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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12/23
 

                                             나로호 발사 직전까지

오늘 인공위성인 나로호가 우리땅에서 최초로 발사되는 날이다.
애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려고, 신완이는 학원을 결석시키고, 여진이는 종일반에서
오후 2시30분에 하원을 시켰다. 2시 40분에 우리지역에서 나로호 발사장면을 가장 선명하게 볼수있는 화정면 백야도로 향한다.

일자:2009년 8월 119일(수요일)

농장에서 일해야 하는대..... 나로호 발사 장면을 보기 위해서 17일, 18일 이틀간 무리하게 일했다. 오늘은 쉬면서 나로호 발사 장면을 보고.. 내일 다시 농장에서 쪽파와 무우, 배추를 파종할 계획이다. 기름값도 비싸지만 오늘은 기름 아끼지 않고 우리 4식구는 백야도로.....

백야대교를 건너서 관망대 지역으로 가던길에 벌써 차들이 즐비하게 주차되여 있다.
     우리도 더이상 가지 못하고 차를 주차 시키고 도보로 관망대 지역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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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등대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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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들은 더이상 진입을 못하도록 통제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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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우산을 쓰고,, 혹은 가리막 텐트와 돗자리를 들고 걸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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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카드도...... 기분을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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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여 우리들을 긴장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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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센타, 이동용 화장실, 식수, 천막등... 편의시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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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스크린에서는 발사 전에 거치대가 서서히 내려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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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을 하겠다고 모여든 많은 사람들이 그늘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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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벗어나 묘지 나무그늘에도 사람들이 불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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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땀이 흐른다. 불볕 더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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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치대가 완전히 내려오고 수중기가 품어 나온 나로호의 모습에 모두들
     긴장속으로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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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양반님들도 긴장이 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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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거치대가 제거 된 나로호가 금방이라도 하늘로 치솟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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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발사준비가 완료되였다는 화면을 보는 순간은 더욱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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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카운트 다운 시작.... 숨을 죽이며 가슴이 두근두근....
    제발 성공적으로 발사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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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발사가 될 듯.... 더욱 긴장과 초조.... 그리고 합장 기도하는 마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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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호 발사 10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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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게 웬일~?
     발사 중지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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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상황에서 발사가 어렵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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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연료를 배출 시킨단다..... 이게 무슨 날벼락이람.....
    성공률 27%라.... 그러나 많이 발전되였다고 하기에 우린 성공을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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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탈한 기분으로 우린 썰물처럼 빠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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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문제가 있어도 안되는 발사~!
    점검을 잘하여 다음은 제발 성공적인 발사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우리 손으로 모든것이 만들어지기를 소망해 봅니다.
    수요일 남은 시간 편안하시기 바랍니다.

아나스타시아 2009.08.19  20:42

우리도 안타까운 맘으로 봤습니다.
다음번엔 하느님의 자비로 꼭 성공하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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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 2009.08.20  05:42

손주님들과 함께 하셨을 것 같더니...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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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말 2009.08.20  07:56

멋진 순간이 될뻔했는데 아쉬었을 것 같습니다.
산성님!
다음에 다시 한 번 시도를 해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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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 2009.08.20  11:22

많은 기대를 했었는데....아쉽네요
결점을 잘 보완하여.....앞으로 더 많은 발전이 있길 바라며
다음번엔 꼭 성공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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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2009.08.20  13:49

전 어제 친정집에서 발사가 중지되었다는 소식을 티브로 보았는데 산성님은 손주들과 가가운거리로 관망하러 다녀오셨군요.
허탈하고 아쉽지만 다음엔 꼭 성공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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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 2009.08.20  15:16

농장일만 해도 벅찰텐데....뜻깊은 의미를 새기기 위해 다녀오심에 여유를 봅니다. 빈 마음으로 되돌아 와서 아쉬움이 남겠지만.......다음기회를 생각하면서 아쉬움을 달랬으면 바래봅니다. 날이 자꾸만 흐려집니다. 이후시간도 보람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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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2009.08.20  18:53

산성님 아쉽습니다.
잘 이루어 졌어면 했드니 엿시 그렇군요.
좋은 곳 잘 다녀오셨습니다.
오늘 바쁜 일로 이제야 컴을 열었습니다.
고운 밤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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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rud9829 2009.08.21  18:21

너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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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ah_kim 2009.08.27  12:25

8월의 아름다움이 눈부십니다
그렇지만 아침저녁으로 서늘해지니
조금은 마음이 섭섭해지는 듯..
그래도 오늘은 한결 가을이 다가온 듯..
마음까지도 새롭습니다
저녁 산책중에 느끼는 살아있는 바람이
더욱 싱그럽기만 합니다
신디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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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대가리 2009.09.04  19:34

예~~~!!!
형님~~~!!!
안타까운 일임니다~~~!!!
인간들이 우주를 향해 간다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잘 보여준
계기가 될것임니다~~~!!!
다음에는 좀 더 철저한 준비를 해야 겠지요~~~!!!
담아 감니다~~~!!!
형님방에서 태산을 보고 답글 달다가
마눌한테 붙잡혀서 지금까지
도토리 갈아온것 치댓슴니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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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대가리 2009.09.04  19:34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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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관 2009.11.17  20:59  [119.204.114.120]

(나로호 실패)
저힌 나로호 발사를 하게돼서 좋았는데 실패를해서 좀 기분이 나빴슴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한민국)도 발사를 하게돼서 기뻤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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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관 2009.11.17  21:04  [119.204.114.120]

저는 나로호를 발사할때 카운터 다운이 가슴 속에서 설렜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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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관 2009.11.17  21:12  [119.204.114.120]

저힌 정말 기뻤슴니다.
그리고 음..................................... 뭐였더라?
흠 생각이 안나서 그럼 전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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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관 2009.11.17  21:18  [119.204.114.120]

지금까지 혼자 말 이었슴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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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oriummt@Y 2009.11.17  22:25

시를 읽는 듯한 착각이. 한 편의 못다이룬 시와도 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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