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에는 고추농사를 많이 짖는편이라서 벌커?로 고추를 말리는데 시댁은 겨우 200포기 정도랍니다. 수확을 해도 말릴 곳이 마땅찮아 이웃집에 말리기도 하고, 지난 주말에 가니깐 비가와서 사랑방에 불을 지펴 모셔났더군요. 고추팔자 좋다고 웃었답니다. 창고자리에 새로지은 집에 어른들이 기거를 하시니.......안채가 더 낡음에 보탬이 될 듯 싶어요. 이것 저것 비 설거지에 몸도 고단하실텐데 먼저 걸음 해주심에 감사해요. 피로 푹 풀면서 고추와 토란처럼 몸살이 나지 않게 건강유의 하시길 바래요.
그렇치요. 애써 키운 농작물이 상할때는 마음 아프지요.
마트에가서 사서 먹는 것이 훨씬 싼데도 ㅡ저도 가지도 심었고 고추도, 참외도, 도마도도
심었습니다. 휴스톤은 더워서 지금까지 가지 2개 따먹었고 잎은 벌레가 먹어서 .....고추는 심었더니 엄지손가락 마디 하나쯤 자랄뿐 ,참외도 이제 3개 열러서 익어가고. ......
심어놓고 크지를 않아 매일 들여다보며 마음을 끓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이제서야 고추 초벌 수확하는데 벌써 많이 수확을 하셨군요.
올해는 장마 때문에 상한 고추도 많고 말리기도 어렵고
여러가지로 여건이 좋지 않네요.
농작물은 사서 먹는 것이 가장 싸다는 말이 있습니다.
산성님 말씀처럼 돈으로 따지면 몇푼되지 않는 농작물이지만
심고 가꾸고 수확해서 팔기까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잖아요.
산성님 또 고추 등의 수확이 제법 있으셨군요.
이번엔 잘 말려 두고두고 쓰시길 빕니다.
애쓰게 수확한 농작물이 보관 중에 썩거나 변질되어 못 먹게 되면 많이 속상하죠.
저는 수확하기도 전에 엉뚱한 다른 사람이 먼저 수확해가버리니 미칠 노릇이지만...
영농지엔 까치. 비들기 등이 상주하고 있더군요. 그 녀석들도 입만 차고 와서 다 먹어치우고...
그나저나 애쓴 보람이 없어지니 한숨만 나옵니다.ㅎㅎ
산성님께선 수확이라도 해오시니 그래도 저보단 조금 나을 것 같습니다.ㅋ
항상 건강하시고... 이번엔 고추를 잘 말리시길 기원드립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