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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의 하루
08.06.16
2008/06/18 오후 1:47 | 주원의 하루

한글깨치기 선생님, 오늘도 3시 다되어 오셨다.
지난번에 앞시간 초등학생 아이가 시간 약속을 잘 안지켜 늦어지신다는 말씀을 들었기에 오늘은 그러려니했다.

어린이집 다녀와 그림 그리느라 바쁜 주원.
수업 준비하라니 오늘은 아빠방에서 수업한다고 거기에 책상을 옮겨놓았다. 기특해.

수업후 바로 마무리해줬다.
선생님이 못다해주신 부분 바로바로 하지 않고 미루면 다시 하기가 쉽잖아서리~

시은이 방방가서 놀고 있다기에 주워니도 데리고 가고 싶었지만
미루면 안되겠다 싶어 다 끝내고 연락해봤더니 집에 가는 길이란다.


오늘도 두녀석은 아빠방 접이식 침대 펼쳐놓고 주아는 침대 머리맡에 앉고 주워닌 베란다 창쪽에 나가 공연한다며 놀았다.ㅋ
며칠전 아빠가 동영상 찍으려했더니 공연 정지 시키는 주원.
찍어두면 넘 재밌을거 같은데... 언제 기회봐서 찍어야징.


오후에 아빠 회사 갈까 했더니 아빠 머리 자르고 오신단다.
그래서 엄마 얼른 저녁 준비하고 놀이터에서 놀렸다.
모래놀이 세트 들고 나가며 엄청 신나했다.

모래놀이하고 한 30분쯤 되었을때 아빠 오셨는데도 녀석들 썩 반가워하지 않았다.
그래도 주워닌 아빠 차있는데까지 가서 인사하고 왔다.
암튼 더 놀아야는데,,, 아쉬움이 클 시간이었으니,,,
한 20여분 더 놀도록 두다가 들어왔다.

물놀이 조금 하게 하고 주아부터 델고 나와 닦이고 옷 입히는데 주워니 우는 소리가 들렸다.
엄마는 저녁준비하고 있었고 아빠는 주아 챙겨주고 있었는데 저도 바로 델고 나갈줄 알았는데 그냥둬서 속상했나보다.
얼른 챙겨 나오니 금방 기분 헤헤~~~

저녁먹고 수박 한쪽 먹고
책 조금 보면서 "넘버원 하는데..."  "책 얼른 보고 보자~"  했더니 "네~"
주워니 넘버원 보러 방에 들어갔을땐 거의 끝났을 시간. 어느새 잠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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