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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지난 4월 자신의 친아버지에 의해 지하실에 갇혀 24년 동안 반복적인 성폭행을 당하고 7명의 자식을 출산했던 오스트리아의 한 여성, 엘리자베트 프리츨(42)이 병원 치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다고 영국 일간텔레그래프 온라인판이 30일 보도했다.
엘리자베트의 변호인인 크리스토프 허브스트는 "엘리자베트와 그녀의 아이들 6명은 현재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엘리자베트는 1983년 수갑이 채워져 아버지 요세프 프리츨(73)에 의해 지하로 끌려갔으며 그때 이후로 계속 지하에 갇혀 지내며 아버지로부터 반복적인 성폭행을 당했고 이로인해 총 7명의 아이를 출산했다.
아이들 7명 중 1명은 출생 직후 사망했고 다른 3명의 아이들은 엘리자베트의 부모인 요세프 부부에 의해 양육됐다.
그외 3명의 아이들은 엘리자베트와 함께 지하실에 갇혀 생활했으며 엘리자베트의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기 전까지 이들은 단 한번도 세상의 빛을 보지 못했었다.
이들은 프리츨의 만행이 세상에 알려진 지난 4월 암스테텐 지역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프리츨은 살인, 강간, 근친상간, 극악무도한 노예 생활 강요 등의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으며 그에 대한 재판은 내년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오스트리아 법에 따르면 성폭행 등 성범죄에 관한 유죄가 성립될 경우 최소 15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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