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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09/13
 

이제는 남들과 같은 평범한 삶이 아니라는 생각이 문득 ~~

난 평범한 삶을 무지 좋아 한다. 남들처럼 같이 늙어가고 하루 하루 삶을 걱정하면서 작은것에 행복을 갖고 그러게 늙어가길 원했다.

하지만 30대 초반이 되어 가다 보니까. 이제는 내가 바라는 삶이 아니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은 계속 우울 모드다.

주위에 행복한 모습들을 보면 "난 왜 이렇지" 라는 생각 내 머리속을 맴돈다.

요즘은 친구들의 2세를 볼때면 더욱 그런 생각이.....

난 아기들을 무지 좋아 하다. 아기의 웃고 울고 찡그리는 모습을 보면 어찌나 행복한지.

하지만 그런 모습을 보고 나면 이런 생각을 한다.

나도 저런 가정을 꾸미면서 저런 그림 처럼 살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렇다 보면 자연스럽게 우울해진다.

30대 초반의 미혼녀들은 나와 같은 생각을 할까?


그동안 너무 나태해진듯 하다.  그렇다 보니까 잡생각이 많이 하는것 같다.

다시 바쁜 생각이 모습으로 변신.....

웃는 모습이 시원스럽다고 하는 내 사진을 보면서 웃어 보아요






                                                       - 지금까지 우울모드 생각이가 -







매일 회사가 너무 멀다 투덜 투덜되면서 여의도까지 출근을 했다

2시간이 걸리는 출근 시간 그렇다 보니까 나의 개인 생활에 포기할것은
포기를 하고 지냈다.

그러면서 나름대로 멀다는 불만을 항상 갖고 회사를 다녔다.
멀다는 것으로 잃은것도 있고 불만도 많았지만 나름대로 얻은것도
있다는것을 이제서야 알았다

어느덧 내 주변에 책이라는것 항상 곁에 있게 되었다
평생 살면서 난 책과 친할수 없는 친구였다
학창 시절에도 거의 책과는 담을 쌓고, 1년에 책 한권 읽을까 말까
했던 나였는데
하지만 먼 출근길 따분함을 어느덧 책과 "절친한 친구"를
만들어 주었다.

30대 드러와서 나의 가방속에는 항상 책이 있었다.
어느덧 온라인 오프라인 서점을 가서 시간을 때우거나 아낌없이 읽고
싶은책을 사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아주 짧게 나의 삶에 대한 반성도 하게 되고 새로운것을
배우게 되고
이렇게 잃은것이 있는 한편 나에게 얻는것도 있다는것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사람과 인연을 맺는다는것은 참 어렵다는것을 알았다.

한순간에 친한 친구가 어색하 사이로 변하는것은 너무나도 쉬운일.

작년 이때쯤인가 동호회 사람들하고 무지 친했던 친구들이 이제는 그냥 예의상 인사하는 관계로..

아마 그 사람들이 나와 맞는 인연이 아니겠지라고 생각을 하면서도...왠지 허전함이 남는다.

샘도 많고 삐짐도 잘하는 나지만.. 왠지 허전함이 많이 남는다~~

회사 퇴사이후 정말 아무것도 생각 하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것만 딱 한달간 하기로

맘 먹고 몸 가는대로 행동을 했다..

그렇게 하고 싶던 수영에 집에서 데굴 데굴....

일년만에 다시 십자수도 시작했다.

그러나 여전히 시간이 안간다.

정신없이 바쁘게 회사 다닐때는 힘들어도 하루 하루가 참 빨리 간것 같은데

막상 편하게 지내다 보니까 하루 하루가 너무 지겨워져 가고 있다.

생각도 정말 단순해 지고 그래서 사람들은 직업이 있어야 한다고 했던가

딱 3주를 쉬었는데 꼭 3달을 쉰것 같다.

그렇다고 떠나기로 한 여행 일정도 별 준비나 진전이 없다.

항공권만 발권해놓고 아무것도 준비해둔것도 없고.

역시 난 몸이 편하면 안될 치질인가 보다.

쉬니까 몸도 나릇나릇해지고 일년동안 안걸렸던 감기까지 걸리고 하니...ㅎㅎ

중요한 결심을 했다.

정말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을것 같아서 팍 저질러 버리기로 했다.

언제나 여행은 삶을 풍요와 여유를 만들어 준다.

준비할때의 설레임을~~

그래서 결국 결정을 해버렸다.

4월에 유럽 배낭 여행을 가기로~~

하나도 준비한것이 없다. 정말 혼자서 한달동안 여행하기로.

난 영어도 짧다..지금부터 한달 보름동안 준비를 해야한다..

루트며...영어 공부며.~~

오늘 유럽배낭여행 카페 정모에 참석했다.

가서 좋은 정보를 듣고 날짜에 따라서 가는 경로를 정해야한다.

정말 내가 가고 싶은쪽은 서유럽과 지중해 쪽이다.

그런데 그렇게 돌아 올려면 적어도 2달이 걸린다.

많은 정보를 듣다 보니 욕심이라는것이 생긴다.

더 돌아 보고 싶어..월래 일정은 한달인데~~~ 고민이다.

그러나 무엇인가를 시작하는것은 참 좋은것 같다.

지금 아니면 정말 이제는 기회가 없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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