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즐겨찾기 | 블로그홈 | 바로가기 바로가기 | 로그인
우리 님, 환영합니다.
블로그  |  사진갤러리  |  동영상갤러리 방명록  |   즐겨찾기 추가
나나♣Nana (koko5514kr)
프로필     
전체 글보기(851)
나나방 ♣ 새 댓글이 있습니다.
나나의향기♠
나나♣요리방
건강하세요.
예뻐지기 ♥
이웃님글쓰기방
나나♣ 여행[국내]
나나♣ 여행
나나♣사진첩
나나♣공부방,
동영상
2009 12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개설일 : 2006/11/08
 

잃어버린 자서전 #1

UG :사람들은 저를 해탈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해탈이란 단어는 조금 의심스럽습니다. 그러나 저의 상태를 설명할 마땅한 단어가 없습니다. 저는 해탈이란 없다는 것을 말하고자 합니다. 저는 평생동안 깨달음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리고 깨달음이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깨달았는지 그렇지 않은지 하는 물음은 제게 일어나지 않습니다. 기원전 6세기의 부처를 비웃을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요즘에 깨달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어리석은 사람들로 인해 영화를 누리는 착취자들입니다. 인간의 외부에 힘이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인간은 두려움에 의해 신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므로 문제는 신이 아니라 두려움입니다.

저는 깨달아야 할 자아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제가 말하는 깨달음입니다. 그것은 강렬한 일격이었습니다. 마치 벼락에 맞은 듯 했습니다. 모든 것을 자아의 각성이라는 한곳에 투자했는데 갑자기 찾을 자아도, 깨달을 자아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이런 말을 내뱉겠죠. '빌어먹을, 내가 이제껏 무슨 짓을 한 거지.' 폭발이 일어납니다.

갖가지의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저는 그것을 겪었습니다. 육체적인 고통은 참을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여러분이 이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제가 말하는 이유도 바로 그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그 한 조각을 살짝 맛보게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다시는 이것을 원하지 않게 되도록 말입니다. 여러분이 찾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그저 신화일 뿐입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것은 해탈이 아닙니다.
글쎄요. 무어라고 부를지.... 해탈이나, 자유. '모크샤', 해방. 이런 단어들을 쓰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런 단어들은 저마다 함축적 의미를 지니고 있죠. 이것은 노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일어나는 것이죠. 그리고 왜 어떤 사람에게는 일어나고 어떤 사람에게는 일어나지 않는지, 저는 모릅니다.

Q: 그것이 당신에게 일어난 건가요?

UG: 저에게 그것이 일어났습니다.

Q: 언제였습니까?

UG: 마흔 아홉 살 때였습니다.
우리는 무언가를 위해 어떤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진리나 실체를 찾기 위해 이런 저런 노력을 기울이죠. 그러나 바로 그 노력이 우리를 자연스러운 상태에서 멀리 떨어트려 놓습니다. 우리는 자연스러운 상태에 항상 머무르고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상태는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노력의 결과로 획득하고 성취할 수 있는 것이 아니죠. 거기에는 원인이 없습니다. 그러나 어쨋든 찾아다니는 일은 끝이 났습니다.

Q:하지만 그것이 찾아다닌 결과는 아니라는 것이군요. 당신은 철학을 공부하기도 하고 종교적인 사람들과 관련을 갖기도 했는데요.

UG: 찾아다니는 것은 우리를 자신으로부터 멀어지게 합니다. 반대방향으로 가는 것입니다. 찾아다녀서 찾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Q: 찾아다녔음에도 불구하고 그 일이 일어난 것이군요. 찾아다녀서가 아니라.

UG: 찾아다녔음에도 불구하고... 그래요. 그 말이 적당하군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이미 있는 것'이 스스로 표출되는 것을 불가능하게 합니다. 그래서 나는 이것을 우리의 '자연스러운 상태'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언제나 이 상태에 있습니다. 이 자연스러운 상태가 스스로의 방식으로 표출되어 나오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노력입니다. 무언가를 찾으려는 노력은 언제나 반대의 결과를 가져옵니다. 우리가 심오하고 경건한 것으로 여기는 모든 것들은 의식에 해독을 끼칩니다. 여러분은 아마 (웃음) 이 해독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군요. 그렇지만 여러분이 성스럽다고 여기는 것, 심오하고 명상적이라고 여기는 모든 것은 다 의식에 해독을 끼칩니다.

그러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저는 은총이라는 말도 쓰고 싶지 않습니다. 은총이라면 '누구의 은총' 하는 식으로 생각되지 않습니까? 우리는 특별히 선택받은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는 선택받지 않아도 그럴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저도 그 이유는 알지 못합니다.

그것이 저에게 가능했다면,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도 있겠죠. 그러나 이것은 제가 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여러분들이 이미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데 제가 주어야 할 필요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요구하는 것은 우스운 일이 아닙니까?

Q: 그러나 저는 그것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느끼고 있고요.

UG: 아니죠. 그것은 느끼느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알고 모르고의 문제도 아니죠. 결코 그것을 알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것에 관해 알 수 있는 방법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것이 자신을 드러내기 시작하죠. 그 일에 관한 의식도 없습니다. 글쎄요. 어떻게 말해야 좋을지 모르겠군요. 저는 한번도 다른 사람과 제가 다르다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Q:처음부터, 기억나는 한 처음부터 그랬던 건가요.

UG:아니죠, 그렇지 않습니다. 저도 무언가를 찾아다녔죠. 종교적인 분위기에서 자라난 다른 사람들처럼 말입니다. 무언가를 찾아다니고 추구했죠. 그러니, 그 질문에 대답하는 것은 쉽지 않군요. 저의 배경에 대해 처음부터 설명해야 할 테니까요. 그럴 수도 있겠죠.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사람들의 웃음소리)

Q: 나쉬케타처럼 호기심 때문인데요. 당신에게 어떻게 그 일이 일어났는지가 몹시 궁금합니다.

UG: 글쎄요. 아주 긴 이야기라서, 짧게 이야기 할 수가 없군요.

Q: 긴 이야기라도 듣고 싶군요.

UG: 글쎄요. 저의 인생 전체를 모두 이야기해야 합니다. 아마 굉장히 오래 걸릴 거예요. 저의 인생이 한 점으로 모아졌고, 그리고 멈추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개인사는 없죠.
저의 전기를 쓰려는 두 명의 전기작가가 있죠. 서로 다르게 접근을 하는데. 한 명은 제가 해 온 일에 관심이 있습니다. 제가 하던 영적인 수행법, 받아 온 교육, 그리고 그 밖의 모든 배경에 관심이 있죠. 저를 그곳에 묶어 두려는 겁니다. 지금 저의 모습은 그런 모든 것들에 불구하고 생겨난 것인데도 말이죠. (웃음) 다른 전기작가도 '불구하고' 생겨난 지금의 상태에는 관심이 없어요. 왜냐하면 책 한 권을 쓸거리가 없기 때문이죠. (웃음) 그들은 책을 만들어 내는 데에 더 흥미가 있습니다. 편집자들도 그런 일에 관심을 기울이죠. 세상은 원인과 결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니 그들이 제가 있는 상태의 원인에 흥미를 갖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어떻게 이런 일이 생겨났는지 그 원인을 알고 싶은 거겠죠. 우리는 우리가 처음에 서 있던 곳으로 되돌아가는군요. 여전히 '어떻게'에 관심이 있는 것입니다.

저의 개인사는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그것은 누가 따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개인사는 유일무이한 것이죠. 여러분의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그 자신의 방식대로 특별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받은 교육, 환경, 배경 그 모든 것들이 저마다 다릅니다.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다르죠.

Q: 저는 세상사람들이 따라야 할 길을 제시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질문을 드린 것이 아닙니다. 저희는 별을 보고, 태양을 보고, 달을 봅니다. 그저 그런 식으로 말입니다. 당신을 모방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누가 알겠습니까? 어떤 사람에게 의미가 있을지도 모르죠. 저는 나쉬케타가 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려주시기 전까지는 이곳을 떠나지 않겠습니다.

UG: 그 질문의 대답을 듣기 위해서는 야마 다르마라자가 필요하겠는데요.

Q: 저를 위해 야마 다르마라자가 되어 주시죠.

UG: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만, 글쎄요. 어디에서 시작해야 좋을지 모르겠군요. 어디에서 끝나는지는 알겠는데. (웃음) 제가 살아온 모든 이야기를 다 해야겠는데요.

Q: 듣고 싶습니다.

UG: 생각이 나지 않아요.

Q: 격려가 필요한가요.

UG: 저는 격려 받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을 격려하지도 않죠. 호기심을 채워 드리기 위해 제 인생의 거짓된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야겠군요

나나♣Nana 2008.01.17  15:40

지두 크리슈나무리티 - 1895년5월11일 인도의 최고 계급인 바라문가에서 출생했다.
내가 읽은 그의 저서는 시간도 없는 공간속에서[1985년 12월25일발행]
마지막 일기[[1990년4월1일 4쇄 발행]
1986년 미국 오하이오에 자신의 거처에서 죽음.

답글쓰기
나나♣Nana 2008.01.17  16:12

나의 유일한 관심은 사람들을 아무 조건없이 절대적으로 자유롭도록 해방시키는 것. 그활동에 평생을 바쳤다.
사실 난 오쇼 라즈니쉬의 배꼽이란 책을 읽고 난후 인도 철학에 관심을 갖게 되어 이분의 책도 읽게된 계기가 됐다.
사상으로 부터 상념으로 부터 자유로울려면, 비우라고 한다.
컵에 우유가 담기면 우유컵이 되듯 모든것을 버리고 비우라 그리 이해했다

답글쓰기
나나♣Nana 2008.01.17  16:17

도덕은 한 트랙이다. 한 차원이다.
도덕적인 사람은 일 차원적이다.
그는 한 차원에서 활동한다.
그러므로 다른 모든 차원을 상실한다.
차원이 없으라.
무차원에 있으라,
어느 차원에서도 자기 자신을 살라.
오쇼 라즈니쉬

답글쓰기
나나♣Nana 2008.01.17  16:32

글쎄 ~~ 이분의 이런 생각들이 젊은이들에게,
성의 정체성을 잃게 하는지,
문란하게 만들었는지,
카톨릭에서 미국의 정치가들이 이분을 반기지 않은 이유인가 ~
잠시 생각해 밨다.
구속으로부터, 속박으로 부터 자유로워야 한다는 개념으로 받아 드렸는데,
도덕적이지 말라고는 아니지 않은가.
곰곰히 생각해 보면 알 일이다. -..-

답글쓰기
봄여울 2008.01.20  23:17

신을 부정하는 그 자체만으로
기독교 사상이 근간이 되는 서양인에게는 부도덕한 사람으로 비치겠지요.

지난 번에 와서 읽었지만 너무 심오하여 감히 답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아직도 그의 말을 다 알아 들을 수는 없지만
나나님의 글을 읽으니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답글쓰기
나나♣Nana 2008.01.21  00:06

부끄럽습니다.
저도 사실 이해하지 못하지요. 노력할 뿐입니다.
알고 있는 것 만큼만 이해하지요. 그 앎이 얕아서 도움이 되어 드리지 못해 또 죄송하네요.
감사 합니다.

답글쓰기

댓글쓰기

댓글쓰기 입력폼

포스트 목록 닫기

목록보기
 
최근 글
당신은 이 셋을 가졌는..
당신은 이 셋을 가졌는..
당신은 이 셋을 가졌는..
당신은 이 셋을 가졌는..
나나님, 참으로 오랜만..
최근 댓글 전체보기
즐거운일 아님 짜증나는..
어제 올리려다 바빠 못..
일(日)서 '김..
박희동 장군과 명재고택..
오랜만에 기억 나셨나 ..
다녀간 블로거 더보기
- 불변의흙
- Good아스
- 나에게로
- cn9093
- 나나미
오늘 전체
방문자 22 130548
구독자 0 40
댓글 0 2457
참조글 0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