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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간만에 둘이 잔 적이 있었다.
주로 둘이 동시에 자는 일은 그리 흔치않은 것같다.
큰 애가 일어나 있으면 작은 애가 자고
큰 애가 자고 있으면 작은 애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 것같다.
여하튼 오랜만에 둘 만의 시간을 가졌는데
특별히 별 이야기 없이 같이 있었다.
그런데 그 침묵이 참 편하다.
결혼한 사이가 아니라면
상대방에게 뭔가 좀더 좋은 모습을 보이려
노력했을텐데 그렇게 작업걸 필요가 없다는게 나름 참 기뻤다. ^^
아내에게도 이 이야기를 했더니 동감했었다.
부부이던 친구이던 연인이던
서로 침묵을 즐길 수 있다면 참 편한 사이인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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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3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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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말이 서로 다정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뜻 밖에 그냥 조용히 있어도 되는 사람들끼리 더 다정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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