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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양원경이 아내와의 결혼 생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990년대 '봉숭아학당'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렸던 개그맨 양원경이 KBS 슈퍼탤런트 1기 출신의 아내와 함께 케이블 채널 KBS 드라마 '하하 호호 부부유친'에 출연해 12년 결혼생활을 털어놨다.
양원경은 당시 한창 인기를 모으기 시작했던 KBS 슈퍼탤런트 1기 출신 박현정과 결혼을 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열애기사를 터트린 사연을 비롯해 결혼 생활 중 여러 차례 사업 실패로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 고백했다.
특히 양원경은 이날 방송에서 고깃집 사업에 번번히 실패해 고기는 쳐다보지도 않는다는 아내 박현정을 위해 진심 어린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제육볶음을 준비하기도 했다.
양원경의 정성에 박현정은 "나는 7억의 빚보다 남편이 사업실패를 거듭하며 자신감을 잃어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더 마음 아팠다"면서 "더욱 속상한 것은 남편은 누구보다 너무나 열심히 사업에 최선을 다했는데 운이 너무 없었다"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최고의 입담을 자랑하는 박미선-이봉원, 노사연-이무송 부부가 진행하는 '하하 호호 부부유친'에 출연한 양원경-박현정 부부 편은 13일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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