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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 금요일에 회사 송년회를 했다.
(글을 쓰다보니 지난주가 지지난주로 바뀌었다. ^^;)
송년회를 한것은 좋았는데
회사 송년회에 장기자랑을 나가게 된다.
우리 파트의 파트장님이 우리 파트도 장기자랑에 나간다고 해서
첨에는 농담인줄 알았는데 농담이 아니였다.
송년회가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고민이 되었다.
어쩌지? 무슨 장기를 보여주지?
내 장기는 장내를 얼리는게 장기인데.
장내를 얼리면 되는건가?
그래서 개그를 할까 생각하고 글을 정리하고 그랬는데
송년회 바로 전날 생각을 바꾸었다.
에어기타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들었다.
에어기타, 기타를 못치는 사람이라도 에어기타는 누구나 칠수 있다.
에어기타를 치는데는 기타가 필요없으니까... ^^;
여하튼 송년회 전날 두시간 정도 연습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체력을 많이 쓴다.
송년회, 드디어 결전의 날이 왔다.
워낙에 무대 울렁증이 있는 사람이라서
무대에 서니까 떨리기 시작했다.
그래도 아무 생각없이 에어기타를 파트 사람 두사람과 함께 같이
에어기타를 연주했다.
무대에서 온몸을 써서 연주했다.
팔짝팔짝 뛰기도하고 무릎꿇고 연주도하고
기타를 던지고 받고 부수면서 열심히 연주했다.
얼마나 연주를 열심히 했던지 2분 남짓도 안되는 시간을 연주했는데
연주가 끝나고 한 10분간 움직이지를 못할정도로 였다.
다음날 보니 무릎에는 멍이 들어있었다. ^^;
그리고 평소에 안쓰는 근육을 써서 그랬는지 온몸에 근육통이....
에어기타 생각보다 장내 분위기가 들 썰렁했어서
그것 만으로도 만족한다.
한 백여명 사원들과 사원들의 가족앞에서
무대 울렁증을 극복하고 에어기타를 연주한 것만으로도
내게는 큰 성과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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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기타는 세계 대회가 있다. ^^
밑의 링크를 보면 2006, 2007년도에 에어기타 세계 우승을 한 사람의 동영상이 있다.
2006, 2007년도 우승한 사람은 일본의 개그맨이다.
http://www.youtube.com/watch?v=9r10UbGC6RI
http://www.youtube.com/watch?v=THBiP7E4MX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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