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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봤다!!
모르는게 아는거보다 많다!!
백지 이다 시피한 답안지,
끙끙 거리며 머리 쥐어박아받자
나올 답이 없다.
걍 내버렸다.
에혀~
점점 게으름쟁이가 되버린다.
난 그져 숨쉬는 도구밖에 아닌가보다.
친구랑 떠들다가도 문득
의미없이 떠도는 단어들이 보인다.
무슨 말을 하는거지?
쓸데없는 그냥 깔깔 거리면 끝나버리는 단어들..
그게 나 아닐까 싶어지구 갑자기 말이 멈추어버린다.
.
.
.
자? 잤던거야?
-웅 잔지 한 20분쯤 됐나봐..
잘꺼야? 잠자지마~다 깼어?
-웅, 아니 아직..
궁시렁, 종알 종알, ㅋㄷㅋㄷ..
이제 다깼지? 이젠 자~
-모랭? 시러~
아냐 이젠 자~~
-으이그~ 심통쟁이~ >.<
으헤헤헤 -.-v
우어~ 심심해닷!!
오늘두 깨울까?? ㅋㅋㅋ...
.
.
.
일 해야 하는데...
전에 하던거 다시 해버릴까?
아냐!! 시러!!
걍 고모네가서 한다구 해버릴까?
아냣!! 안돼안돼!! 아직은 아냐~
다른곳 좀더 알아보자!
근데..이러고 있으니까 내가 넘 무기력해져가~
겨우 학교가는것두 힘들어져버리잖아~ ㅜ.ㅜ
어느새 나도 내가 멸시하던 부류가 돼버려져간다...
아~!! 귀찮아, 귀찮아, 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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