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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11/11
 

왜 구은재 엄마와 아빠는 같이 안살아?

2009.04.19 20:45 | 준표메모 | 최말봉

http://kr.blog.yahoo.com/kumamotohong/1254904 주소복사

준표와 같이 솔약국집 아들들을 보다가
준표가 하는 질문

"왜 구은재 엄마와 아빠는 같이 안살아?"

정말 다섯살 다운 질문인것같다. ^^

아빠하고 엄마에게는 산타 할아버지가 안올꺼야~

2008.12.02 20:05 | 준표메모 | 최말봉

http://kr.blog.yahoo.com/kumamotohong/1254900 주소복사

-= IMAGE 1 =-

오늘 집에 돌아왔을 때
아내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다.
준이가 아내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아빠하고 엄마에게는 산타 할아버지가 안올꺼야~"

이유는 엄마하고 아빠는 자신을 야단쳐서
엄마하고 아빠에게는 산타 할아버지가 안오고
자신하고 윤하게만 온다는 것이다. ^^

정말 어린 아이 같은 발상이다.
아구아구 귀여운 내새끼~

두아이를 키우는 것은 그리 쉽지 않지만
정말 나를 행복하게 하곤한다.
아이들에 그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

준이는 윤이를 너무 잘 챙긴다.
어제, 오랜만에 내가 윤이의 귀저기를 갈아주는데
내가 윤이의 다리를 들고 밑을 닦아 줄때였다.
윤이가 너무 우니까 내가 윤이를 괴롭히는 줄 알고
준이는 자신의 있는 힘을 다하여 나를 때리며
윤이를 괴롭히지 말라고 했다. ^^;;

준이의 윤이를 생각하는 맘은 각별한 것같다.

어제 준이가 아내와 함께 옆섬으로 날아갔다.

어제는 비행기 탄다는 즐거움과
내가 조금 있다가 같이 비행기를 타는 줄 알고서 울지는 않았다.
그 조금 있다가가 한달 보름 정도란 것도 모르고... ^^;

귀여운 준이가 매일매일 어떻게 변해가는지
지켜보지 못해서 서운하다.
하기야 나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만...

----------------------------------------

예전에 비해서 사진을 찍는 횟수가 현저히 줄었다.
이젠 둘째가 태어나면 다시 많이 찍으려나?
둘다 똑같이 많이 찍어주어야지.
동영상도 좀 더 찍고...

요즘 회사 나오는 시간이 늦어졌다.
준이가 일찍 일어나면 항상 나를 잡고 늘어진다.
회사가려고 문앞에 서면 회사 가지말라고 막 때를 쓰며 운다.

귀여운 준이를 놓고 집을 나서기가 싫어진다. ^^;;
항상 회사 가지말라고 때를 쓰던 준이가
지난주 금요일에는 자기도 회사에 갈꺼라고 때를 썼다. ^^;;

나도 같이 준이랑 항상 놀고 싶지만
돈이란걸 벌어야 되니까 우는 준이를 아내에게 맡기고
나는 또 회사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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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에 집에 들렸다가 회사 회식에 간적이 있다.
집에서 나오려고 하니까 준이가 잡는다.
금방 갔다올께 하니까.
순순히 나를 놔주었다.

회식 자리에 있을 때 준이에게 전화가 왔다.
왜 금방안오냐고. ^^;;
아직 우리나라 말의 스피킹이 잘 안되지만
리스닝은 잘 되나보다. ^^;;

-= IMAGE 1 =-

정말 준이의 통통한 볼을 보면
항상 깨물어 주고 싶다. ^^

----------------------------

준이가 한국에 온지도 한달이 조금 지났다.
첨에 우리말에 대한 거부반응을 보이더니
2주 정도 지나니까
아빠말과 엄마말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한 물체에 두가지 부르는 말이 있다는 것을 다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

일본어는 어느 정도 문장을 만들 수 있지만
아직도 우리말은 간단한 말밖에 못한다.
내가 한국말로 하면 어느 정도 알아는 듣지만
돌아오는 말은 일본말. ^^;

역시 엄마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으니까 어쩔 수 없나보다.

하지만 종종 내가 알려주지도 않은 말들이
준이 입에서 튀어나오곤한다.
역시 티비라는 것이 놀라운 것같다.
내 대신 준이에게 우리말을 알려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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