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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교육비평(Lev.1) 최종 서평과제 (송은혜)

2009.06.18 23:23 | 학부 과제제출방 | bonobono2309

http://kr.blog.yahoo.com/kyonghwanpark/702 주소복사

질문(1) 다른 사람에게 왜 지리가 중요한지를 설명하기 좋은 주제 5가지를 선택, 요약하고, 각각의 주제가 좋았던 이유를 설명하라.

1. 지구를 지탱하는 작은 땅 (교실 밖 지리여행 p. 60)

요약: 우리나라의 갯벌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꼽힐만큼 규모가 크다. 게다가 갯벌은 바다와 육지의 경계에 위치해서 두 생태계를 아울러 보듬을 수 있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고 자연 생태계중 생산력이 가장 뛰어난 수산물의 보고이다. 또 갯벌은 정화능력 또한 탁월하며, 육지의 자연 재해를 줄여주는 역할도 하고있다. 갯벌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습지 역시 많은 가치를 가지고 있어서 국제 사회에서는 '람사르 조약'으로 불리는 국제 습지조약을 만들어서 습지(연안습지와 내륙습지 모두를 포함)를 보호하고자 한다. 그런데 이런 습지를 보호하느냐 개발하느냐를 두고 많은 사회적 쟁점이 일어나고있다. 이런 쟁점이 일어날 때마다 지역주민, 기업, 시민 단체, 정부 기구등이 서로 협력해서 어떻게 할 것인지 지혜롭게 풀어나가야 할 것이다.

선정 이유: 작년에 창원에서 람사르 총회가 열려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끌었다. 그런데 아직 사람들은 어떤 곳들이 습지 보호구역으로 선정되어있는지 잘 모르는 것 같다. 습지보호구역을 알려주면서 습지의 가치도 알게 해주고, 그런 습지를 파괴했을때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지리의 생태론적 관점에서도 살펴볼 수 있었으면 해서 선정해보았다.

2. 갈라지는 대륙, 사라지는 바다(지리이야기 p.28)

요약: 먼 옛날 지구 상의 대륙은 거대한 하나의 대륙으로 붙어있었고 그것이 점차 분열되서 지금과 같은 형태가 되었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있는 사실이다. 대륙이 이동했다는 증거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발견할 수 있는 빙상(氷床)이나, 히말라야에서 발견되는 황색 띠(yellow band) 등이 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도 매년 동쪽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가설도 제기되고 있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도 언젠가 태평양 바닥으로 사라질 수도 있다고 한다.

선정 이유: 평소 생활을 할때에는 '내가 살고 있는 이 곳은 단단하게 고정되어있을것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았었다. 그런데 답사때 여러 지형을 다녀보면서 가만히 멈춰있을것이라 생각했던 지층들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눈으로 직접 관찰해서 신기했다. 이렇게 판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지구 과학뿐 아니라 지리학에서도 연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설명해보았다.

3. 개고기와 샤넬 NO.5 (교실 밖 지리여행 p.95)

요약: 개고기는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으로서 여름철에는 보양식으로 환영받고 있다. 우리가 개고기를 먹는 습관에 대해서 서양인들 대부분은 상당히 끔찍하게 여기고있다. 이렇게 개고기 문화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른 이유는 우리나라와 서양의 자연환경차이, 그리고 그로 인한 음식 문화의 차이때문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벼농사를 하기에 적합한 기후대여서 벼농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데, 곡물만으로는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얻을 수 없었고 가축을 기를만한 사료를 재배할 수도 없어서 사람이 먹고 남은 음식으로도 키울 수 있는 개를 잡아먹게 된 것이다. 그와 반대로 목축업을 하는 서양에서는 개는 아주 중요한 역할이라서 개를 가족처럼 생각하게 된 것이다. 지구촌 사회에서는 이렇게 상대방의 음식 문화가 형성된 배경을 알고 기꺼이 수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선정 이유: 자연환경의 차이는 사람들이 사는 방식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음식 문화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으리라고는 생각을 못 해봤다. 이처럼 지리학이 없다면 자신과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는 국가에 그들의 자연 환경에 대해서는 잘 알지도 모르면서 그들의 음식 문화에 대해서 비난만 할 것이다. 지리학을 통해 각 국가의 자연 환경의 차이에 따른 문화적 차이도 서로 이해해줄 수 있었으면 하고 선정해 보았다.

4.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교실 밖 지리여행 p.200)

요약: 1960년대 이후 우리나라는 노동 집약형 경공업으로 산업화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때에 지어졌던 공장들은 주로 대도시에 집중했다. 그런데 노동 집약형 산업은 일한 시간에 비해 부가가치가 낮아서 큰 이익을 볼 수 없었다. 그래서 정부는 1970년대부터 중화학 공업을 육성하였고, 기종점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적환지에 공장이 생기게 되었다. 이렇게 시작된 제 1차 국토개발계획은 대도시의 성장을 가져오며 성공으로 끝났다. 하지만 제 2차 국토개발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대도시의 이익이 주변으로 파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도시와 농촌의 차이가 크게 벌어지자 정부는 1980년대 후반 균형 개발을 도입한다. 하지만 1990년대 김영삼 정권의 문민정부는 균형 개발의 목표를 버린채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결과에 집착에 집적 이익을 추구하게 되어 집적 불이익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게 된다. 이렇게 집적 불이익의 문제와 부의 지역적 불균형 문제는 아직까지도 우리가 해결해야 할 부분으로 남아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 자치단체들은 노력해야한다.

선정 이유: 내가 생각하는 우리나라의 문제점은 부의 불균형 현상이 심하다는 것이다. 이 문제는 지리학의 지역 개발론에 대해서 깊게 연구하지 않아서 생겼다고 생각한다. 만일 성장 거점 개발보다 균형 개발을 선택했다면 어땠을까?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각 지역의 경제성장을 위해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한다던지, 지역축제를 벌인다던지 하는 문제도 그 지역에 대한 지리적 고찰을 통해서 이루어져야할 것이다.

5. 재미있는 땅 이름(지리이야기 p.277)

요약: 지명은 그 지역의 역사적 특성뿐만 아니라 지역적 특색을 담고 있다. 게다가 우리나라에서는 자연 지명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지명은 그 지역의 특성을 파악하는 단서가 된다. 그리고 지명은 특정 방향을 의미하는 지명들도 있다. 안남이나 예멘이라는 지명이 이에 속한다. 그 외에도 지명에 관하여 재미있는 예를 많이 담고 있다.

선정 이유: 땅 이름이 그냥 지어진 것이 아니고 지리적 특성과 연관하여 많이 지어진다는 사실을 통해서 일반 사람들에게 지리가 우리의 삶과 멀리 떨어진 것이 아닌, 우리 생활과 함께하는 어렵지 않은 학문이라는 것을 알려주고싶었다.

질문(2) 자신의 지리적 지식 및 견해와 다른 (혹은 틀린)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는 주제 3가지를 선택하고 이를 비판적으로 평가하라.

1. 검은 것이 아름답다.

검은 것이 아름답다 라는 이 책의 소주제에 대해서 지리학적 지식의 습득을 국가 혹은 민족과 관련시켜 이해하려는 입장은 있지 않는가? 라는 주제로 내 생각을 써내려가 보도록 하겠다.

과거에 미국에서 이루어졌던 인종 차별은 백인과 흑인이라는, 단지 피부색의 차이로 이루어졌던 인종 차별이 많았다. 그로 인해 흑인들은 백인들에게 억압과 착취를 많이 당했다. 하지만 흑인 인권 운동이 진행되면서 흑인들에 대한 제도적 차별이 많이 사라지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인종 차별은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한다. 즉, 이 책에서는 미국의 인종 차별을 미국을 주도하는 백인들때문이라고만 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와 다르게 생각한다. 인종 차별을 당하지 않도록 그들 자신이 스스로 자랑스러워하고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면 해결되는 문제가 아닐까한다. 한 예로 얼마전에 취임했던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을 생각해볼 수 있다. 그는 흑인이었지만 자신의 의지로 결국에는 미국의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지 않았는가?

이에 비추어 봤을때 미국에서 이루어지고있는 인종 차별은, 차별을 당하고 있는 그들 스스로가 만들어내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2. 개고기와 샤넬NO.5

처음에 이 책을 읽었을 때, 이 부분이 마음에 들어 요약도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이번 과제를 하기위해 책을 다시 펴보니, 그 때의 생각은 그저 저자의 생각을 비판없이 받아들였던 생각 같다.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개고기를 먹는 이유를 서양과 동양의 자연환경차이에서 서술하고있다. 또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곡물 만으로 채울 수 없었기 때문에 사람이 먹고 남은 음식을 먹고 사는 개를 잡아서 부족한 영양분을 섭취했다고 쓰여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돼지도 사람이 먹고 남은 음식으로 먹을 수 있는 동물인데, 왜 개에 대한 언급만 있을까? 또, 우리나라 사람들도 외국 못지않게 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옛 사람들도 개를 좋아한다는 것을 설화를 통해서 알 수 있다.)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개고기를 먹는 것일까? 그에대한 언급은 전혀 나타나 있지 않다.

개고기라는 한 주제에 대해서 너무 환경 결정론적 입장만 취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3.달동네와 타워팰리스

주거 지역의 분화 형태를 설명하기위해 '달동네'와 '타워팰리스'를 든 것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본다. 하지만, 달동네에 어떤 사람이 사는지 타워팰리스에는 어떤 사람들이 사는지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잘 이해시키기 위해서 너무 성급하게 예를 든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마치 잘사는 동네에 사는 아이들만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고, 후에 높은 사회적 지위를 얻을 수 있는 것 마냥 서술해놓았는데 이러한 저자의 태도는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생 개인의 가치를 무시해버린 채 경제적인 문제 하나로 모든 것을 설명해버리려는 태도가 아쉬웠다.

질문(3) 위의 책이 “강조”하고 있는 그리고 “간과”하고 있는 지리적 관점, 사상 혹은 주제는 무엇인지 각각 설명하라.

강조하고 있는 점 : 「교실 밖 지리여행」과「지리 이야기」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두 책 모두 전통 지리사상에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는 것이다. 아마도 사람들이 그동안 몰랐던 전통지리에 대한 내용을 많은 사진 자료들과 함께 서술함으로써 전통 지리란 어떤 것인지 확실히 알 수 있게 하였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우리 땅과 관련된 사상에 대해서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 같다.

간과하고 있는 점 : 읽는 사람들을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서 주제를 너무 우리나라 쪽 지리주제에만 한정 짓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세계화 시대에 발맞추어 그에 맞는 지리적 지식을 얻기 위해 다른 나라의 지리적 지식에 대해서도 주제를 정하고 서술해주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또 전통 지리에 대한 서술에서만 그칠 것이 아니라 전통 지리와 현대 지리를 접목해서 앞으로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 어떤 것들을 좀 더 생각해야 하는지에 대한 서술이 이루어지지 않아 아쉬웠다.

질문(4) 자기 주변에서 지리의 중요성을 설명할 수 있는 5가지의 흥미로운 주제를 발굴, 개발하여 정리하라.

1. 여행 갈때 빠질 수 없는 것

여행 지역을 고르는 것에서부터, 그곳을 갈 때 어떤 옷을 가져가야 하는지도 지리는 결코 빠질 수 없는 주제이다. 이번 동해안 답사 때에도 광주 날씨와는 다르게 평창에는 3월 말에도 눈이 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만약 광주 날씨만 예상하고 평창으로 여행을 떠났다면 그곳의 지형적 특성과 관련된 날씨를 잘 모르기 때문에 정말 얼어서 죽는 일이 일어났었을지도 모른다. 이처럼 지리를 모른다면 여행을 갔을 때에 큰 낭패를 볼 것이다.

2. 각 지역의 특색을 살려 지역을 발달시키기 위해서

텔레비전 뉴스에서 보고 생각 난 것인데 요즘 낙후된 지역을 발달시킨다는 목적 하에 지역의 특색과 관련 없이 무분별한 지역 발달 계획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 지역의 특색과 큰 관련이 없는 지역 발달 계획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지 못해서 넓은 부지를 썩히게만 될 것이고 결국 지역에는 어떠한 이익도 가져다주지 못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지역의 특색을 살린 지역 발달 계획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많은 투자를 받게 되고 종국에는 그 계획은 성공하게 될 것이다. 그 예로 보령의 머드축제라든지, 유치에 성공한 평창의 동계 올림픽을 들 수 있겠다. 이처럼 각 지역의 특색을 잘 알기 위해서 지리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3. 지역 간의 갈등을 이해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지리

텔레비전 뉴스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안의 지역 이기주의 문제부터 국가 간의 영토 분쟁 문제까지 크고 작은 지역 갈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리적 지식이 꼭 필요하다.

4. 원하는 곳에 빠르게 정확히 갈 수 있게 도와주는 지리

예전에는 모르는 지역을 가기위해서는 종이로 된 전국 지도를 보면서 몇 번 국도를 타고 어디로 빠져야 하는지 일일이 보면서 가야했다. 종이 지도를 보면서 가다보면 잘못된 길로 갈수도 있고, 더 빠른 길을 알 수 없어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이제는 어디로 가야 가장 빠르게 도착하는지에 대해서도 잘 알 수 있게 되었다. 그 예로 내비게이션을 들 수 있다. 내비게이션으로 목적지를 선택하면 그 목적지까지 몇 시간이 걸리는지, 그리고 어디로 가는 길이 가장 빠른 길인지 알려준다. 만약 지리가 없었더라면 이러한 과학 기술의 발달도 도움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5. 1차 산업의 생산 활동을 하는 데 빠질 수 없는 지리

나주에서 큰 아빠가 배 과수원을 하시는데 날씨만 맑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꽤 따져야 할 것들이 많았다. 비도 어느 정도는 내려야 하고, 토질도 많이 따져보아야 한다고 했다. 농업뿐 아니라 임업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도 토질, 산의 식생 등을 알아야 한다. 어업을 하기 위해서도 배타적 경제수역, 해류의 흐름 등을 잘 따져보아야한다. 이처럼 생산 활동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지리적 지식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한 학기 동안 월요일이 정말 기다려졌어요^_^ 그에 만족할 수 있는 수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학기에도 교수님의 좋은 수업 기다리고있겠습니다~
방학동안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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