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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황산 트레킹 4편(종결편) 항주에서 여수까지
우리나라 내고장 내집으로 간다는 설레임으로 아침 일찍 일어나게 된다. 짐을 꾸리고, 면도도 말끔히 하고....오렛만에 얼굴에 스킨도 바르고.... 호박에 줄을 그린다고 수박이 안 되겠지만.....
먼동이 트는것 같아서 밖으로 나왔다. 어제밤 늦게 들어왔기에 호텔 주위를 둘러보지 못했기에.. 지금까지 중국에서 본 호텔중 가장 규묘가 크고, 호화롭게 보인다. 사성급 호텔이라고 한다. 호텔앞도 정원이 꽤나 넓고, 분수대며 꽃나무며 정원수가 아름답게 가꾸어져 있었다.
중국에 와서 느낀 사항이지만, 어느 곳이던 아침 일찍 주민들이 나와서 주변 공터에 모여 녹음기의 리듬에 맞춰서 아침 운동을 한다는 것이다. 오늘 아침도 호텔 가까이에 소공원에서 아침운동을 하는곳으로 가 보았다.
대부분 나이가 지긋한 분들이며, 어느 남자분은 실제 검을 들고 검도를 하고있다. 이게 태극권은 아니겠지만.... 주변을 돌면서 몇컷을 담았다.
 마지막 묵었던 호텔
 중국시간으로 새벽 5시 45분이다(친구 한컷)
 호텔앞 아파트가 조금은 허술 한듯
 소공원의 꽃밭
 검도를 하는 사람
 아침운동을 하는 주민들 보기에는 힘이 하나도 없는 그저 손놀림같다.
 호텔앞의 정원수
 호텔 정문을 배경으로 나도 한컷
아침식사는 역시 뷔페식이다. 종업원도 다른 호텔식당과 조금은 다른것 같다. 미모도 그렇고, 걷는 폼도 그렇고..ㅎㅎㅎ 만두와 횐죽등으로 든든히 먹어둔다. 점심은 우리나라에서 먹기에....
모두 자기의 짐을 챙겨들고, 항주공항으로 출발한다. 30여분이 소요된 거리다. 현지 가이드는 '명산은 단번에 다 보여 주지를 않는다. 다음에 오면 다른 코스로 올라서 이번에 못 본 풍광을 보게 될 것이다.'라며 귀염을 토한다.
등소평은 황산에 올라서 아름다운 경관에 흠뻑 젖은 목소리로 '흰고양이와 검은 고양이중 어는 고양이가 좋은 고양이냐?'라며, '쥐를 잘 잡는 고양이가 좋은 고양이지, 고양이가 검으면 어떻고, 희면 어떻느냐?'라고 하면서 '황산을 개발하라, 그래서 돈을 벌어라, 돈을 벌면 최고지, 더 이상 무엇이 있겠느냐?'라는 말을 남겨서 황산 사람들에게는 유명한 말이 되었다고 한다.
항주공항에 도착한 우리는 현지가이드와 아쉬운 작별을한다. 조선족 3세이기에 더욱 정감이 갔는지도 모르겠다. 연변의 조선족을 소개하는 대목에서 자기들의 주민등록에는 종족을 표시하는 란에 조선으로 표기 되여 있단다. 조선족이 아닌 조선으로............
연변도 조선 자치국이 아닌 조선 자치주 란다. 구보다 한단계 낮은 것이라며, 약간은 쓸쓸한 표정을 지었다. 한국 전쟁을 자기들이 교육을 받을때, 미제의 속박에서 같은 인민을 구하러 가는 싸움으로 배웠다며, 중국이 개방되고, 많은 사람들과 접촉이 많음으로 북침이 아닌 남침으로 알았다며, 현제 하루밤 자고나면 변해가는 중국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국 가이드의 인솔하에 출국 수속을 끝내고, 모두 비행기에 탑승한다. 항주 공항에서 몇컷의 사진을 담고..... 계획된 시간보다 4분정도 빠르게 움직이는것 같다. 움직이는 순간에 인천에서 처럼 '따르륵' 소리가 또 난다. 부드럽지가 않다.
 짐을 챙겨들고 호텔에서 나와
 항주공항
 비행기가 후진을 한다
 활주로를 향해서 달린다.
 곧바로 하늘로 치솟아 오른다
중국땅을 뒤로하고 한국으로 날아간다. 비행기 안에서 점심식사를 준다. 아침 먹은지가 얼마 되지도 않았는대..... 하기사 중국을 갈때 잃어버린 한시간을 되찾고 보니, 11시가 넘었다. 햄버거는 먹지도 않고, 과일만 먹고 물려 주었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우리는, 대기하고 있는 버스로 여수로 출발한다. 가이드와 서울에서 온 일행 3명과도 아쉬운 이별을 하고....
 인천공항 도착
서해안 고속도로상에 있는 서해대교 휴게소에서 점심식사를 하였다. 메뉴별 가격표가 다 다르다. 무조건 반찬을 가져 왔다간 엄청 비싼 점심식사가 될 것 같다. 4명씩 구릅을 지어서 골고루 반찬을 가져오면 적격.............. 서해대교도 한판담고...
 서해대교 휴게소(행남도)
 휴게소에서 서해대교를
지칠줄 모르는 대원들.... 황산의 이야기가 그칠줄을 모른다. 마지막 순천 휴게소에서 순천분들 4명과 악수를 하고.............. 여수에 도착한 우리는 우리 회원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오렛만에 메콤달콤한 장어탕에 식사를 하고 헤어진다.
그리운 소주도 곁들이며..ㅎㅎㅎㅎ 역시 우리 입맛엔 우리것이 최고여.~~~~~~~!ㅎㅎㅎ
 마지막 순천 휴게소
 저녘식사
손주들의 선물을 준비 못해서 가게에서 과자 등등을 한보따리 사들고, 한손엔 께가 든 가방을, 등에는 배낭을 질머지고 집으로 들어선다. 마눌보다 애들이 더 반가워한다. 옆지기는 께를 살펴 보더니, 형편없는 께라며 핀잔을 준다. 연변 것이라 해서 사 왔는대... 그래도 그렇지, 용돈 아껴서 사 왔는대....
한족이 되어야 하나, 조선족이 되어야 하나~ 갈피를 못잡겠다.ㅎㅎㅎㅎㅎ
변변찮은 글~! 지금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일만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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