임. 배의 기관장으로 일하는 아프리카인은 식민지배자와 피식민자들 사이의 불가능한 경계에 거주함. 말로우는 자신을 역사적 예외로서 재현함. 즉 근대성의 기초를 가르치기 위해서, 그는 또한 구시대의 거류민[외국인]임. 이러한 “개선된 사례(improved specimen)”는 “총미와 깃털 모자의 패러디 속에서 한 마리의 개로서 만들어지는 것처럼...” 바바의 명칭에서, 그는 모방성의 “아이러닉한 보상”인 동시에 완벽한 백인은 아님. 그러나 콘래드의 모방적 남성은 그의 불완전한 패러디가 아프리카인의 퇴보에 대한 식민적 서사와 일치하기 때문에 식민적 귄위성보다는 처음에 보여준 모습을 더 파괴시킴. 상류로 올라가면서, 식민지들은 시대착오적인 공간의 뒤쪽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줌.... 시대착오적 공간에 대한 비유 내에서, 선장의 모방적 실패는 담론적 딜레마 보다는 식민 지배의 발전 서사와 유사한 요소가 더 많음. 전(前)역사와 제국적 근대성의 끝에 거주하면서, “개선된 사례”는 아프리카인들이 모더니티의 달성을 위해 어느 지점까지 여행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살아있는 측정단위로서 이해되었음. 다시말해서, 차이와 정체성 사이의 미끄러짐은 시간의 축을 제국적 진보의 자연적 기능으로 기획함으로써 비-모순성을 보여줌.

-사실상, 콘래드의 모방적 남성은 포스트 계몽 이미지의 남성을 치명적으로 파괴하지 않으며, 그것의 전략적 실패도 보증하지 않음. 즉 그의 모방적 부조리는 오히려 피식민지의 역사적 뒤늦음에 대해 필수불가결함. 게다가, 그의 양가성은 그의 죽음, 즉 내러티브의 소멸[삭제]에 의해 심각하게 배제됨.

키플링의 󰡔킴󰡕

-식민의 박물관과 식민의 총(gun)의 측면에 서있는 키플링의 서사에서 모방적 남성인 킴의 남근적 잠재성은 인종적 정당성의 문제임. 식민주의는 시적인 문화적 양가성으로서(유럽 박물관의 페티쉬적인 Wonder House속에서 체현된)뿐만 아니라 군대 폭력의 정치학에서도 나타남. 총과 박물관으로 통제하는 것은 큰 게임의 지배에 있어서 필수적임.

-역사적 행위자에 대한 물음 제기(“어떻게... 귄위성이 들어서는가?”)는 양가성의 형태들보다 더 많은 의문들을 수반함. 즉 그것은 또한 복잡한 역사의 불명확성, 전투태세를 갖춘 협상들, 탈세력화된 자들의 전략들, 남성성의 군국화, 정치적이고 경제적인 권력으로부터의 여성의 삭제, 에스틱한 폭력에 대한 결정적인 배제 등등의 의문들을 수반함. 양가성은 전복의 비판적인 측면일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식민적 실패의 충분한 작인(agent)은 아님.

2) 이성복장착용

-문화적으로 모방성의 또 다른 사례로서 이성복장착용이 있음. 옷은 사회적 정체성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기호이지만, 그것은 또한 혼란과 상징적 절도라는 것에 영원히 지배받기도 함. 이러한 이유에서, 이성복장착용자는 잠재적이고 전복적인 권력을 부여받을 수 있음. 마저리 가버(marjorie garber)의 󰡔기득권󰡕(Vested Interests: Cross-Dressing and Cultural Anxiety )은 복장도착을 병리학적이고 생물학적으로 변형된 것이라는 전통적 서사를 거부하고, 애매성의 위반적 구체화[체현]로 이성복장착용자를 받아들일 것을 제안함. 가버는 복장도착적 가면 아래의 (남성 혹은 여성의) “현실의” 정체성을 가정하는 진보적 서사에 도전함. 그녀는 “남성”과 “여성”이라는 이분법적 범주에 복장도착을 빠트린다고 말하면서, 결과적으로 [그것을] “분열시키는 모습”이 됨. 가버의 책은 이성복장착용하는 장면에서 인종의 문제를 포함하려는 그녀의 시도는 적어도 유효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3장과 4장에서 보다 자세하게 주장하는... 모든 이성복장착용자들을 위반적으로(“분열시키는 모습”)보편화함으로써, 그리고 모든 페티쉬를 라캉의 거세 장면(“팔루스는 페티쉬이며, 페티쉬는 팔루스이다”)속에서 발생되는 것으로서 재기입함으로써, 가버는 문화적인 이성복장착용자의 풍부한 다양성과 그녀가 스스로 드러내는 역사적 페티쉬들에 대한 역사적 정의(justice)를 수행하지 못함.

-예를 들면 핑크 삼각형은 급진적으로 대안적인 정치적 실천들이 양가적 기호로 전개해왔던 것임. 이성복장착용도 똑같이 정치적 목적의 다양성을 동원할 수 있었지만, 그들 모두가 전복적인 것은 아니었음. 그러한 페티시즘은 그것이 전복성을 반드시 보증하는 것은 아니라는 모순 속에서 발견됨. 그러나 그러한 이성복장착용은 안정적인 사회적 정체성들을 붕괴시키지만, 젠더, 인종 혹은 계급 권력의 전복을 보증하지 않음. 미국에서 해병대가 드래그(여성복장)로 꾸미거나 얼굴을 검게 칠할 때, 백인 권력이 반드시 전복되지도 않으며, 남성성이 엉망진창으로 망가지지도 않음. 반면에, 군대에서의 레즈비언이 날마다 이성복장을 착용하거나, 게이인 흑인 남성이 밤바다 보깅클럽에서 공연한다면, 그 효과를 단순히 유쾌하거나 무식한 것으로 간과할 수 없음.

-문화적으로 강요하는 에스닉한 패싱(미국에 동화된 유태인 혹은 아일랜드 이주민) 혹은 잔인하게 강요하는 혼성성(보스니아-헤르체코비아에서 강간을 통한 무슬림 여성에 대한 계획적인 임신)은 혼성성과 애매성의 매우 다른 관계를 초래함. 차이와 정체성의 미끄러짐은 이러한 모든 경우 속에서 현존하지만, 정신적 요금(toll)과 정치적 결과는 완전히 다름. 양가성과 혼성성을 넘어선 일부 포스트 식민 이론가들에 의해 서정적이며 매혹적인 배역은 항상 역사적으로 정당화되지 않음.

-이성복장착용은 젠더 애매성만을 포함하는 것이 아니라, 인종적, 계급적, 에스닉한 이성복장착용의 풍부한 증거가 있음. 남근적 애매성 때문에 이론적인 미묘함과 역사적 깊이에 대한 진지한 성찰 없이, 성적 차이를 남근적 기호 아래에서 포함될 수 없는 인종적, 국민국가적, 에스닉한 페티쉬들을 적절하게 설명하는 것을 막고 있음을 발견했음. 라캉의 이론에서(4장에서 제기함), 언어적이고 문화적인 차이는 성적 차이 내에서 발견되며, 아버지의 법속에의 상징적이고 체현적인 것 아래에서 질서지워짐. 결과적으로 인종적이고 계급적인 차이는 남성 이성애에 우선권을 부여하는 연결고리에 대한 기호화를 따라서 성적 차이를 이론적으로 유도해 냄.

-가버는 페티쉬를 “거세의 결정불가능성에 대한 하나의 모습”으로 독해함. 3장에서 보다 상세하게 내가 주장하는 것으로서, 그녀는 “미국에서 흑인 남성의 패러독스를 동시에 성적 잠재성의 기호이자 무력화 혹은 거세의 기호로서” 기록하고 있기에 성적 애매성의 이차적 기능으로 인종적 복장도착을 축소시키는 위험성을 지님. 여기서 흑인여성은 사라진다- 반드시, 아마도, 왜냐하면 백인 페티시즘속에서, 그리고 그들 자신의 페티시즘의 형식들 속에서 그들의 역할은(라캉주의자들의 장면에서 어떤 경우라도 방해됨) 거세에 대한 남근 기호의 아래에서 설명될 수 없음.

-한편 이성복장착용, 드래그, 패싱, 캠프와 보깅은 전부다, 일반적으로 말해서, 모방의 형태들이지만, 그것들은 또한 매우 다른 문화적 가능성들을 규정하는 경향이 있음. 만일 그들이 남근적 양가성의 초역사적 기호아래로 착실하게 정렬한다면 이러한 차이들은 상실됨. 라캉의 백인 남근주의의 상황에 도전하는 것은 이성애적 진보 서사 속에서 휘말리기 보다는 그러한 현상에 대해 보다 문화적으로 말하고, 역사적으로 세력화하는 계보학을 구체화하는 것임.

-사회적 규준들의 붕괴는 항상 전복적이지 않음. 특히 차이를 통해 형식적인 유동성, 파편화 시장화가 중심적 요소인 포스트모더니스트적 상품 문화 속에서는 전복적이지 않음. 실제로, 지배집단은 때때로, 자신들의 애매성에 대한 권리를 엄청나게 전시하면서 그들의 우선권을 드러낼 수 있음. (축구스타, tv쇼->사회적 규준들을 불곤하게 붕괴시키면서 백인 남성 이성애자의 특권을 긍정함.)

■ Colonial Passing 콜로니얼 패싱

1)루드야드 키플링의 󰡔킴󰡕 줄거리와 주인공 킴의 모방성

-루드야드 키플링의 킴은 식민 전복의 기법이 아니라 감시의 기법으로서의 모방성과 복장도착에 대한 훌륭한 사례를 제공함. 다른 측면에서, 키플링의 이야기는 인종적 패싱의 서사로 독해될 수 있음. 킴의 출신은 거의 모든 장면에서 양가성 속에 있음. 왜냐하면 그는 완벽하게 출신에 있어서 식민적 위기를 체현하고 있기 때문임. 영국인인 유모와 아일랜드 하사관 사이에서 태아나 고아가 된 아이인 킴은 라호르의 북적북적한 시장통에서 스스로 백인으로 패싱한 “혼혈인 여성half-caste woman"에 의해 길러짐. 반면에 킴은 많은 시간을 인도인으로 패싱하는데 보냄. “현지인처럼 피부는 검게 그을렸고”, “제나라 말은 방언”을 하고, 잠자는 것은 “현지인들만이 할 수 있는 것처럼”하고, “현지인들처럼” 물을 마시고... 킴은 책속에서 인도인이 아니라 백인으로 패싱할 수 있는 방식에서 “현지인”들에게 패스함. 문화의 맨 끝자락에서, 즉 시장의 경계구역, 거리, 지붕 그리고 길에서의 거주에서 킴은 문화적 잡종과 인종적인 모방적 남성임.

-킴의 인종적 애매성은 그의 이성복장착용에 대한 재능에 의해 고양됨. 즉 그는 “사업을 수행하면서 힌두식 옷이나 이슬람식 옷이 입고 벗기에 얼마나 편한지” 발견했음. 보다 정확하게 킴은 스위치임. 그 내러티브 곳곳에서, 그는 백인 신사의 정체성과 옷 입는데 있어서 “힌두식 옷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일상생활에서는 완벽하게 낮은 카스트의 힌두소년으로 되돌아감. 문화적 잡종으로서 킴은 키플링이 “양면적 남성”이라고 부르는 존재임. 그러나 여기서 모방성은 지배국에서 부과한 흠집난 정체성도 아니면, 반(anti)식민저항의 전략도 아님. 복장도착적인 킴은 식민지배와 피식민지 사이를 구별을 휘젓고 다니지만, 오로지 재형성된 식민적 통제를 제시하기 위해서임. 부랑아인 모방적 남성은 상징적 애매성과 윤리적 혼성성을 체현하지만, 그의 애매성을 식민적 귄위를 전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것을 고양시기기 위해서 전개함. 그는 인도스러운 영국신사임. 즉 인도인이지만 인도인은 아닌...

-킴의 패싱은 백인성에 우선권을 부여함. 영국계 아일랜드인 복장도착자로서, 그는 인종 정체성성의 모순적인 관념을 구체화함. 백인 혹은 흑인? 식민지 개척자 혹은 피식민지배자? 그의 패싱과 복장도착은 “개인적 정체성이라 불리는 것으로 진지한 사색에” 빠져듬.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백인 혈통”과 아일랜드적 의식은 비판적 계기들에서 이점을 제공함. 즉 인종, 그것은 피부 혹은 의복만으로 보다는 더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 것 처럼 보임....콘래드처럼, “개량된 혹은 개선된 사례”는 영국인이 아니라 바바가 영국화된 남성이라고 말한 사람임. 반면에, 킴은 인도인은 아니지만 인도화된 남성임. 분명히 문화적 위계 “바닥에” 패싱은 허용될 수 있음. 그러나 문화적 위계 “위쪽” 패싱은 허용될 수 없음.

-킴의 “백인 혈통”은 그로 하여금 문화적 애매성을 포함하도록 했으며, 그를 “모든 카스트들을 넘어서서” 존재하는 특권적인 보편주의를 획득함. 킴은 또 다른 모방성의 측면을 가지고 있음. 즉 타자를 보다 더 잘 지배하기 위해 패스하는 식민 개척자. 이러한 방식에서 영국계 아인랜드인 고아의 갱생은 제국적 통제를 재형성시키고 보다 신중한 스타일을 만들기 위해한 전형적인 알레고리가 됨.

-킴에서 패싱의 특권은 유일하게 남성만이 가진다는 점에서 간과되지 않음. 그 내러티브 곳곳에서, 여성들이 아브젝시옹의 모습을 하고 거부되지만,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임. “나는 엄마가 없지만, 나의 엄마”라고 말하는 킴... 여성들은 경계적 표식자로서 그리고 맨 끝의 모습으로 존재함. 이 여성들은 남성 플롯과 남성 변형물을 용이하게 하지만, 그들은 변화의 작인들이 아니며, 또한 그들의 정치력을 고려할 수도 없음. 이러한 맥락에서, 여성의 섹슈얼리티는 계속해서 남성권력을 위협하는 역할을 함. “항상 여자들에게 시달리면서 어떻게 한 남자가 도를 추구하며 ‘큰 게임’을 해나갈 수 있단 말인가?” 성적재생산은 서사 속에서 폭풍우를 표시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인되고 거부되는 성적 재생산은 인종의 애매성을 억제하는 필수적인 요소로 되돌아감.

-여성 섹슈얼리티가 킴에서 부인되고 있을지라도, 그것은 인종의 불안정성을 포함하는 위태롭게 안정적인 이성애임. 서사가 결말로 치달으면서, 킴의 다형적인 에스니시티는 통제를 벗어나서 나선형적으로 공격함. “ 킴-킴-킴은 누구인가?”...나는 누구지? 무슬림인가, 힌두인인가, 자이나교인인가 불자인가?... 나는 킴이며, 킴이다. 그리고 킴은 누구란 말인가? 에스닉한 선회에 의해 압도되고, 고행적인 발견으로 제어하기 어려워진 그는 큰 게임에서 없어도 되는 “맞물리는 톱니바퀴”임. 킴은 그의 정체성을 복구된 이성애에 대한 기묘한 의례를 통해 교정함. 언덕에서 여성의 위협적인 섹슈얼리티를 막아내는 것에서, 그는 지구상에서 그 스스로는 넘어쓰리면서, 그리고 “대지Mother Earth"에 대체되고 근친상간적인 뒤섞임을 실행함. 즉 섹슈얼리티는 거부되면서 확인되는 애매한 행동임. 거부된 엄마[여성]은 남성섹슈얼리티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한계로 복귀할 것임. 이는 줄리아 크레스테바아 아브젝시옹으로 부르는 것임.

■ Abjection and A Situated Psychoanalysis 비체(아브젝시옹)과 상황적 정신분석학

1)크레스테바와 아브젝시옹

-아브젝시옹(라틴어, ab-jicere)는 내쫓거나 추방하거나 버림받는 것을 의미함. 󰡔토템과 터부󰡕그리고 󰡔문명속의 불만󰡕에서 프로이트는 문명화가 특정한 전-오이디푸스적 쾌락과 근친상간적 애착을 거부하는데 근거해 있다고 제안했음. 프로이트와 메리 더글라스의 경계적 의례에 관한 작업을 따라서, 크레스테바는 사회적 존재가 추방력을 통해서 구성된다고 주장함.회적 자아가 되기 위해서는 사회가 더럽다고 간주하는 특정한 요소들을 삭제해야만 함. 즉 배설물, 월경, 땀, 오줌, 정액, 눈물, 구토, 음식, 자위, 근친상간 등등. 그러나 크레스테바에게, 이러한 추방된 요소들은 완벽하게 지워질 수 없음. 그들은 붕괴의 위협 혹은 심지어 소멸의 위협이 있는 주체의 정체성의 가장자리에서 붙어있음. 그녀는 이러한 과정을 아브젝시옹(비체)이라고 불렀음.

-아브젝트는 모든 것, 즉 주체가 사회적이게 되기 위해서 삭제되어야하는 것임. 그것은 또한 이러한 야망의 실패의 징후이기도 함. “비난과 동경”사이의 타협으로서, 아브젝시옹은 자아의 경계를 표시함. 동시에 그것은 영속적인 위험은 지닌 자아를 위협함. 신성불가침적인 경계들을 허용하지 않는, 아브젝시옹은 유동성을 넘어선 사회의 불확실한 지배력을 그리고 정신과 신체의 난잡한 측면을 증명함. “우리는 그것을 하나의 경계로 부를지도 모른다”고 그녀는 적고 있음. “아브젝시옹은 무엇보다도 애매함이다.” 아브젝시옹은 자아에 대한 불확실한 경계 위에서 사회의 실루엣을 추적함. 즉 그것은 동시에 정신착란과 분열의 힘을 지닌 사회질서를 위태롭게 함. 이것은 크레스테바의 놀라운 통찰력임. 즉 추방된 아브젝트는 주체를 그것 내부의 구성적 경계로서 붙어있음.

-이 책에서 부분적으로, 아브젝시옹의 패러독스를 근대 산업 제국주의의 공식적인 면모로 설명함. 제국주의 아래에서, 특정한 집단들이 모더니티의 불가능한 가장자리에서 어쩔 수 없이 거주하며, 추방되기도 함. 슬럼, 게토, 쪽방, 집장촌, 수도원, 식민지의 반투스탄(반자치 흑인구역) 등등. 아브젝트한 사람들은 산업 제국주의가 거부하였지만 그들 없이는 돌아갈 수 없는 사람들임. 즉 노예들, 매추부들, 피식민자, 가사노동자, 정신병자, 실업자 등등. 특정한 경계 지역은 아브젝트한 구역이 되었고 경비가 삼엄함. 즉 아랍 카스바, 유대인 게토, 아일랜드 인 슬럼가, 빅토리안의 쪽방과 부엌, 판자촌, 정신병원, 홍등가, 도시의 베드타운. 가정생활, 시장, 산업.

-아브젝시옹은 나의 목적을 풍부하게 제시하는 것임. 즉 그것은 신체의 경계와 신체의 정치학의 위를 맴도는 경계적 상태임. 그리고 따라서 정신분석학과 유물론적 역사 사이의 경계 위. 내가 2장과 4장에서 주장하는 것으로서, 정신분석과 역사 사이의 훈육적인 완충지대는 그 자체가 아브젝시옹의 산물임. 전통적인 프로이드적 정신분석학은 가족 로맨스에서의 특정한 요소들을 삭제하고자 함. 노동계급의 보살핌, 여성의 섹슈얼리티(특히 클리토리스), 경제학과 계급, 이성애, 인종과 제국, 문화적 차이 등등. 그러나 이러한 아브젝트된 요소들은 정신분석학을 구성적이고 내부적인 한계의 억압으로 따라다님. 이와 달리, 유물론적 역사, 특히 경제론적인 맑스주의적 형식에서 무의식적이고 성적인 욕망, 정체성, 비합리적인 것, 페티시즘 등등과 같은 다루기 어려운 요소들을 거부함. 아브젝시옹은 정신분석학과 유물론적 역사 사이의 접근금지 영역을 그늘지게 하고 있지만, 그것들의 역사적 분리를 급진적인 질문으로 제기하는 방식 속에 있음.

2)상황적 정신분석학

-이 글에서, 나는 상황적 정신분석학의 발전을 제안함. 즉 동시에 문화적으로 맥락화된 정신분석학은 정신분석학적으로 알려진 역사임. 아브젝시옹에 관해서는, 예를 들면 구별짓기가 아브젝트한 objects(클리토리스, 가정 쓰레기, 생리혈)과 아브젝트한 states(거식증, 자기도취적 상상, 히스테리)사이에서 만들어질 수 있음. 즉 이는 아브젝트한 zones(이스라엘이 차지한 영토들, 감옥, 오래된 여성의 쉼터들)과 동일하지 않음. 사회적으로 아브젝시옹(군인들, 가사노동자들, 간호사들)을 지명한 작인들(agents)은 사회적으로 아브젝트한 집단들(매춘부, 팔레스타인, 레즈비언)과 동일하지 않음. 아브젝시옹의 심리적 과정들(페티시즘, 부정, 초자연적인 것)은 아브젝시옹의 정치적 과정(에스닉한 제노사이드, 대중청소, 매춘 “정화”)과 동일하지 않음. 이것들은 상호의존적이만, 또한 아브젝시옹의 구별적 차원들을 포함함. 그러나 오히려 사회적이고 정신적인 구성물의 엄청나게 복잡한 과정에 대한 모순적인 요소들이라면 상호관계적으로 출현함.

-예) 백인 국민국가의 서사로부터 그들을 배제하는 것은 원시적인 어머니에 대한 남성의 공포와 관련되어 있음. 어머니에 대한 전형적인 남성 공포라는 관념은 여성의 배제를 충분히 이해하는데 있어서 부적절한 것임. 왜냐하면 그것은 인종에 대한 역사적 비틀림을 충분히 설명할 수 없음. 즉 왜 그것은 흑인이며 영토적으로 추방되는 자가 백인 여성인지. 내가 10장에서 설명하는 것으로서, 국민국가적 모성성에 대한 신화는 남아프리카에서 흑인여성과 백인 여성에게 다르게 적용됨. 역사적 다양성에 대한 물음은 양가성의 무대에서 비판적 역할에 대한 물음을 또한 제기함.

-요약하면, 이 책 Imperial Leather은 정신분석학과 유물론적 역사가 불안정한 권력을 전략적으로 보증하기 위해 상호간에 필수적이다는 확신에서 쓰여졌음. 나는 그것들의 이분법적 대립물의 그림자 양쪽을 유지하지 않으려는 정신분석학과 유물론적 역사사이의 관계에 의문을 품은 서사들을 구체화하고자 함. 여성과 인종적 페티시즘, 이성복장착용, S/M, 식민의 파로나마, 가정용 쓰레기의 제거, 시대착오적인 공간, 팝옵티컬적 시간 등등을 설명하면서, 나는 정신분석하는 무엇보다도 제국주의와의 역사적 관계 속에서 출현해왔기 때문이라면, 정신분석학이 식민지의 경합장 위에서 무역사적으로 부과될 수 없다고 주장함. 대신에 나는 정신분석학의 반식민화와 식민주의의 정신분석학 둘 다를 포함해야 한다는 상호 계약을 불러냄. 아마도 사람들은 정신분석학이 없는 유물론적 역사는 없을 것이며, 유물론적 역사 없이는 정신분석학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임.

2009년 1학기 경제지리교육 과제2(배은지)

2009.06.19 00:10 | 학부 과제제출방 | iamej@y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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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인터넷과 음악산업의 위기

세계의 음악 산업은 네 개의 큰 회사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다. AOL-Time Warner, Sony/BMG, Universal, EMI가 그 회사들인데, 이들은 세계 음악시장에서 80%를 점유하고 있으며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술 부문에서 큰 이익을 누리고 있다.

인터넷 ‘해적질’이 수많은 비난을 받고 있지만, 음악 산업의 위기에는 다른 요인들도 있다. 댄스음악과 같은 장르가 주목받고 있고 (이러한 장르에서는 얼굴 없는 가수가 등장했고, 음반을 사는 것보다 clubbing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에 양식화된 수단으로 컨트롤 하기가 어렵다.) 음악이 광고나 영화와 같은 다른 미디어와 결합하고 있으며 (또한 음악의 특색과 본질적인 가치에 대해 의심을 갖는 시각도 늘어나고 있다) 대중 음악이 더 이상 14~24세의 연령대에게 전에 그것이 그랬던 것과 같은 가치를 갖지 않는다. 왜냐면 핸드폰이나 컴퓨터게임 등이 그들의 소비를 더 많이 사로잡기 때문이다.

앞에서 말한 네 개의 회사들은 인터넷 기반 다운로드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취하고 있다. 음반 회사들이 파일 공유 네트워크와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를 상대로 합법적인 절차를 취하려는 움직임 역시 그 중의 하나다.

동시에 그들은 음악 제작을 위한 전통적인 편곡의 장점을 강조한다. 음반 회사들은 전문가들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다양한 접촉을 시도하고, 자금을 제공한다.

 기존의 회사들이 신청과 다운로드 서비스를 확립시키는 데 반해, 새로운 회사들은 신청 패키지나 음악가와 음반 회사 사이의 중개와 같은 특정한 틈새 시장을 채우며 등장하고 있다.

 주류가 되는 음반 회사들은 지금까지는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인터넷 보급 시스템의 적용을 허락하는 급진적이고 조직적인 변화에 저항해왔다. 누군가 단기적으로 이익을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반면에, 그들이 지속가능하고 장기적인 해결책을 개발해왔는지는 의문이다.


음반판매의 부진 신문기사 http://media.daum.net/entertain/broadcast/view.html?cateid=1032&newsid=20070717200807415&p=starnews

대형 음반기획사들의 통합

2006년 미국의 음반 시장은 변환기를 맞는다. 10년간 거래액이 줄고, 고객들은 다른 채널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음악을 구입하기 시작한다. 2005년의 기록에 의하면, CD 판매는 미국 총 음반 시장의 86%를 차지하지만 판매 수익은 2000년에 비해 20% 감소하였다.
반면 디지털 음악 구매는 상당히 성장하여 2004년에 1.5%를 차지하던 것이 2010년에는 25%를 초과할 것이라고 예측된다. 이에 대조족으로 미국의 타워 레코드사는 파산 신청을 하기도 하였다. 오프라인 음반 시장의 약화와 온라인 시장의 강화 속에서 미국의 음반 업체들은 합병과 인수를 시작한다.

미국 인터넷 서비스업체인 AOL과 타임워너계열의 워너뮤직의 합병(AOL-Time Warner)
독일의 미디어그룹인 베텔스만은 소니뮤직의 인수를 추진(Sony/BMG)

AOL의 인터넷 서비스망과 타임워너가 만나 인터넷 음반의 다양화가 예상된다.
소비자가 음반 대신 온라인으로 음악을 다운받는 인터넷 음반시대를 맞아 음반업계의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미국의 경우 인터넷 음반시장 규모가 2002년 1백만달러에서 2003년에는 40억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2006년 EMI, Sony/BMG, Universal, 워너뮤직은 세계시장의 72%를 점유했다.
그 중에서도 음반시장의 26%의 점유율로 시장을 이끄는 회사 Universal은 1998년 폴리그램을 인수하면서부터 그 위치를 쌓기 시작했다. Universal은 2006년에 62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고, 또한 13%의 점유율로 뮤직 퍼블리싱 산업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에서는 세 번째로 규모가 크다.
Sony BMG Music Entertainment는 2004년 베텔스만과 소니 미국지부와 50-50으로 합병을 했고 그것은 음반 산업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회사를 탄생시켰다. 20%의 음반산업 점유율을 갖고 있으며 2004년에도 최고 순위 50 앨범 중에 20개를 제조했다.

지리교육비평(Lev.1) 최종 서평과제 (고진석)

2009.06.18 23:59 | 학부 과제제출방 | kodang@y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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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1) 다른 사람에게 왜 지리가 중요한지를 설명하기 좋은 주제 5가지를 선택, 요약하고, 각각의 주제가 좋았던 이유를 설명하라.

1.콜럼버스의 오해

  요약:지구둘레크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했고,아메리카 대륙의 존재를 모르던 콜럼버스는 서쪽으로 항해할 경우,당연히 인도에 도달할 것으로 믿었다.그 때문에 콜럼버스는 인도를 향해 대서양으로 항해를 나섰다.그리고 아메리카 대륙에 도달했으나 콜럼버스 자신은 죽을때까지 자신이 도착한 곳을 인도라고 믿었다. 그렇기에 그 대륙의 이름은 콜럼버스가 되지못했으며 남미의 한나라에만 콜럼비아라는 명칭이 남아있을 뿐이다...

  선택이유:널리 알려진 이야기이기 때문에 타인의 흥미를 끌 수 있으며,콜럼버스의 사례는 지리지식의 부족으로 일어난 오류의 대표적 사건이다. 때문에 탐사시에 지리지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역사의 교훈이다.


2.화산과 인간
 
  요약:번영을 누리던 고대문명은 3500년 전 대규모 화산폭발로 인한 기후변화로 인해 멸망했으며, 그 외에도 여러차례 인간은 화산의 위력앞에서 자신들이 쌓아온 문명을 잃어야만 했다.

  선택이유:지리활동이 인간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표본이기 때문이며, 그 영향을 미리 파악하고 인간에게 유리하게 활용하기위해 지리적지식이 필요함을 역설할 수 있다.


3.아는 만큼 보고,보는 만큼 안다.

  요약:여행을 떠나기 전에 목적지의 지리적 배경을 많이 조사할 수록,풍부한 체험이 가능하다.

  선택이유:우리는 수학여행 등, 일상생활에서 기분전환으로 여행을 즐기곤하지만 그 대부분은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것일뿐, 진정으로 여행을 즐기는 것이 아니다. 그 이유로는 여행하는 곳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기때문으로, 그 때문에 이동시간에는 잠으로 때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무의미한 행위대신 배경지식을 쌓고 주위를 감상한다면 더욱 보람찬 여행이 가능할 것이다. 


4.비키니 입는 크리스마스

  요약:전세계에는 복합적 요소 때문에 여러가지 기후형태가 나타나며,그렇기 때문에 '비키니 입는 크리스마스'같이 한국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문화가 발달하기도 한다.

  선택이유:우리가 민족의 특징이자 우리만의 고유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문화는 사실 기후형태의 영향에 따른 부산물에 불과하다. 덥고, 춥고, 온난하고 등등 여러가지 기후조건에 따라 각자 쌓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달라지게 된다. 우리의 풍수지리나 배산임수또한 겨울 북서풍의 영향으로 생겨난 문화이다. 그러므로 제대로 우리의 문화를 이해하고, 타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후를 포함한 지리적지식의 확충은 필연일 것이다.


5.바로 알고 지켜야 할 우리 영역

  요약:국경은 영토,영해,영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이는 각국의 이익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선택이유:국경은 단순히 한 나라의 영토만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며,바다와 하늘에도 국경이 존재한다.또한 이 국경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해당 국가에 막대한 이익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그리고 이런 이익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는 지리지식의 축적이 필수적이다.



- 질문(2) 자신의 지리적 지식 및 견해와 다른 (혹은 틀린)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는 주제 3가지를 선택하고 이를 비판적으로 평가하라.

1.홍콩 디즈니랜드의 풍수지리
 -저자와 독자가 모두 한국인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한국과 한국인과 관련된 내용이나 사례를 드는 것은 흥미유발측면에서 당연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것이 어떻게 유입되어 들어왔고 어떻게 발전했는가를 알려주는 것또한 책을 책임져야하는 저자라면 당연한 과업이라고 생각합니다(만주지방에서 북서풍으로 고생하던 흉노등의 북방민족이 중국 한나라시절 한나라에 대패하면서 한반도로 도망쳐왔고, 그런과정에서 풍수지리사상이 유입되고 발전되었습니다.). 그러나 책의 저자는 풍수지리가 동양뿐아니라 서양에서도 각광받고있다는 측면만 부각시켰을 뿐입니다. 사실 그 부분을 비롯해 여러부분에서 '주제'자체는 지리와 관련되어있지만 '내용'이 도대체 지리와 무슨관련이 있는지몰라 고민했던 파트가 여러부분있었고, 그 중에서도 풍수지리와 관련된 파트들은 제가 '주제'와 '내용' 간의 지리적지식의 관련성을 가장 고민했던 부분입니다.

2.검은 것이 아름답다.
 -검은 것은 아름답다. 필자가 좋아하는 색은 검은색이다. 좋아하는 이유라면 음울한 분위기부터 시작해서 강해보인다 등등 여러가지 있겠지만 검은 것이 아름다우니까라고 말해도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째서 아름다운데?"라고 한다면 할 말이 없지만... 그러나 이런 검은색이 피부색이라면 필자의 태도는 바뀐다. 아름답다고 생각하지 못하게 된다... 어째서일까? 평소 좋아하지 않는 흰색이 피부색일때는 아름답게 생각된다... 어째서일까? 그 것은 필자가 인종차별의식에 물들어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필자는 이런 자신을 매우 부끄럽게 생각하며, 여간해서는 들어내지 않는다. 그런데 [지리이야기]의 저자는 부끄러워해야 마땅할 사고를 거침없이 들어내며, 그를위해 기본적인 사실확인조차 하지 않고 흑인폄하사례들을 열거하고 있다. 책의 저자라면 내가 쓴 책이 독자에게 어떤영향을 줄 것인가 정도는 생각해보고 책을 써야할 것입니다.

3.인도카레는 없다.
 
-앞에 언급한 '검은 것이 아름답다'라는 주제와 함께 필자가 [지리이야기]라는 저서를 굉장히 평가절하하게된 주제이다. '인도카레'는 존재하고 그 것은 문화결정론적 요소가 강한데(느긋한 인도와 바쁜삶의 영국의 문화차이가 원료를 조리하는 '인도식카레'와 '가루카레'의 차이를 가지고 오게되었습니다.) 이 것을 별 언급없이 넘어가고, 오히려 인도카레는 없다라고 주장하는 저자를 보면서, 책의 저자가 이토록 기본자료조차 제대로 수집하지않는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기에 더해 끝끝내 '문화지리'적 측면은 취약하고 '경제지리'와 '한국인'에 집착하는 내용들을 보며 씁쓸함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 질문(3) 위의 책이 “강조”하고 있는 그리고 “간과”하고 있는 지리적 관점, 사상 혹은 주제는 무엇인지 각각 설명하라?

 앞에서도 언급했던 내용이지만, 전체적으로 흥미를 끌수있을 수 있을만한 '주제'들은 그럭저럭선정했지만, '주제'와 '내용'간의 지리적지식의 연결성의 괴리감이 너무컸고, 아이들에게 지리의 새로운면을 보여주기보다는 그저 교과서내용을 재언급하는데 그치고 있어 책들의 본래취지와는 큰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리이야기'라기보다는 '필자의자의식'라고 하는게 알맞을정도로 필자의사고로 점칠되있었고, '교실밖지리여행'이라기보다는 '교과서재언급'이랄정도로 한국지리와 세계지리 교과서내용을 다시쓴것에 불과했습니다.
 
 필자에게 글을 잘 쓰는 재주는 없기때문에 이런비판은 너무나도 우수워보일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자신만이 열람할 일기가 아닌 남들과 공유할 책을 집필하는 저자라면 자신이 쓴글을 다시읽고 제목과 내용이 괴리되어있지는 않은가, 자신의 생각으로 점칠되어있지는 않은가, 언급된 내용은 진실인가, 이보다 더 좋은 사례는 없는가 등을 유심히 생각해야하며, 그런 행동이야말로 책을읽을 독자들을위한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 질문(4) 자기 주변에서 지리의 중요성을 설명할 수 있는 5가지의 흥미로운 주제를 발굴, 개발하여 정리하라.

1.여행
 우리가 여행을하며 이동도중에 잠을자는것은 여행이 주변을즐기고, 풍취를 즐기고, 분위기를 즐기고, 그리고 과거를 즐기기보다는 그저 동료들, 친구들과 놀러간다는 의미가 강해 밤늦게까지 놀기때문이다. 그러나 놀고, 자기보단 그 시간에 여행할 장소의 과거를 유례를 분위기를 배운다면 쓸 때없이 자고, 놀기보단 여행 그 자체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2.일본의 발전
 
일본의 발전은 나의 주변이라고하기에는 커다란무리가 있지만, 지리의 중요성을 설명하기에는 이보다 더좋은 주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탈리아, 포루투갈, 스페인, 영국, 터키는 모두 한 때 세계의 패권을 잡았던 국가들이 존재했었습니다. 그리고 이 국가들의 공통점은 반도국이나 반도적위치(영국)라는 지리적특성을 이용해 무역을 통해 세계의 패권을 잡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례를 볼 때, 한국또한 세계의 패권을 잡는날이 오지 않을까 싶은데....사실 한국은 엄밀히말해 반도적위치의 장점이 거의없습니다. 남.북분단이 문제가 아니라, 일본이 반도적장점을 완전히 상쇄하는 위치에 자리잡고 미국과의 교역에서 유리한 입장을 차지할 수 있으며, 중국과 미국간의 무역거점이 될 수도 있죠. 이런사실을 알려준다면 지리의 중요성을 알려주는데는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배우는 사람들의 반응이 어떨지는... 무시하도록 하구요.

3.부동산
 이렇게 세속적인 주제를 올리게되었지만, 지리의 중요성을 설명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한다. 도시가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가, 어디가 가장 밀집되어있으며 어디가 가장 낙후(혹은 여유있는가)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면 개인적으로도, 기업인으로써도(싼 곳의 토지를 매입해 자리잡고 훗 날 값이 오르면 처분해 큰 이윤을 볼 수 있다.) 큰 경제적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이다.

4.자원
 
한국은 자원소비는 세계상위면서 부존자원은 제로에 가까운 심각한 자원빈국이다. 이런 국가의 국민이라면 어느국가가 자원부국인지 알아두는것은 기본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기본을 제대로 파악하면 그 자원들이 대부분밀집되어 있으며, 각각의 자원마다 비슷한 지리적특성을 지닌 지역에서 발견됨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런 지리적특성을 기억해둔다면 훗 날 경제적으로도 큰 이익을 볼 수 있을 지도 모른다. 다만 지금같이 훗카이도와 사할린조차 제대로 구분못하고, 그런 상태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현재같은 상황으로는 꿈같은 소리이지만...

5.교양지식
 지리를 공부하다보면 별별분야를 수박 겉핥기식으로 훑는경우가 많다. 이런 지식은 타인과 대화할 때 주제로 유용히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지리는 역시 중요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지리교육비평(Lev.1) 최종 서평과제 (송은혜)

2009.06.18 23:23 | 학부 과제제출방 | bonobono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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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1) 다른 사람에게 왜 지리가 중요한지를 설명하기 좋은 주제 5가지를 선택, 요약하고, 각각의 주제가 좋았던 이유를 설명하라.

1. 지구를 지탱하는 작은 땅 (교실 밖 지리여행 p. 60)

요약: 우리나라의 갯벌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꼽힐만큼 규모가 크다. 게다가 갯벌은 바다와 육지의 경계에 위치해서 두 생태계를 아울러 보듬을 수 있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고 자연 생태계중 생산력이 가장 뛰어난 수산물의 보고이다. 또 갯벌은 정화능력 또한 탁월하며, 육지의 자연 재해를 줄여주는 역할도 하고있다. 갯벌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습지 역시 많은 가치를 가지고 있어서 국제 사회에서는 '람사르 조약'으로 불리는 국제 습지조약을 만들어서 습지(연안습지와 내륙습지 모두를 포함)를 보호하고자 한다. 그런데 이런 습지를 보호하느냐 개발하느냐를 두고 많은 사회적 쟁점이 일어나고있다. 이런 쟁점이 일어날 때마다 지역주민, 기업, 시민 단체, 정부 기구등이 서로 협력해서 어떻게 할 것인지 지혜롭게 풀어나가야 할 것이다.

선정 이유: 작년에 창원에서 람사르 총회가 열려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끌었다. 그런데 아직 사람들은 어떤 곳들이 습지 보호구역으로 선정되어있는지 잘 모르는 것 같다. 습지보호구역을 알려주면서 습지의 가치도 알게 해주고, 그런 습지를 파괴했을때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지리의 생태론적 관점에서도 살펴볼 수 있었으면 해서 선정해보았다.

2. 갈라지는 대륙, 사라지는 바다(지리이야기 p.28)

요약: 먼 옛날 지구 상의 대륙은 거대한 하나의 대륙으로 붙어있었고 그것이 점차 분열되서 지금과 같은 형태가 되었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있는 사실이다. 대륙이 이동했다는 증거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발견할 수 있는 빙상(氷床)이나, 히말라야에서 발견되는 황색 띠(yellow band) 등이 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도 매년 동쪽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가설도 제기되고 있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도 언젠가 태평양 바닥으로 사라질 수도 있다고 한다.

선정 이유: 평소 생활을 할때에는 '내가 살고 있는 이 곳은 단단하게 고정되어있을것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았었다. 그런데 답사때 여러 지형을 다녀보면서 가만히 멈춰있을것이라 생각했던 지층들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눈으로 직접 관찰해서 신기했다. 이렇게 판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지구 과학뿐 아니라 지리학에서도 연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설명해보았다.

3. 개고기와 샤넬 NO.5 (교실 밖 지리여행 p.95)

요약: 개고기는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으로서 여름철에는 보양식으로 환영받고 있다. 우리가 개고기를 먹는 습관에 대해서 서양인들 대부분은 상당히 끔찍하게 여기고있다. 이렇게 개고기 문화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른 이유는 우리나라와 서양의 자연환경차이, 그리고 그로 인한 음식 문화의 차이때문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벼농사를 하기에 적합한 기후대여서 벼농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데, 곡물만으로는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얻을 수 없었고 가축을 기를만한 사료를 재배할 수도 없어서 사람이 먹고 남은 음식으로도 키울 수 있는 개를 잡아먹게 된 것이다. 그와 반대로 목축업을 하는 서양에서는 개는 아주 중요한 역할이라서 개를 가족처럼 생각하게 된 것이다. 지구촌 사회에서는 이렇게 상대방의 음식 문화가 형성된 배경을 알고 기꺼이 수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선정 이유: 자연환경의 차이는 사람들이 사는 방식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음식 문화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으리라고는 생각을 못 해봤다. 이처럼 지리학이 없다면 자신과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는 국가에 그들의 자연 환경에 대해서는 잘 알지도 모르면서 그들의 음식 문화에 대해서 비난만 할 것이다. 지리학을 통해 각 국가의 자연 환경의 차이에 따른 문화적 차이도 서로 이해해줄 수 있었으면 하고 선정해 보았다.

4.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교실 밖 지리여행 p.200)

요약: 1960년대 이후 우리나라는 노동 집약형 경공업으로 산업화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때에 지어졌던 공장들은 주로 대도시에 집중했다. 그런데 노동 집약형 산업은 일한 시간에 비해 부가가치가 낮아서 큰 이익을 볼 수 없었다. 그래서 정부는 1970년대부터 중화학 공업을 육성하였고, 기종점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적환지에 공장이 생기게 되었다. 이렇게 시작된 제 1차 국토개발계획은 대도시의 성장을 가져오며 성공으로 끝났다. 하지만 제 2차 국토개발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대도시의 이익이 주변으로 파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도시와 농촌의 차이가 크게 벌어지자 정부는 1980년대 후반 균형 개발을 도입한다. 하지만 1990년대 김영삼 정권의 문민정부는 균형 개발의 목표를 버린채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결과에 집착에 집적 이익을 추구하게 되어 집적 불이익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게 된다. 이렇게 집적 불이익의 문제와 부의 지역적 불균형 문제는 아직까지도 우리가 해결해야 할 부분으로 남아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 자치단체들은 노력해야한다.

선정 이유: 내가 생각하는 우리나라의 문제점은 부의 불균형 현상이 심하다는 것이다. 이 문제는 지리학의 지역 개발론에 대해서 깊게 연구하지 않아서 생겼다고 생각한다. 만일 성장 거점 개발보다 균형 개발을 선택했다면 어땠을까?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각 지역의 경제성장을 위해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한다던지, 지역축제를 벌인다던지 하는 문제도 그 지역에 대한 지리적 고찰을 통해서 이루어져야할 것이다.

5. 재미있는 땅 이름(지리이야기 p.277)

요약: 지명은 그 지역의 역사적 특성뿐만 아니라 지역적 특색을 담고 있다. 게다가 우리나라에서는 자연 지명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지명은 그 지역의 특성을 파악하는 단서가 된다. 그리고 지명은 특정 방향을 의미하는 지명들도 있다. 안남이나 예멘이라는 지명이 이에 속한다. 그 외에도 지명에 관하여 재미있는 예를 많이 담고 있다.

선정 이유: 땅 이름이 그냥 지어진 것이 아니고 지리적 특성과 연관하여 많이 지어진다는 사실을 통해서 일반 사람들에게 지리가 우리의 삶과 멀리 떨어진 것이 아닌, 우리 생활과 함께하는 어렵지 않은 학문이라는 것을 알려주고싶었다.

질문(2) 자신의 지리적 지식 및 견해와 다른 (혹은 틀린)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는 주제 3가지를 선택하고 이를 비판적으로 평가하라.

1. 검은 것이 아름답다.

검은 것이 아름답다 라는 이 책의 소주제에 대해서 지리학적 지식의 습득을 국가 혹은 민족과 관련시켜 이해하려는 입장은 있지 않는가? 라는 주제로 내 생각을 써내려가 보도록 하겠다.

과거에 미국에서 이루어졌던 인종 차별은 백인과 흑인이라는, 단지 피부색의 차이로 이루어졌던 인종 차별이 많았다. 그로 인해 흑인들은 백인들에게 억압과 착취를 많이 당했다. 하지만 흑인 인권 운동이 진행되면서 흑인들에 대한 제도적 차별이 많이 사라지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인종 차별은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한다. 즉, 이 책에서는 미국의 인종 차별을 미국을 주도하는 백인들때문이라고만 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와 다르게 생각한다. 인종 차별을 당하지 않도록 그들 자신이 스스로 자랑스러워하고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면 해결되는 문제가 아닐까한다. 한 예로 얼마전에 취임했던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을 생각해볼 수 있다. 그는 흑인이었지만 자신의 의지로 결국에는 미국의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지 않았는가?

이에 비추어 봤을때 미국에서 이루어지고있는 인종 차별은, 차별을 당하고 있는 그들 스스로가 만들어내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2. 개고기와 샤넬NO.5

처음에 이 책을 읽었을 때, 이 부분이 마음에 들어 요약도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이번 과제를 하기위해 책을 다시 펴보니, 그 때의 생각은 그저 저자의 생각을 비판없이 받아들였던 생각 같다.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개고기를 먹는 이유를 서양과 동양의 자연환경차이에서 서술하고있다. 또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곡물 만으로 채울 수 없었기 때문에 사람이 먹고 남은 음식을 먹고 사는 개를 잡아서 부족한 영양분을 섭취했다고 쓰여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돼지도 사람이 먹고 남은 음식으로 먹을 수 있는 동물인데, 왜 개에 대한 언급만 있을까? 또, 우리나라 사람들도 외국 못지않게 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옛 사람들도 개를 좋아한다는 것을 설화를 통해서 알 수 있다.)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개고기를 먹는 것일까? 그에대한 언급은 전혀 나타나 있지 않다.

개고기라는 한 주제에 대해서 너무 환경 결정론적 입장만 취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3.달동네와 타워팰리스

주거 지역의 분화 형태를 설명하기위해 '달동네'와 '타워팰리스'를 든 것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본다. 하지만, 달동네에 어떤 사람이 사는지 타워팰리스에는 어떤 사람들이 사는지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잘 이해시키기 위해서 너무 성급하게 예를 든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마치 잘사는 동네에 사는 아이들만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고, 후에 높은 사회적 지위를 얻을 수 있는 것 마냥 서술해놓았는데 이러한 저자의 태도는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생 개인의 가치를 무시해버린 채 경제적인 문제 하나로 모든 것을 설명해버리려는 태도가 아쉬웠다.

질문(3) 위의 책이 “강조”하고 있는 그리고 “간과”하고 있는 지리적 관점, 사상 혹은 주제는 무엇인지 각각 설명하라.

강조하고 있는 점 : 「교실 밖 지리여행」과「지리 이야기」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두 책 모두 전통 지리사상에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는 것이다. 아마도 사람들이 그동안 몰랐던 전통지리에 대한 내용을 많은 사진 자료들과 함께 서술함으로써 전통 지리란 어떤 것인지 확실히 알 수 있게 하였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우리 땅과 관련된 사상에 대해서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 같다.

간과하고 있는 점 : 읽는 사람들을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서 주제를 너무 우리나라 쪽 지리주제에만 한정 짓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세계화 시대에 발맞추어 그에 맞는 지리적 지식을 얻기 위해 다른 나라의 지리적 지식에 대해서도 주제를 정하고 서술해주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또 전통 지리에 대한 서술에서만 그칠 것이 아니라 전통 지리와 현대 지리를 접목해서 앞으로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 어떤 것들을 좀 더 생각해야 하는지에 대한 서술이 이루어지지 않아 아쉬웠다.

질문(4) 자기 주변에서 지리의 중요성을 설명할 수 있는 5가지의 흥미로운 주제를 발굴, 개발하여 정리하라.

1. 여행 갈때 빠질 수 없는 것

여행 지역을 고르는 것에서부터, 그곳을 갈 때 어떤 옷을 가져가야 하는지도 지리는 결코 빠질 수 없는 주제이다. 이번 동해안 답사 때에도 광주 날씨와는 다르게 평창에는 3월 말에도 눈이 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만약 광주 날씨만 예상하고 평창으로 여행을 떠났다면 그곳의 지형적 특성과 관련된 날씨를 잘 모르기 때문에 정말 얼어서 죽는 일이 일어났었을지도 모른다. 이처럼 지리를 모른다면 여행을 갔을 때에 큰 낭패를 볼 것이다.

2. 각 지역의 특색을 살려 지역을 발달시키기 위해서

텔레비전 뉴스에서 보고 생각 난 것인데 요즘 낙후된 지역을 발달시킨다는 목적 하에 지역의 특색과 관련 없이 무분별한 지역 발달 계획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 지역의 특색과 큰 관련이 없는 지역 발달 계획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지 못해서 넓은 부지를 썩히게만 될 것이고 결국 지역에는 어떠한 이익도 가져다주지 못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지역의 특색을 살린 지역 발달 계획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많은 투자를 받게 되고 종국에는 그 계획은 성공하게 될 것이다. 그 예로 보령의 머드축제라든지, 유치에 성공한 평창의 동계 올림픽을 들 수 있겠다. 이처럼 각 지역의 특색을 잘 알기 위해서 지리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3. 지역 간의 갈등을 이해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지리

텔레비전 뉴스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안의 지역 이기주의 문제부터 국가 간의 영토 분쟁 문제까지 크고 작은 지역 갈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리적 지식이 꼭 필요하다.

4. 원하는 곳에 빠르게 정확히 갈 수 있게 도와주는 지리

예전에는 모르는 지역을 가기위해서는 종이로 된 전국 지도를 보면서 몇 번 국도를 타고 어디로 빠져야 하는지 일일이 보면서 가야했다. 종이 지도를 보면서 가다보면 잘못된 길로 갈수도 있고, 더 빠른 길을 알 수 없어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이제는 어디로 가야 가장 빠르게 도착하는지에 대해서도 잘 알 수 있게 되었다. 그 예로 내비게이션을 들 수 있다. 내비게이션으로 목적지를 선택하면 그 목적지까지 몇 시간이 걸리는지, 그리고 어디로 가는 길이 가장 빠른 길인지 알려준다. 만약 지리가 없었더라면 이러한 과학 기술의 발달도 도움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5. 1차 산업의 생산 활동을 하는 데 빠질 수 없는 지리

나주에서 큰 아빠가 배 과수원을 하시는데 날씨만 맑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꽤 따져야 할 것들이 많았다. 비도 어느 정도는 내려야 하고, 토질도 많이 따져보아야 한다고 했다. 농업뿐 아니라 임업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도 토질, 산의 식생 등을 알아야 한다. 어업을 하기 위해서도 배타적 경제수역, 해류의 흐름 등을 잘 따져보아야한다. 이처럼 생산 활동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지리적 지식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한 학기 동안 월요일이 정말 기다려졌어요^_^ 그에 만족할 수 있는 수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학기에도 교수님의 좋은 수업 기다리고있겠습니다~
방학동안 감기 조심하세요~

2009년 1학기 경제지리교육서평 (배은지)

2009.06.18 22:48 | 학부 과제제출방 | iamej@y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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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마리아인들 장하준 지음

 

일상생활 속에서 “있는 애들이 더한다”라는 말을 장난처럼 쓸 때가 많다. 나는 성적이 C+이 나올까봐 조마조마한데 A+이 안 나올 것 같다고 내 앞에서 툴툴거릴 때나, 용돈 받을 때가 거의 다 되서 지갑이 텅텅 비어있는데 뭘 사달라고 할 때 등등. 나쁜 사마리아인들을 읽으면서, 계속해서 내 머릿속에 떠오른 말이 바로 “있는 것들이 더하다”는 거였다. 강대국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개발도상국에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하고, 자신들이 성장한 방법과는 다른 방법을 알려주며 따르라고 강요한다. 이 책은 그 동안 알아채지 못했던 자유무역의 아래에 깔린 강대국의 ‘사다리를 걷어차는’ 행동들을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강대국들은 자유무역이 경제 성장을 위한 단 하나의 방법이라고 강조하며, 개발 도상국들이 무역 장벽을 허물 것을 요구한다. 책 속에서 사악한 3총사라고 불린 WTO, IMF, 월드뱅크는 신자유주의에 앞장서 나아가며 개발 도상국들을 압박한다. 그러나 정작 이들이 경제를 발전시켜 온 과정을 되짚어보면, 오히려 선진국들은 보호무역을 통해 자신들의 경제를 성장시켜 나갔다. 자신들이 성장한 것과는 다른 방법을 경제 성장의 비법이라며 개발 도상국에는 강조하고 있다니. 저자인 장하준 교수는 이러한 행태를 사다리 걷어차기라며 꼬집는다. 자신들이 이미 잘 사는 선진국의 대열에 올랐으니, 경제를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사다리를 걷어차 버리는 것이다.

 

바로 어제 봤던 경제지리 과목의 시험을 준비하면서, IMF나 월드 뱅크 같은 국제 금융기관들은 돈을 빌려주는 대신에 상대 국가의 정책을 변화시킬 것을 요구한다는 내용을 공부했다. 물론 그들이 원하는 정책 변화란 탈규제, 사유화, 개방화를 중심으로 하는 신자유주의적 재구조화다. 이 책을 읽기 전, 공부를 할 때도 돈을 빌려준다는 이유로 다른 나라의 정책을 좌우하려 한다는 사실이 조금 치사하단 생각을 했었다. 고등학교 때 국사 책에서 봤던 강화도 조약이나, 을사조약 같은 불평등 조약들이 떠오르기도 했다. 강대국들은 이상한 이유를 대며 전쟁을 일으킨 뒤, 압도적인 군사력으로 이긴 다음 불평등 조약들로 문호를 개방하게 하여 경제적, 정치적인 지배를 진행해 나갔으니 말이다. 세계화에 대한 회의론적인 입장을 가진 사람들이 세계화를 식민주의와 연관지어 말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IMF가 채무국들에게 제시하는 조건은 채권국에게 유리한 경우가 많다. 돈이 급히 필요한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면서, 빌려주는 자신들에게 더 유리한 조건을 걸고야 말다니. 그것은 채권자로서의 권리를 남용하는 일이다. 이런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니 전 지구적인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는 것은 당연한 것 같다.

 

인터넷을 뒤적이다가 외국인들의 ‘팔자 공세’로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나란히 하락했다는 기사를 봤다. 외국인들의 자본은 국내 자본보다 훨씬 더 유동성이 크다. 우리 나라가 IMF를 맞았던 것도 외국 자본이 한번에 급속도로 빠져나간 까닭도 클 것이다. 세계 도시로 불리며, 금융 자본이 많이 집중하는 런던과 아프리카 가나의 금융 시장 규모는 굉장히 차이가 크다. , 같은 양의 자본이라도 런던에서 지니는 힘과 가나에서 지니는 힘은 어마어마한 차이를 갖게 되는 것이다. 외국 자본이 조금만 유입되어도 개발도상국의 금융 시장은 외국 자본에 의해 휩쓸리게 될 수 있다. 따라서 개발도상국은 불확실성도 크고 자국의 금융 시장에 많은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는 외국 자본으로부터 국내 금융시장을 일단 보호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1980년대와 1990년대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개발도상국에게 금융 시장을 개방하라고 압력을 넣기 시작하고, 따라서 마지못해 금융 시장의 문을 연 개발 도상국들은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금융 위기에 노출되게 되었다. 개발도상국이 어린아이라면, 선진국은 이미 다 큰 어른들과도 같은데 똑같은 경쟁 상황에 밀어 넣는다면 당연히 어린아이는 불리할 수밖에 없고, 큰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

 

물론 우리나라도 보호 무역 정책을 써 가며 국내 산업을 보호하던 때가 있었지만, 지금은 보호무역보다는 자유무역 체제에 가깝다. 북한은 무역의 문을 꼭꼭 닫아 걸고 웬만한 물품은 자급자족하며 생활하고 있으며, 1960년대 초반만 해도 북한이 우리보다 경제 수준이 높았지만 지금 남한과 북한의 경제력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남북한의 이러한 차이를 보고 신자유주의를 옹호하는 입장에서는 우리나라가 자유무역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보다 잘 산다고 말할 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우리 나라가 처음부터 자유무역을 행했다면 우리나라 역시 지금과 같은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룩할 수 없었을 것이다.

분명히 무역은 필요하다. 무역 없이 국내에서만 모든 것을 충당하는 일은 불가능할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무역과 자유무역은 다르다. 산업이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갖추어 세계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을 정도가 된다면 시장을 개방하여 자유 경쟁의 대열에 합류시키는 것이 옳지만, 아직 산업이 발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을 개방하는 것은 위험할 뿐이다.

 

  무역은 정당하고, 평등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신자유주의 하에서 개발 도상국과 선진국의 자유 무역은 부가 가치가 다르기에 거래를 많이 할수록 선진국에 더 많은 이익이 가게 된다. 경제지리 시간에 배웠던 부등가교환 때문인데, 선진국이 비교 우위를 강조하는 것은 계속해서 개발 도상국을 부가 가치가 낮은 산업에만 집중하도록 만들어놓는 일이나 다름없다. 개발 도상국에게는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을 보호하고 육성해야 할 시간이 필요한데도 말이다. 우리가 평등을 이야기할 때,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대하는 것만을 평등이라고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사회적 약자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주고, 도와주는 것을 일컬어 평등이라고 말한다. 세계 경제의 흐름에 있어서도 이처럼 차이있게 평등한 조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선진국과 개도국이 똑같이 관세를 없애는 게 아니고, 개발 도상국이 조금 더 자국 산업을 보호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여유를 주는 평등 말이다.

 

 현재 우리나라 정부는 신자유주의적인 경제 체제를 옹호하며, 공기업을 민영화하고 교육을 개방하려하는 등 자유화된 경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우리나라의 현실이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미국과의 FTA 이후 멕시코의 시장 경제는 거의 초토화가 되어 버렸다는데, 우리도 그런 노선을 밟게 되지는 않을까. 아니면 우리나라의 산업이 멕시코보다는 기반이 탄탄하니까 FTA는 우리나라와 미국 모두에 이득을 주는 일이 될지.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공기업이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민영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MB 정권으로 바뀐 뒤 한전이나 인천 국제공항 등을 민영화 하려고 한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다. 민영화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항상 근거로 내세우는 것이 바로 효율성일 것이다. 저자는 책 속에서 공기업이 성공적인 결과를 거둔 사례를 들어가며 나쁜 사마리아 인들의 말이 언제나 옳은 것이 아니라고 반박한다. 물론 효율성이 높으면 좋지만, 전기나 교육 같은 부문은 효율성을 떠나서 당연히 정부가 관리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전기나 물 같은 것은 국민들이 살아가려면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므로 이윤보다는 국민들의 편의에 주목해야 하기 때문에 정부가 관리해야 하는 게 아닐까. 교육 역시 저소득층에게도 공평하게 혜택을 주려면 국가적인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이 책을 학기가 거의 다 끝날 무렵에야 읽었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무렵에는 그 사실이 굉장히 안타까웠다. 학기가 시작할 즈음에 이 책을 읽었더라면, 경제지리 수업 시간에 더 많이 도움이 되었을 텐데 말이다.

국가의 경제가 무너지면, 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게 되는 사람들은 그 국가에서도 가장 힘들게 살아가는 빈곤층일 것이다. 국가와 국가 간의 관계에서 인정을 이야기하는 것이 좀 우스운 일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나락으로 떨어질 개발 도상국의 사람들을 생각해서라도 최소 있는 것들이 더하지만이라도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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