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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천주
2007/09/29 오전 9:33 | 주워들은 얘기

"지기금위 원위대강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

동학의 창시자 수운 선생이 외우던 주문이랍니다.

제 고조부께서 동학에 관련되신 일을 하셨던 것처럼 보인다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제 할머니께서 동학관련 주문을 외우시기도 하셨고(제가 위에 써놓았던 것과는 조금 달랐지 싶습니다 - 어릴 때 들어서 정확하지 않습니다) 무슨 정화수를 떠놓고 치성을 비시는 것도 동학식이셨던 것으로 기억되고, 작은 당숙도 동학하던 집이라 불교는 몰라도 기독교는 안된다고 하시던 말씀이며,

증조모를 그 먼 보은에서 봐 오신 것으로 보아(보은은 동학세력이 엄청 강한, 중심지였지요- 국사책에 동학의 보은집회가 나옵니다)서 그리 추정을 합니다.

조상들의 이야기를 누군가 잘 알고 전해주어야 하는데, 할머니 이후로는 조상에 대한 이야기를 별로 해 주는 분이 없습니다.

동학에 관해서 도올 김용옥이 강의를 하기도 했던 것 같고, 개벽이라는 영화도 보고, 녹두장군이라는 대하소설책도 읽었지만, 머리에 남은 것은 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인내천 이라는 것 뿐이네요.

입향조께서 동학에 관련되셨다면 명색이 그분의 적통을 받은 제가 동학에 관해서 조금은 알아두어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던 중 읽던 책 중에서 발견하고 올린 구절입니다.

시간이 되면 동학에 대하여 알아보아야 겠지만, 시대적인 사조나 흐름이 구한말의 개혁종교의 하나였지 라는 역사적인 의미로 남지 종교로서는 좀 멀어지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교령을 지낸 분이 월북을 하며 정부 눈치를 살피다가 그리 된 측면도 없지 않겠지만 서학에 대항하여 동학이라고 이름지은 태생적 한계로 인해 글로벌화 된 오늘날 그 가치가 저하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암튼 알아야 할 것, 배우고 싶은 것이 참 많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고, 점점 텔레비젼 보는 시간을 줄여야겠구나 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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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가 좋다
2007/06/18 오전 8:58 | 주워들은 얘기

요새 와인의 강품이 불고 있지요.

프랑스, 이태리, 미국, 칠레에 호주까지 와인산지도 다양하고 이름도 요상한 것이 좀 있어 보이고, 마시는 분위기나 잔도 더없이 우아합니다.

그래서 저도 와인하고 좀 친해볼까 싶었는데, 와인은 너무 어렵네요.

우선 병을 따면 혼자서는 해결이 잘 안됩니다.

한 병을 다 마시면, 골이 아파 다음날이 힘들고, 그렇다고 딴 것을 두었다 먹으면 맛이 가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도 없습니다.

또, 도수가 어중간해서 취기가 늦게오르고, 아무래도 머리아픈 것이 없어지지가 않아 쉽게 다가가기가 어렵네요.

개인적으로는 와인에 아픔이 있기도 합니다.

뭐 싸구려기는 하지만 포도주면 다 광의의 와인으로 볼 수도 있을 텐데, 첫 술인 그 포도주에서 인생의 쓴 맛을 보았던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의 증조할머니 생신잔치에서 어른들이 이 술 저 술을 마시다다 나중에 포도주를 드시는데, 뭔 술이 맛있길래 저리도 드시나 하는 생각을 하던 차에 포도주가 반병 정도 남은 상태에서 손님들이 일어나 가셨습니다.

인사를 드리고 방으로 돌아와 포도주를 맛보았는데, 왜 싸구려 포도주가 달콤한 게 그럭저럭 먹을만 하던 것을 아시는지요.

아! 어른들이 요로코롬 달콤하고 먹을만하니까 그렇게들 술을 자시는구나 싶어 저도 좍좍 마셔주었습니다.

그런데, 서너잔을 마셨나, 갑자기 하늘이 뱅뱅돌고 땅이 꺼지는 겁니다.

어른들이 손님배웅을 마치고 들어오시는데, 일어서지도 못하고 그냥 울음을 터뜨렸지요.

어른들의 "어라 얘 술 마셨네"라는 소리를 뒤로하고 곯아 떨어졌는데, 그런 제 모습이 귀엽고 우스웠는지 야단은 맞지 않았는데, 아 술이 무섭다는 생각은 하게 되었지요.

커서, 여러가지 술을 마셔보았는데, 유독 집에서 담근 약주나 과실주에 제가 약점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특히 도수가 낮은 술과 궁합이 잘 맞지 않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급적이면 풍성한 안주와 함께 하는 소주를 즐기는데, 언제나 소주 안주로만 적당한 것으로 술을 시작할 수 없는 것이 아쉽기도 하고, 2차에서 먹을 술이 적당하지 않아 거의 폭탄주 몇 잔으로 정해놓고 있었는데, 아래 기사를 보니 양주는 메탄올이 있어 몸에 좋지 않다네요.

값도 싸고, 도수도 순해져서 적당해졌고 누구나 부담없이 접할 수 있는 소주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오니 어쩐지 반갑습니다.

이래저래 소주랑 더 친하게 될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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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이야기
2007/06/12 오전 11:40 | 주워들은 얘기

한나라당 후보들이 경선후보로 등록을 하고 있고, 열우당 전 대표를 지낸 분은 대선불출마를 선언하고, 일부 정치인은 대선출사표를 밝히고 있는 등 대선의 기운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누가 될 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고, 그래서인지 역술가들이 한 몫을 하게 되는게 이즈음의 분위기가 아닐까 합니다.

사주팔자를 놓고 누가 된다느니, 조상 묘를 잘 써서 누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이 즈음 나올 법한 이야기지요.

물론 사주니 풍수가 제도권에서 검증된 것이 아니라 그리 비중있게 다루어지지는 않겠지만, 심정적으로는 상당히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겠지요(저만 그런가요?).

우리 나라 풍수의 역사는 나말 여초의 도선스님으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전까지는 중국에서나 있던 이야기인데, 당시의 새로운 권력구도와 관련하여 신흥호족들이 자기들의 세력강화를 위해 풍수가 유행했지 싶습니다.

그 전통이 유가의 나라이던 조선을 거쳐 오늘까지 면면히 이어오고 있다는 게 제 의견입니다.

일제를 거치며 쇠말뚝 파동을 겪기도 하는 등 풍수는 우리와 거리를 둔 듯 해도 늘 옆에 있었던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하다 못해 저같은 무명의 시골사람도 조상 묘자리가 잘되었는지, 장마로 봉분이 일부 상하면 뭐가 안좋을 수 있다며 바로 보수하니 풍수는 무시할 수 없는 일부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풍수의 고전인 금낭경에 奪神工 改天命(탈신공 개천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신이 하는 일을 빼앗을 수 있으며 하늘이 부여한 운명을 고칠 수 있다는 말이랍니다.

고 최명희 작가의 혼불에는 무녀의 남편인 홍술이 이런 말을 하기도 합니다.

나무가쟁이맹이로 차고 날러가 버릴 수 없는 것이 타고난 조상의 뼉다구라먼, 그거기 저 앉은 한 펭상의 근본이라먼, 내가 인자 저것(손자를 칭)의 조상이 되야서, 내 뼉다구를 양반으로 바꽈 줄수는 도저히 없는 거잉게, 멩당이라도 써야제.

천하에 멩사(名師), 멩풍(名風)을 다 데리다가 멩당을 본 양반으 산소 옆구리를 몰래 따고 들으가서라도 멩동을 써야제.

우리 재주로는 어디 그런 집안으서 신안 뫼세다가 잡은 자리만 헌 디를 달리 구헐 수도 없을 팅게. 그 봉분 옆구리를 째고 들으가서라도 양반이 쓴 멩당인디 오죽헐 거이냐.

뼉다구 하나 잘 타고나 양반이 된 그 뼉다구 옆에 내 뼉다구 나란히 동좌석허고 있다가, 세월이 가서 나중에는 그것도 썩고 내것도 썩어 한 자리에 몽뚱이로 얼크러지먼, 니 다리, 내 다리, 니 복, 내 복을 누가 앉어 따로 따로 어지 개리겄는가.

어찌 되얏든 자리다가 뫼 쓴 것이 되야부렀는디.

그런 뒤에 멩당기운이 발복을 허먼, 그 자손 내손이 똑같이 받겄지 라고.

천하고 고단한 신분의 굴레에서 벗어나고픈 비원이 담긴 행동이 묘자리 발복을 기대해서 양반이 잡아놓은 명당자리에 암장을 하려는 것이지요.

왜 이렇게 명당에 급급할까요?

아니라고요?

김대중 전 대통령도 용인으로 아버지 묘를 이장하고, 동교동 집도 일산으로 옮긴 후에 대통령에 당선되는 개가(?)를 올렸고, 김영삼 전 대통령도 거제도가 육지와 이어지는 대교가 가설된 후 대통령이 되어다는 말이 나돌았던 것을 보면, 풍수가 미신일 수는 있지만 그렇게 생활에서 비켜나 있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

풍수가 말이, 음택 풍수의 핵심은 "동기감응"이라는 것으로 조상의 유골이 복지에 묻히면 그 복지의 좋은 기가 자손에게 전해져 자손이 발복한다는 것인데, 그게 꽤나 민중을 선동하는 신비성을 가지는 거라네요.

그리고 권력을 찬탈하거나 장악한 자가 가장 그걸 쉽게 합리화하는 방편의 하나가 소위 조상묘가 제왕지지(帝王之地)에 자리잡아 권력을 잡게 되었다고 하면, 사람들 마음속에 잠재된 왕권신수설이 작용하여 그걸 쉽게 받아들인다네요.

중국에서 생겨난 풍수이론의 명당이라는 것을 보면, 금닭이 알을 품은 형국(금계포란형), 장군이 부하를 거느리고 있는 형국(장군대좌형), 배가 떠가는 형국(행주형), 늙은 쥐가 밭으로 내려오는 형국(노서하전형), 꿩이 엎드려 있는 형국(복치형), 금으로 된 밥상에 꽃을 올리는 모양(금반헌화형), 용이 하늘로 날아 올라가는 형국(비룡승천형), 신묘한 거북이가 바다로 들어가는 형국(영구입해형), 목마른 말이 물을 마시는 형국(갈마음수형) 등의 말이 나옵니다.

산천의 생김새를 보고 저마다 비유적으로 갔다붙인 말이고, 막상 가서 보면 과연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경우도 많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늙은 쥐가 밭으로 내려오고, 꿩이 엎드려 있는게 무슨 명당이 되나요?

뭐 그런 자리에서 발복을 했다니 그런가보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심리적인 것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분 중 풍수에 심취하시고 정통하다는 분이 계신데, 그 분이 선대묘를 기막힌 명당에 앉히셨답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뭐 좋아진 것은 없어보이는데(그분이 권부에 계시고, 예전에는 빈한하게 성장하신 것 같은데 지금은 강남에 아파트며 재산이 상당하시니 발복했다고 보아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자식들이 잘 될 것이라는 굳은 믿음을 가지고 계시니 자연 자식들에게

잔소리를 하지 않게 되고, 그러다보니 자식들과 관계는 물론 자식들이 공연히 엇나갈 가능성이 적고 무엇보다 너희들을 최소 뭐는 하는 자리에 묻힌 후손이라는 것이 아주 큰 자신감을 주어 자녀들이 잘 크고 있는 것이 강점인 것으로 보이더군요.

물론 저야 명당하고는 관계가 없지만, 그래도 제가 보기에 제 선대 묘 중 일부는 소위 명당이라는 징후를 보인 곳도 있고 그런 곳의 특징이 자손들이 잘된다는 것이라, 가족들이 모여서 가끔 그 이야기를 하며 잘 할 것이니 그저 지켜보자고 하면 걱정을 늘어놓다가도 다시 한 번 자녀들을 다시 보게 되니 그 역시 이로운 점이겠지요.

그러나, 중국과 우리나라만 보는 풍수는 상당히 쇠하지 않았나 하는 게 제 의견입니다.

왜냐하면 풍수는 산의 흐름과 물의 흐름을 가지고 판단하는 것인데, 산길이며 물길이 막히고 끊긴 곳이 이렇게 많은데, 과연 풍수에서 말하는 용이 그대로 살아있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은가 하는 생각에서 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좁은 땅에서 저마다 명당을 찾은 지 2천년이 되어가는데, 명당이 남아 있을 리도 없고, 있다면 누군가가 이미 묘를 썼을 가능성이 많을 것이고, 그런 자리에 다시 묘를 쓰게 된 것은 결국 명당의 후손이 절손되었다는 것인데, 그런 게 무슨 명당이랴 싶은 생각에서 입니다.


희대를 풍미한 육관도사가 세상을 지배하는 황제지지라는 자미원국을 보아놓았는데 충남 어디라고 하더니 자기가 죽은 후 가야산도립공원에 묘를 쓴 것을 보면, 풍수는 그래도 살아있지 싶기도 한데,

저마다 복이라는 게 있을진대, 풍수가가 후손을 제왕만들려고 꿈꾼다면 좀 과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뭐 풍수가를 낮춰 보는 것은 아니고, 오늘처럼 개명한 세상에서는 땅의 발복으로 뭐를 바라기보다는, 부단히 자기를 갈고 닦으며 진취적인 사고로 도전하는 자에게 그런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 제왕격인 유엔의 반기문 총장 묘가 명당이라는 이야기는 왜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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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자
2007/06/07 오전 10:59 | 주워들은 얘기

맹자 등문공편에 有恒産者 有恒心 無恒産者 無恒心이라는 말이 있답니다.

일정한 생업이 있는 사람은 항심을 가질 수 있지만, 일정한 생업이 없는 사람은 항심을 가질 수 없다는 뜻이지요.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예나 지금이나 저를 찾는 손님이 크게 줄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요즘은 손님이 오시는 게 반갑지가 않습니다.

원래 손님이라는 게 어쩌다 한 번 오시는 거라 맞는 사람은 번거로워도 손님 입장에서 대접을 잘 받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마음을 쓰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세심하게 배려하고 가급적이면 손님이 원하는 것을 헤아려 미리 배려를 해야합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수입이 좀 떨어지면서부터는 왠지 손님이 좀 귀찮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저를 찾아주었던 분을 우연히 서울을 가든가 해서 전화를 하면, 그분들은 거의 바쁩니다.

저라고 바쁘지 않고 사정이 없겠습니까만, 시골에서 바쁘다면 괘씸한 놈이고 서울에서 바쁘다면 그럴 수 있는 일이라고 이해되는 세상이 어쩐지 편치가 않고 그 후로는 손님이 오면 오지라고 생각될 때도 많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항산을 가지지는 못하기 때문에 항심이 부족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어, 글귀를 보는 순간 이거다 싶어 옮겨봤습니다.

항산을 만드는 방법, 최선을 다해서 일하려고 하는데, 그게 시운이 받쳐주어야지 혼자서는 어렵다는 생각이 드네요.

신천지를 개척하든지 큰 밥그릇으로 밥 덜러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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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살 일은 하지 맙시다
2007/06/07 오전 10:43 | 주워들은 얘기

瓜田不納履 李下不整冠(과전불납리, 이하부정관)라지요.

오이밭에서 신발끈을 고쳐매지 말며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을 바로잡지 말라는 뜻으로 의심받을 일은 하지 말라는 것이지요.

대권이 좋기는 좋은 지, 요즘 보면 이 게 뭔 짓인가 싶은 일들이 또 벌어지고 있지요.

재산을 추하게 모았네, 어쩌네,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이 되면 외국이 뭐라고 하겠냐느니, 그런 말 하면 선거에 못나올 수 있다느니....

참으로 옮기기 민망한 소리들이 많습니다.

우스개 소리로 국회의원들이 어디 연수가는 버스가 굴러 떨어졌고, 구급대가 가보니 부상자고 뭐고 사람이 없더랍니다.

지나가는 농부에게 사고당한 사람을 못 봤냐니까 그 농부 왈 "다 죽은 것 같아 묻어주었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살아남은 사람이 없었냐고 재차 묻자 "몇 명이 살았다고 살려달라고 그러는데, 워낙 거짓말인 줄 알아서 그냥 묻어버렸다"고.

국회의원이나 정치하는 분들이 툭하면 말 바꾸는 것은 알겠는데, 그래야 또 우려먹을 수 있어서 그러는 것은 알겠는데, 서로 얼굴에 침뱉으면 나중에 국민은 그들을 뭐라고 생각할까요?

그런 미래에 대한 생각이 없어서 국민들이나 개그맨들이 마음놓고 국회의원 같은 정치인을 놀려먹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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