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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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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11/11
 

-= IMAGE 1 =-

준이 목욕을 시키기 위해 욕조에 물을 받기 위해
욕조에 물을 채웠다.
보통 때같으면 물만 틀어두고 다른 일을 했지만
그제는 왠지 물이 찰때까지 욕조 앞에서 기다렸다.

콸콸콸 수도꼭지에서 물이 쉬지 않고 욕조속으로 떨어져 내린다.
점점 고이는 물들을 지긋이 바라보고 있었다.
규칙적인 수도꼬지의 물소리가
내가 물이라는 존재를 아주 좋아한다는 것을 상기시켜주었다.

나는 물을 참 좋아한다.
연못, 호수, 개울, 강, 계곡, 폭포, 바다
물이라는 것을 보고 있으면 왠지 기분이 좋다.
물 소리를 들으면 무언가가 씻기어지는 기분이다.
(워낙 때가 많이 묻어있어서 그런가? ^^;)

욕조의 물을 빼고 채우면서
내 머리속의 정보도 한번 깨끗히 비우고 새로 채우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2005.09.19  23:45

저도 가끔 그런 생각합니다.
그나마 하늘이 망각이라는 선물을 주었으니 다행이지요.
아마 모든 걸 다 기억한다면 인간은 살 수 없을겁니다.
고통스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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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말봉 2005.09.19  23:59

깡이라고 해서 누군가 했어요.
깡패공주님이셨군요. ^^
전 잊지 말아야되는 것은 아주 잘잊고
잊어야되는 것을 잘 못잊는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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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긴 2005.09.20  00:01

저 그림 너가 그린거야?? 점점 솜씨가.. 판화작품 같은데..
흠흠...이제부텀 아티스트 홍이라 불러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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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말봉 2005.09.20  09:27

포긴 색연필로 그린거 스캔하고 콘트라스트만 조절한거야
(저런건 누구나 그려 -.- 초등학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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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kons 2005.09.20  11:45  [72.129.103.166]

구도랑.. 정말 욕조 같아요. 근데, 준표는?..준표도 나오라고요~ ^^ 추석 잘 쉬셨나요? 방명록에 로그인이 안되어서..이리 이곳에다가요. 아이가 있음에 좀 다른 가을이지요? ^^ 말봉님도 파랑?푸른색을 좋아하시나 보다.. 닉도 그렇구요..근데, 올적마다 자꾸..칭찬같은 아부를 해서요. *.- 그림, 잘 그리신다. 중요한것만 중점으로..오른쪽 지저분한것은..또,? 저저분하게 대충에..맘에 들어요!! 색연필로도 이리 선명하군요. 저도 함 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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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말봉 2005.09.20  19:55

아이콘님 추석이라고 해도 이쪽은 평일이니까 특별한 기분은 없었지요.
올해는 준이가 있어서 풍성한 가을인것같아요. ^^

우리집 목욕탕을 어디 놀러갈때 차에서 대충 그린거에요.
위에 지저분한 것은 스캔할때 종이가 떠서 그렇게 된건데
지우기 귀찮아서 그냥 올렸죠.
색연필이 선명하게 보이는 것은 스캔하고 콘트라스트를 조절해서 그래요.
아이콘님의 그림도 기대해 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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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hj21 2005.09.22  07:30

욕조의 물 소리를 들으며 가고 싶은 계곡물을 상상하면
되겠군요.^^
그림 솜씨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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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말봉 2005.09.22  18:56

은시님 상상을 하니까 물소리가 한층더 기분 좋게 들이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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