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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교육비평(Lev.1) 최종 서평과제 (이화현)

2009.06.18 14:42 | 학부 과제제출방 | englishsiro@Y

http://kr.blog.yahoo.com/kyonghwanpark/694 주소복사



질문(1) 다른 사람에게 왜 지리가 중요한지를 설명하기 좋은 주제 5가지를 선택, 요약하고, 각각의 주제가 좋았던 이유를 설명하라.


(1) 태백산맥인가, 백두대간인가

요약: 우리 조상들은 호랑이 모양 한반도의 등줄기로 태백산맥이 아닌 백두대간을 인식하고 있었다.


태백산맥은 길이가 길지 않을 뿐더러 강원도 동부에 치우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남해안까지 끊김없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서 웅장하다.


그렇다면 태백산맥과 같이 산맥을 구분한 사람은 대체 누구인가? 바로 일제강점기때 일본인 고토 분지로가


지질학적 방법으로 산맥을 구분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땅 속의 힘보다 땅 밖의 힘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았기 때문에


지질학적으로 산줄기를 구분한 것은 우리나라와는 맞지 않다.


이유: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끊기지 않는 흐름의 산줄기 체계를 인식하고 있었다.


실제로 기후, 농업, 인구, 문화의 지역차 등이 산맥도 보다는 산경도로 설명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그러므로 일본인에 의해 끊겨진 흐름으로 공부해왔던 산맥도에 대한 비판적 능력을 기르려면


지리적 지식이 매우 필요하다고 설명하기에 좋은 주제의 글인 것 같다.



(2)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


요약:일정한 지역에 서로다른 여러 가지가 모여서 편리하게 해 주는 것을 집적이익이라고 한다.


이 집적이익을 높이기 위해 정부는 1960년대 특정지역에 경공업 단지를 조성하여 사회 간접자본을 값싸게 효율적으로

이용했으나, 일을 한 시간에 비해 부가가치가 낮아 1970년대부터 중화학 공업을 발달 시켰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국가 예산을 공업이 발달한 지역에 집중 투자했으니 당연한 결과였다.

그러면 정부는 나머지 지역들을 발달시키지 않을 작정인가? 그렇지 않다. 1970년대에 정부는 일정한 거점을 두고 개발시키면

주변 지역은 자동적으로 파급효과가 생겨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결국 주변지역으로 파급되지 못했다.

오히려 대도시와 지방 사이에 격차가 대두되었다. 대도시는 치솟는 땅값과 주택난 및 교통난의 문제가,

지방은 열악한 교육과 보건 및 소비 등의 생활 환경 문제가 대두된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90년대 문민정부가

균형개발을 외치지만, 실제로는 군사정부보다 더 월등한 개발과 성과에 집착하여 집적이익을 추구하게 되고 말았다.

이유:우리나라가 대도시에만 과도하게 발달시키고 그 밖의 지방이나 촌락은 정부가 지원해주는 손길이 부족해서 대도시와의

격차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이러한 원인을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학문이 바로 경제지리이다.

그러므로 지리가 왜 필요하는지를 설명하기에 적절한 주제인 것 같다.



(3) 반갑게 맞았던 갈바람


요약: 갈바람은 서쪽에서 부는 작은 바람이다. 주로 봄과 가을에 부는데, 최근들어 이 약한 바람이 현대 문제로 등극했다.

이 바람과 함께 섞여들어오는 대기오염물질 때문이다. 이 대기오염물질은 중국 동쪽 해안에 위치한 주요 공업 지역이 주된 원인

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대기권 상층부에서 부는 편서풍이 우리나라에 거의 사시사철 대기오염의 피해를 퍼뜨린다.

대기오염 뿐만 아니라 공업지역의 폐수는 서해를 오염시킨다. 이에 대하여 중국정부에 환경오염문제가 더 이상 거론되지 않도록
동쪽 해안의 공장 운영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중국측에서는 이제 막 경제성장의 발판을 디뎠을 뿐이라며 다른나라에 비

해 늦게 발전하기 시작했으므로 자제할 수 없다고 말하며 환경문제를 회피하고 있다.


이유:요새 거론되고 있는 사회적 이슈가 지리적 요소와 관련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리는 왠만한 화제 거리에 다 관여할

만큼 포괄적이고 논리적인 학문이라고 어필할 수 있는 주제의 글 인것 같다.



(4) 빵은 부식, 고기가 주식


요약: 유럽이나 미국 사람들은 빵이 주식이 아니라 고기가 주식이다. 고기를 많이 먹는다는 것은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음을 상징

한다지만, 그 이면에는 건강의 악화와 환경의 파괴라는 무서운 단점이 있다.


육류 및 낙농 제품에 들어있는 농축 비타민과 불포화 지방은 여러 병의 원인이 된다. 또한 축산 폐수로 인한 수질 오염도 지나친

육류 섭취가 야기한 문제이다. 게다가 생명과 영양분의 관점에서 봤을 때, 가축 사육은 곡물 생산보다 토지 생산성이 매우 낮다.

그러므로 육류 문화를 높이 평가하는 시대의 흐름을 깨뜨려야 한다.


이유: 사용가치 보다는 교환 가치를 중시하는 자본주의의 척도가 일으킨 문제들을 예로 들어서 부메랑 효과를 생각하게 해주는

것 같다. 단순하게 지식을 전달하기 보다는 지리적인 사고력을 통해 매사를 바라보도록 해주는데 도움이 되는 주제인 것 같다.



(5) 비키니 입는 크리스마스


요약: 기후란 단순히 위도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각 지역마다 기후에 영향을 끼치는 기후인자가 다르므로 각 지역의

특징도 다르게 나타난다. 이러한 기후인자가 객관적인 기준이 되기 때문에 우리는 세계의 기후를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기온을 기준으로 열대, 온대, 냉대, 한대 기후로 구분하고 강수량을 기준으로 습윤, 건조 기후로 구분한다. 또한 대륙 동안과

서안의 기후 분포도 바람의 차이라는 원인을 들 수 있어서 매우 논리적이다.


그러므로 기후에 따른 식생분포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에 따르는 기후와 식생 분포상의 특징은 각 지역의 문화적


차이를 가져왔다. 이렇게 자연환경을 이해함으로써 우리가 세계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다.


이유: 세계를 알아가는데 기본적인 토대가 바로 지리적 차이를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중심으로,


사람들에게 지리의 중요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좋은 예가 되는 것 같다. '지리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라는 말에 대한 적절한 근거

가 되는 주제인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다.



질문(2) 자신의 지리적 지식 및 견해와 다른 (혹은 틀린)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는 주제 3가지를 선택하고 이를 비판적으로 평가하라.


교실 밖 지리여행 중에서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와 '반갑게 맞았던 갈바람','태백산맥인가, 백두대간인가'라는 두 소주제에 대해 나의 견해를 곁들인 비판을 해보고자 한다.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를 뒤집어 보기


이 소주제에 대한 글은 전반적으로 거점개발방식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보고있다.


비록 글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균형발전방식의 단점을 언급하며 거점개발방식과의 조화를 추천하며


마무리를 지었지만 그래도 이 글의 주된 내용이 거점개발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았다는 사실만은


변치 않는다. 그래서 나는 이 책과 달리 거점개발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자 한다.


만약 이 책의 흐름과 같이 집적이익에 등을 돌리고 도시와 촌락의 소득과 생활 환경이 비교적 균형있게


분포하게 되는 균형발전을 추구한다고 해서 경제적인 사회문제가 깨끗이 종결되는 것은 아니다.


거점개발은 전국적인 차원에서 토지이용의 효율성 제고, 도시체계의 합리화 등의 정책이 국토계획의 지침이자


투자배분의 기준이다. 이러한 개발방식을 등한시하고 균형개발방식을 추진해 나아간다면 그 발전속도가


거점개발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릴 뿐만 아니라 발전속도 대비 투자효과도 미미하기 때문에 다른 나라와의 경쟁에서


밀려날 확률이 높다. 그러므로 거점개발의 단점을 내세워 부정적으로 몰아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반갑게 맞았던 갈바람>을 뒤집어 보기


이 글을 읽기 전부터 매년 우리나라로 불어오는 황사의 원인이 중국이라는 소식을 담은 뉴스나 신문기사들을


통해 중국에 대해 좋지 않은 시선을 갖추어 오고 있었다. 그러나 이 글을 읽으면서 한가지 의문이 생겼다.


글의 내용이 전체적으로 황사의 원인을 중국의 탓으로 몰고 있어서 글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편협한 생각을


가지게 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생긴 것이다. 그래서 다시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냉정하게


글을 훑어내려갔다. 본문에서 중국의 산업화로 인하여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황사와 함께 날아와서 우리나라를


괴롭힌다는 내용이 주로 구성되어있다. 그런데 이러한 주장에는 문제가 있다.


대기 중의 오염물질은 강한 바람이 불면 넓은 공간으로 빠르게 확산되어 버리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지대한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나라에게는 강한 바람이 불지 않을 때가 더욱 심각한 폐를 끼치게 된다.


그 이유는 중국의 오염물질이 확산되지 않은 상태로 우리나라에 그대로 옮겨와서 심각한 상황을 야기시키기 때문이다.


꼭 오염물질이 아니더라도 황사를 통해 건너오는 먼지바람에 대해 중국을 꾸짖는 것도 문제가 된다고 생각한다.


황사는 아시아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풀이 자라지 않는 건조지역에 인접한 모든 곳에서 발생하는 황사는 인간이


지구상에 등장하기 이전부터 있었던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누군가 우리를 괴롭히려고 일부러 만들어낸 것이


아니다. 그런데 이러한 황사에 관하여 중국에게 손해배상을 이야기 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오히려 황사때문에 고생하는 중국 사람들을 안타깝게 여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 글의 후반부에서 중국이 황사에 대한 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않고 문제를 회피한다고 했는데 이 부분 역시


잘못된 문제가 된다. 중국은 녹화사업으로 중국의 사막화 면적이 1999년 174.6만 ㎢에서 2004년 174만 ㎢로 다소


감소하게 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오히려 몽골이 전국토의 90%가 사막화가 될 위험이 있어서 새로운 모래바람계의


샛별(?)로 등장하였다. 그러므로 중국이 황사문제에 손을 놓았다고 단정지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태백산맥인가, 백두대간인가>를 뒤집어 보기


이 주제는 전체적으로 우리 조상들의 지형을 보는 관점이 옳다고 보고 있다.


우리 조상들은 호랑이 모양 한반도의 등줄기로 태백산맥 대신 백두대간을 인식하고 있었고,


그 백두대간의 맥은 끊어짐이 없이 도도히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고 찬사하는 부분과


일본인이 제멋대로 정해버린 지질구조선의 산맥 중 하나인 태백산맥은 백두대간에 비하면 왜소하기 짝이 없다는


부분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이와같은 원인으로는 함경산맥의 산줄기 구분 모호성, 차령산맥의 존재 여부 등


산맥도가 지닌 지형적 모순을 들 수 있다. 물론 우리나라 지형은 일본 지형의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내적 요인보다는 오랜 세월에 의한 외적 요인에 의해 산맥이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몇가지 모순되는 점을 제외하고는 실제 산줄기들과 지질구조선들이


비교적 일치하다고 볼 수 있다. 대규모 단층, 절리, 습곡 등에 의해서 지각이 파열되어 약해짐으로써


그 부분에 하곡이 발달하게 된다. 그리고 침식이 일어나게 되어 산맥이 형성되기도 하므로 산줄기와 구조선의 방향이


대부분 일치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현재 지리학 공부를 할 때 산맥도가 유용하게 쓰이는 것으로 보아,


이 책에서와 같이 산맥도를 너무 부정적으로 몰아가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상으로 자민족중심적 관점에서 설명하려는 소주제에 대한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하마터면 좁은 견해를 가지고 대상을 바라볼 뻔 했던 나 자신을 되돌아 보며 느낀점이 생겼다.


언론매체라던가 관련 서적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다시한번 되짚어보고 의심을 하면서 읽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질문(3) 위의 책이 “강조”하고 있는 그리고 “간과”하고 있는 지리적 관점, 사상 혹은 주제는 무엇인지 각각 설명하라


이 글은 전체적으로 ‘주위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일들을 지리적인 주제와 접목시킴으로써 지리에 대한 흥미를 일깨워 주자’는
흐름을 강조하고 있다고 본다. 또한 지리적 관점에서 본 생활이야기에 대하여 저자의 생각까지도 곁들어 있기 때문에


자칫하면 어렵게 다가올 수도 있을 법한 지리를 보다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지리과목을 단순한 암기과목이 아닌 실생활에 적용이 가능한, 유용한 과목으로 자리잡게 해주었다.


그러나 이 책의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치명적인 단점을 감출 수가 없었다.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와 ‘반갑게 맞았던 갈바람’등의 글과 같이 글의 내용을 편협한 범위 안에서 단정적으로 전개했다.

즉 저자의 생각을 위주로 서술해 놓았을 뿐, 저자 본인의 생각과 다른 측면에서의 견해를 간과하며 글을 전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떤 지리학적 현상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관찰하고 연구하여 그 내용들을 절충하는 식으로 책을 전개해 나갔더라면

좋았을 것이라고 못내 아쉬워하는 바이다.



질문(4) 자기 주변에서 지리의 중요성을 설명할 수 있는 5가지의 흥미로운 주제를 발굴, 개발하여 정리하라.


-우리는 지구 안에 있다!

우리는 지구라는 하나의 행성 안에서 살고 있다. 그래서 어느 한 지역에 일어난 조그만 일이 순식간에 일파만파로 파급되어

나타난다. 그 조그만 일이 사회적인 일이든지 자연적인 일이든지, 한 행성 안에서 살고 있는 한 각 나라들 간에 상호연관이 있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지리라는 광범위한 학문을 통해 지구상에서 더불어 잘 살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연구해야 한다.


-지리학은 교량적인 학문이다

지리라는 학문은 거의 모든 분야에 손을 뻗치고 있다. 모든 학문에 두루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학문과 학문 사이를 연결해주는

다리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지리만 제대로 알아도 여러 학문을 넓게 살펴볼 수 있다는 매력을 지니고 있으므로


지리를 공부하고 싶지 않을 수 없다.


-순환

자연환경과 인간은 give and take 관계가 아주 잘 형성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인간이 적정량을 초과하여 과도하게 개발

한다면 환경도 이에 대응하여 인간이 이룩한 문명을 앗아가 버린다. 그러므로 인간과 환경이 적정한 선을 유지하며


중용할 수 있도록 지리(인간과 자연과의 관계)를 배워야 한다.


-공간을 바라보는 눈을 기를 수 있다

우리의 모든 일상생활과 삶은 지표라는 공간속에서 영위된다. 이 공간이 없으면 우리는 살아갈 수 없으며, 심지어 인류는

탄생하지 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렇게 인간과는 불가분의 관계를 이루고 있는 땅, 즉 지표라는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

은 자신의 주변 환경과 땅, 기후, 자연 등에 대해 오래전부터 관심과 중요성을 인식하며 살아 왔다.


이러한 관심을 바탕으로 이룩한 학문이 바로 지리학이다. 그러므로 지리학을 열심히 공부하면 어떤 한 공간에 대해서 남들과는

다른, 새로운 각도로 공간을 해석할 수 있는 눈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준다

지리는 현실성을 중시하는 학문이기도 하지만 그 현실성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미래를 추구하기 위하여 끊임없는 연구를 요구하

는 학문이기도 하다. 또한 지리의 특성인 포괄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학문들의 견해들과 접목시켜서 현재의 단점을 수정, 보완하

고 장점은 더욱 강화하여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해주는 나침반과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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