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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교육비평(Lev.1) 최종 서평과제 (정해민)

2009.06.18 18:17 | 학부 과제제출방 | goals1204@Y

http://kr.blog.yahoo.com/kyonghwanpark/700 주소복사

과제 1. 다른 사람에게 왜 지리가 중요한지를 설명하기 좋은 주제 5가지를 선택, 요약하고, 각각의 주제가 좋았던 이유를 설명하라.


-서울의 중심, 한국의 중심


요약 : ‘서울의 중심, 한국의 중심’에서는 ‘도로원표’와 ‘서울 중심점 표지석’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먼저, ‘도로원표’는 서울부터 고속도로로 연결된 각 지방까지의 거리를 표시해 둔 지표석이다. 거리가 일본식 표현으로 표기되어 있어 1997년 다시 우리식 표현으로 바꿔 만들어 세웠다. ‘서울 중심점 표지석’은 과거 우체국이 있던 자리이고,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했던 태화관이 있던 자리이다.


선정이유 : 어떤 것이든 그 안에는 중심(핵)이 하나씩 자리하고 있다. 지리를 배우게 되면, 그 핵심을 보다 쉽게 파악하는 능력이 길러질 수 있다. 예를 들어, 말의 논점이나 지금 당장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방법을 알게 된다. 그래서 남들보다 더 깊게 사고하고, 넓은 안목을 갖출 수 있게 된다.


-화산과 인간


요약 : 약 3500년 전, 세계적인 기후변동과 화산활동으로 고대의 번성했던 문명이 사라졌다. 그리고 1902년 카리브 해 마르티니크 섬의 수도 생피에르의 배후에 솟아있던 펠레 화산이 폭발하여 생피에르가 송두리째 날아갔다.


선정이유 : 지리를 배우게 되면, 자신이 살아가는 곳이 안전한 곳인지 그렇지 않은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자연재해에 대해 깊게 탐구함으로써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기를 수 있다. 그래서 자연에게 피해를 덜 미치는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고대문명, 그 뒷이야기


요약 : 약 8000년 전에는 적도서풍대(monsoon을 형성하는)와 열대수렴대가 현재 위치보다 북상하여 사하라, 인더스, 황하 일대에 녹지대가 형성되어 있었다. 하지만, 약 3000년 후 건조화가 진행되어 현재의 자리로 적도서풍대와 열대수렴대가 남하하게 되었다. 그래서 자연히 사람들은 물이 잘 마르지 않는 큰 강 주변으로 모여들었고, 원래 살던 이들은 새로 이주해 온 사람들을 노예로 부리며 문명을 번성시켰다.


선정이유 : 지리는 지리학 자체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도 연관 지을 수 있고, 역사와도 연관 지을 수 있다. 지리를 보는 여러 가지 관점을 통해서 다양한 학문에 새롭게 접근할 수 있고, 더 심화된 내용을 얻을 수도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종합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이 키워질 수 있다.


-마사이워킹


요약 : 케냐와 탄자니아에 거주하는 마사이족 사람들은 시선은 정면을 향하게 하고, 보폭은 크게 크게 내딛는 바른 걸음걸이로 하루 평균 약 3만보를 걷는다. 그래서 키가 훤칠하게 크고, 육류를 주식으로 하는데도 성인병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케냐, 탄자니아 정부가 마사이족에게 정착생활을 유도하면서, 생활약식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고 한다.


선정이유 : 지리에 대해 배우면, 자신이 사는 곳의 생활양식을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구상 곳곳에서 좀더 바람직한 생활양식을 얻을 수 있다. 게다가 남이 잘못하는 것을 보고 반면교사삼아 더 나은 생활양식을 일굴 수도 있다.


-환경오염과의 전쟁


요약 :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여러 오염물질들이 우리 몸에 나쁜 영향을 준다. 그렇기 때문에 오염물질이 일정 수치 이상이 되면,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배기가스량을 줄여야 한다. 그리스의 경우에는 오존 주의보를 내리면 그 순간부터 자동차 2부제를 운영한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좀 더 대기 중의 오염물질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선정이유 : 20세기의 재앙이 AIDS이었다면 21세기의 재앙은 비만과 환경오염이라고 한다. 지리를 배우게 되면, 자연에 최소한의 피해가 가게끔 할 수 있는 개발방법을 고안해 낼 수 있다.


과제 2. 자신의 지리적 지식 및 견해와 다른 (혹은 틀린)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는 주제 3가지를 선택하고 이를 비판적으로 평가하라.


환경결정론이 스며들어 있지는, 드러나지는 않는가?


1. '지리이야기' 챕터 7 '마사이워킹'

 이 챕터에서는 마사이족의 walking은 시선이 정면을 향하고, 보폭은 크게 하고, 매일 평균 3만보 이상을 걷는 다고 합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마사이족은 키가 훤칠하고, 몸매가 좋다고 합니다. 즉, 마사이족의 생활방식으로 인해서 마사이족의 신체 특성이 결정된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서술은 큰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신체 특성을 결정하는 데에는 생활방식 이외에도 자연환경, 문화 환경, 유전적 요인 등이 작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사이족의 생활환경에 주로 초점을 맞추어 서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 ‘교실 밖 지리여행’ 첫째 마당. 지형과 생활 '호랑이의 나라'

 '호랑이의 나라'의 내용을 먼저 살펴봅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엔 호랑이와 관련된 전설이나 설화가 많이 있어왔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국토를 용맹한 호랑이의 모습에 빗대어서 표현한 사례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게 시각적으로 우리나라 국토의 모습을 호랑이의 모습으로 형상화함으로써 민족의 정기와 얼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시각적인 장치를 이용해서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사례는 가깝게 지도에서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지도는 3차원의 방대한 공간정보를 선정하여 2차원의 좁은 평면상에 나타내면서 왜곡을 일으킵니다. 또한, 세계지도를 살펴보면, 유럽과 같은 강대국들의 모습을 위에, 아프리카와 같은 약한 나라는 밑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이런 식으로 있는 그대로의 것들을 정치적 이념으로 이용을 하는 것이 옳은 일일까요?

 지도라는 것은 한 민족이나 한 국가의 이념이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것을 객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하나의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한 민족이나 한 국가의 이념을 대변하는 것은 지도의 본질적인 의미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개개인의 '수용의 자유'를 침해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3. ‘교실 밖 지리여행’ 일곱째 마당. 세계와 한국 '무기가 된 먹을거리'

 예로부터 먹을거리는 우리 조상들이 생각해왔던 삶에 꼭 필요한 세 가지 요소인 '의식주'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요소입니다. '먹을거리'에 대한 속담도, 격언도 많이 있습니다.

최근에, 물가가 많이 오르면서 먹을거리에 대한 부담도 점점 늘어갑니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 먹을거리로 자국의 이익을 취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같이 세계적으로 경기가 악순환을 반복하는 이때에, 자국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서 먹을거리를 통해서든, 무역을 통해서 경제적인 이익을 취하려는 것은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장에서는 먹을거리를 무기화시키려는 것에 대해서 너무나 비판적인 시각을 취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됩니다.


과제 3. 위의 책이 “강조”하고 있는 그리고 “간과”하고 있는 지리적 관점, 사상 혹은 주제는 무엇인지 각각 설명하라.


<교실 밖 지리여행>

-강조하는 점

 책 제목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교실 안에서의 딱딱한 이론으로서의 지리가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지리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독자들이 지리에 흥미를 느끼고,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현상과 여러 가지 사례가 나와 있다.

 인간 생활과 깊이 연관되어 있는 지리를 보면서, ‘지리’가 교과서에서만 접하는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모든 일들이 지리로 설명이 가능하다는 것을 가르쳐주는 것 같다.


-간과하는 점

 지리학이 제국주의 시절에 국가주의의 경향을 짙게 띠었을 때, 그 그늘에 있었던 식민지 국가들을 중요하게 다루지 못했었다. 마찬가지로 다원주의와 세계화, 자본주의가 널리 퍼지면서 상대적으로 빈곤하거나 소외받는 지역과 민족이 많이 있다. 이 책에서는 비록 ‘지역 갈등과 평화’라는 한 챕터가 나와 있기는 하지만, 좀 더 깊이 있고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어 주었으면 했다.


과제 4. 자기 주변에서 지리의 중요성을 설명할 수 있는 5가지의 흥미로운 주제를 발굴, 개발하여 정리하라.

-상식이 풍부해진다.

 인간이 끊임없이 편리함을 추구하면서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지리는 환경문제에 관해서도 깊이 있게 다룬다. 가령, 지구 온난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고 하면, 지구 온난화의 원인과 과정, 결과를 심도 있게 설명할 수 있다.


-생각하는 관점이 다양해진다.

 지리는 여러 현상을 다양한 관점으로 분류하고 체계화하는 학문이다. 하나의 현상을 접하면 그 현상에 대해서 깊게 탐구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보는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사람들의 일반적인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

 지리의 계통적인 측면을 살펴보면, 다양한 학문들이 인간과 연결되어 이해되고 탐구된다. 또한 지리의 근본에는 인간에 대한 애정이 자리 잡고 있다. 그러므로 지리를 공부하게 되면 인간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게 된다.


-여행 다니기가 수월하다.

 지리를 배우게 되면 국내의 다닐만한 여행지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 있는 여러 볼거리들을 알기 쉽다. 여행을 가면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다. 사전에 여행지에 대한 조사를 어느 정도 필요한 만큼 할 수 있다.


-포용력이 넓어진다.

 앞서 ‘생각하는 관점이 다양해진다’는 주제와 맥락이 어느 정도 일치하지만, 전자는 사고의 측면이 강하고, ‘포용력이 넓어진다’는 이해한다는 측면이 강하다. 모든 학문을 융화시키는 지리의 특성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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