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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인 채 치과를 하는 친구가 있고, 사업을 하며 치과의사와 친하게 지내는 친구도 하나 있습니다.
같은 모임을 하는 친구들인데, 사업하는 친구가 치과에 갔다가 간호사 중 한 명을 눈여겨 본 모양입니다.
친구네 치과에 있을 때는 마음이 있어도 엄두를 못내다가 치과를 옮기자 그 간호사에게 접근을 했습니다.
밥도 먹고, 통화도 하고 하는 등으로 지냈던 모양입니다.
그 간호사는 "카드빚이 있어 머리가 아프다"는 것을 주된 핑계로 자기의 본 마음이 어떤지를 보여주지 않으면서 사업가 친구가 건네는 선물을 넙죽넙죽 받아 챙겼습니다.
그리고, 이러저러한 핑계로 돈을 빌려가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돈을 빌려가고 난 후부터 그 간호사가 고의적으로 연락을 피했습니다.
아차 싶은 그 사업가 친구가 우체국에 다니는 친구에게 부탁해서 그 간호사 금융거래내역을 조회해 봤네요.
카드빚 갚는다거나 차 수리하는 비용 물어주기 위해 돈을 빌리지 않은 것은 그 내역을 보면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체크카드로 몇 만원씩 쓰다가 그 돈이 떨어지면 다시 돈을 받아 사용하고 있으니 말이지요.
연락이 끊기자 사업가 친구가 애가 닳아 여기저기 쑤시고 다닌 모양입니다. 그러다 우연히 만나 드라이브를 하면서 안만날 거면 다 돌려달라는 말을 하자 물욕 때문인지 그 간호사가 이 친구를 감금, 협박 등의 어마어마한 죄명을 달아 고소를 하였네요.
경찰에서는 구속수사한다고까지 하는 것을, 당시 녹취록 등을 증거로 내 일부 혐의는 벗겨주고 금융거래내역 조회해 본 것과 무면허 운전으로만 처벌을 받고 끝났습니다.
문제는 그 간호사가 민사를 청구해 온 것이지요.
기록을 아무리 봐도 금융거래내역 조회 말고는 문제삼을 게 없는데, 감금이니 스토킹이니 하며 거품을 무네요.
제가 보기에는, 남의 금융거래내역을 떼어본 친구도 잘못이지만, 그 간호사도 나쁘게 말하면 꽃뱀 비슷하게, 노총각 가슴 설레게 하고 돈이며 물건 받아 챙긴 그런 사건으로 결단코 그 간호사도 "나는 잘했다"고 주장을 할 만한 계제가 아닌 그런 사건입니다.
그런데 본인신문을 신청하고 나와 일방적인 이야기만 뻔뻔하게 늘어놓습니다.
물론 나이차 많이나는 그 친구가 접근한 것이 싫었을 수도 있고, 처음부터 마음이 없었다고도 하는데, 그렇다면 돈을 빌리지도 말고 선물도 거절하고 딱부러지게 태도표명을 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받아먹을 것 다 받아챙기고 나서 귀찮다고 전화도 안받고 그러다 이야기하자며 차타고 가면 한 이야기 끝에 다 돌려주고 관계를 끝내자고 하니 형사고소를 하고, 그러면서도 받은 돈이나 물건을 즉시 돌려주지 않고...
이런 정황을 다 모아보면 분명 눈에 보이는 사건인데, 이런 경우에도 금융거래내역 조회했다고 위자료를 좀 물어주라고 하면 참 억울할 수 있는데, 그래도 금융거래내역 조회를 해본 잘못이 있다니....
그저 자나깨나 여자 조심하는 것이 저 같은 얼띠기들이 살 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