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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태산,노산 트레킹 2편(안개속의 노산을 오르다)
일자:2009년 8월 26일(수요일)
어제밤에 몇시에 잠이 들었는지..... 이번 여행에서 선실의 나의 잠자리는 301-4호이다. 선실중에 기관실과 가장 가까운 부분인 것 같았다. 기관실에서 들려 오는 배의 기관소리가 문을 열때마다 크게 들린다. 중국 영해지역이라 우리시간보다 1시간 이르다고 보면 결국 자정을 넘어서 1시반쯤 되는 것 같다. 이번 여행에서는 난 시계를 변경하지 않고 우리나라 시간 그대로 적용하기로 하였다.
한참을 뒤척이다가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가 보았다. 바람과 파도가 꽤나 강한지 배의 로링이 꽤나 심하다, 걸어 다니기가 불편 할 정도로... 모두들 깊은 잠에 빠져있는대.. 나만 들랑날랑.... 가끔 중국인들이 화장실을 가는지..... 몸이 싸늘 할 정도로 춥다는 느낌에 다시 선실로 들어와서 또다시 한참을 누워서 뒤척이는 사이 다시 잠이 들었나보다.
 새벽시간에 밖에서
다시 밖으로 나왔을때는 먼동이 트고 있었다. 6시가 되여서야 사람들이 하나 둘 밖으로 나오기 시작한다. 안개가 자욱하여 시야가 전혀 없는 망망대해를 그래도 배는 잘도 달린다. 가끔 중국배도 지나가고.....일출을 보겠다는기대는 께지고..... 7시가 훨씬 넘은 시간에 안개속으로 희미하게 태양이 보인다.
 이번 트레킹을 인솔한 우리 직전회장
 늦은 일출
 청도항으로 입항한 화물선
배는 9시 40분쯤 청도항에 입항을 한다. 그러나 중국의 입국 절차도 만만치가 않았다. 신종풀루 관계로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한다. 청도항은 안개속에 묻혀있다. 까다로운 절차를 끝내고 나왔을때는 현지 가이드가 우리를 대합실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우리가 타고 다닐 버스도 대기하고 있었다.
 청도항을 보면서
 청도항 대합실 건물
 우리가 타고 다닐 리무진 버스
우리가 타고다닐 버스는 좋은 버스였다. 황산이나 백두산 트레킹시와 비교하면.... 우리나라 우등고속버스와 비슷한 좌석배열이다. 단지 앞자리와의 거리가 넘 좁다는것뿐... 이 버스는 베이징 올림픽시 선진국들의 귀빈이나 선수들을 태우고 다닌 버스라고 한다.
중국 공산당이 운영하는 버스로서 기사도 공산당원이며 오히려 가이드에게 큰소리를 한다는 것이다.ㅎㅎㅎ 각별히 버스내의 청결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를 한다. 가이드는 역시 조선족이며 나이는 25살이라고 소개를 하였다.
우선 점심식사 후에 노산으로 이동한다는 것이다. '중국에서 1시간 거리는 앞집, 2시간 거리는 뒷집...3시간 이상을 가야 옆마을에 간다며 점심식사를 하는 식당까지 1시간 거리라 바로 앞집'이라고 농담으로 시작....
식당은 중국 고유의 건물로서 꽤나 호화로운 건물이며 고급식당 같았다. 검은 승용차들이 줄줄이 들어오는것도 볼수가 있었고..... 우리나라 소나타 승용차도 볼 수가 있었다.
 식당을 가면서 한컷부탁ㅎㅎ
 현지 젊은 가이드
 식당 1
 식당 2(이번 동행한 일부)
 식당에서 식사전에
중국 청도에서 처음 먹어 본 음식맛은 그런대로 좋았다. 이번 여행에서 난 먹는대 전혀 불편이 없었고... 마음껏 먹으면서 다닐수가 있었다. 남보다 일찍 밖으로 나왔다. 날씨가 엄청 더웠고 안개와 함께 습도가 많아서 등줄기에 땀이 흐를 정도다.
아쉬운 것은 식당에서 빨리 나오는 바람에 마지막에 나오는 장어요리를 맛을 못 본 것이다. 급한 성격은 이럴때 손해를 본 것이다.ㅎㅎ 그러나 일행이 모두 나올때까지 식당 주변을 돌아 볼 수가 있었다.
 식당앞에 항아리 분수
 다시 식당을 한컷
 식당 앞쪽에는 사찰이 있었다
점심식사를 모두 끝내고, 노산으로 향한다. 꽤나 먼거리다. 주차장에 들어서니, 우선 승차권부터..... 그리고 셔틀버스로 노산 들머리로 향한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를 수도 있고, 등산로를 따라서 계단길을 오를 수도 있는 곳이다. 중국의 명산들은 모두 그렇게 되여 있었다. 그리고 관광객과 외국인 단체들은 모두 셔틀버스를 타도록 상품자체가 그렇게 되여있는 것 같았다.
들머리까지 오르는 동안 차도 양쪽 석벽에는 갖은 모양의 작품들이 각인되여 있었다. 역시 공자, 맹자, 노자... 그리고 갖은 글자들~! 잘 모르지만 중국의 종합 석각 예술품을 보는것 같았다.
 셔틀버스 승차권 매표소
 셔틀버스를 타고 가면서 1
 셔틀버스를 타고 가면서 2
수백개의 작품들이였으나 버스안에서는 겨우 2점만 건졌다. 10분 이상을 타고 오른 셔틀 버스는 자욱한 안개속에 우리를 내려 놓는다. 많은 관광객들은 모두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고,,, 우리는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한 다음에 노산의 등산로를 확인한다.
노산을 모두 둘러 보는대는 별 어려움이 없는 거리였으나, 가이드는 우리를 관광객들의 걸음속도로 생각한 모양이다. 노산의 정상인 거봉까지만 다녀와야 한다는 것이다. 회사 상품계획은 케이블카 타는 주차장 들머리에서-허공다리-일천문-오봉선관-오붕사-칸문까지 왕복이다. 안내판에도 모두 한문으로 되여 있어서 모른 글자가 많아 외로가 많았다.
 케이블카 타는 노산 입구
 케이블타를 타기 위해선 이 건물 안으로
 노산 안내도
들머리에는 입장권을 받고 통과 시킨다. 지금도 공사를 하고있었다. 안개속에서 조망이 전혀없는 계단길을 걷기 시작..... 처음은 다소 완만한 계단길이였으나 갈수록 경사도는 심해진다. 어제밤 선실에서 잠도 설치고 긴 여행의 피로감인지 별로 컨디션이....들머리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1시간만에 케이블카 종점에 도착한다. 많은 관광객이 붐비고 있었다.
 노산을 오르며 1
 노산의 계단길
 노산의 케이블카 종점
자욱한 안개는 가끔씩 바람을 타고 살짝 비켜 주다가도 금새 다시 가려버린다. 안개비는 계속 내리고.... 조망도 없는 상태.... 그래도 관광객들은 무슨 재미가 그리 있는지... 중국 가이들의 설명 소리에 귀가 따갑다.
중국에서 전해 오는 노산을 칭송하는말에 태산이 높다하되 노산의 풍광만큼 못하더라...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정말 날이 맑다면 풍광이 좋을듯.....오늘 가고자 하는 정상까지 40분이 더 소요 되였다. 기암괴석들은 여러가지 동물 모양들이 많았고..... 중국의 미신적인 리본들이 많이들 달려있는 모양들도 볼 수가 있었지만, 멀리 아름다운 풍광을 볼 수가 없어서 아쉬운 마음은 더욱 ....
 정상을 오르며 1
 정상을 오르며 2
 정상을 오르며 3 조각조각이 다 다른 모양을 하고 있다.
 정상을 오르며 4 하늘을 보며 입을 벌리고 있는 동물, 물고기~?
 정상을 오르며 5 물고기 같기도 하고,,, 무슨 동물 같기도 하고
 정상을 오르며 6(인물과는 관계가 없슴) 시간이 없어서 사진만 찍고 통과(전망대인듯.. 안개로 조망이 없슴)
 정상을 오르며 7 이 리본들은 중국인들이 소원을 비는 것이라 하는대... 미신적인 사항들이 많고 말을 잘 만들어 내는 중국인들이라 한다.
 정상을 오르며 8
 정상을 오르며 9
 정상을 오르며 10
 정상을 오르며 11
 정상을 오르며 12(전망대)
 정상을 오르며 13
 정상을 오르며 14 바위는 곰이나 토끼등...보는이에 따라서 다르고, 정상 부위에 선천교가 보인다.
 오늘 정상 표시판
 정상을 갈려면 이 문에서 우측으로
 선천교로 가는 갈림길
 오늘의 정상에 도착 여기서 나도 흔적을 남겼다
 정상에서 안개속을 조망한 사람들 1
 정상에서 안개속을 조망한 사람들 2
우리는 정상에서 내려와 정자로 내려가서 정자를 담고, 바닥에 태극마크 비슷한것도 담고... 선천교로 올라가 선천교도 건너보고... 다시 정상으로 올라 오르던 길로 다시 하산을 시작한다.
 내려다 본 정자
 정자
 올려다 본 선천교
 정자 바닥의 태극
내려오는 길은 더욱 서둘러야 했다. 오늘 숙소가 있는 임치까지 가야 하기에..... 물론 오르면서 보지 못했던 풍광을 보려고 노력은 했으나, 더욱 짙어진 안개로 볼 수도 없었다. 40분만에 출발했던 케이블카 타는 주차장에 도착한다. 엄청 빠르게 걸어 내려 온 것이다. 계획된 시간까지 15분이 남았다. 남은 시간에 주변을 돌며 구경도하고 사진도 찍고....
 하산을 시작한 지점
 히신길의 석교
 무슨 상상의 동물인지...
 전망대에서 본 호수와 안개속의 암산
 엄청 큰 돌에 이렇게 각인된 글들 중국은 이런것들이 엄청 많다.
셔틀버스로 다시 우리차가 기다리는 주차장으로 내려온다. 차에 오르자마자 비가 쏟아진다. 일행중 한명이 노산 셔틀버스에 디카를 놓고 왔단다. 부산히 뛰어 다니며 찾았으나, 셔틀 운전기사는 맨 나중에 관광객 한명이 뒤에서 내렸다는 말뿐.... 그 분은 디카가 없는 여행이 되고 말았다.
 버스 안에서 비내리는 것을 담음
우리는 버스로 고속도로를 3시간 30분을 달려 우리가 중국에서 첫날밤을 보낼 임치로 향한다. 임치는 춘추전국시대 제나라의 도읍지라 한다.
임치로 가면서 버스안에서 우리는 가이드와 운전기사와 협조하여, 내일 태산을 오를때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서 정상으로 도보로 오르기로 하고, 시간을 내어 공자가 태어나고 돌아가신 곡부를 구경하자고 합의한다.
관광회사로 버스회사로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결국 우리는 추가 부담 59.000원씩을 내기로 하고 곡부를 구경하고 태산으로 이동하기로 하였다.
내일 아침 기상시간은 아침 5시~! 조식도 호텔식이 아닌 간단히 휴대용으로 호텔에서 준비하기로 하고.....임치에 도착하니 밤 9시가 거의 되였다.
7층 식당에서 서둘러 저녘을 먹고... 14층에 있는 호텔방을 배정 받는다. 대충 정리하고... 그리고 시원스런 샤워을 한 다음에... 명일의 출전을 위해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임치로 가면서 휴게소에서..
 주유소
 호텔 도착
 저녘식사
 호텔방에서 내려다 본 임치 야경
 호텔방 나의 침대
울님들~! 다음은 여행 3일째로 공자가 태어나고 돌아가신 곡부 공자 유적지를 보게 됩니다. 3편은 사진이 넘 많아서 3-1편(곡부편)과 3-2편 (태산편)으로 소개하려 합니다. 오늘도 농장에 나갑니다. 다녀와서 뵙지요. 활기찬 화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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