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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단맥 제4구간(수죽산, 봉화산, 봉황산)산행기
안성에 있는 모산악회 가이드를 부탁 받았다. 이름도 성도 모르지만 산꾼은 이래서 통하나 보다. 친구 셋이서 돌산대교를 건너,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시간에 맞추어 버스와 만날수 있었다. 바람이 강하고 겟바람이 차갑다.
일자:2007년 3월11일(일요일)
코스:죽포--봉황산--율림치--금오산정상--금오봉--향일암--주차장.
날씨:맑음, 바람이 강함(오후에 구름)
인원:셋이서
거리:약 10km.
시간소요:3시간50분.
 기다리는 시간에 돌산대교를 한컷
9시40분에 돌산 죽포 정자나무 밑에서 하차하고,... 서둘러 산행 준비를 한 다음에 9시 46분에 산행을 시작한다. 들판 중앙을 건너는 시멘트 길에서는 강한 바람 때문에 볼이 얼얼 할 정도다. 봉황산 들머리인 등산로 안내도를 지나서 산길에 접어드니, 바람은 산과 나무의 가림으로 사라진다. 금새 땀이 흐르기 시작한다. 몇일간 주독에서 놀았던 벌을 오늘 단단히 받으려나 보다.
 죽포 정자나무밑 안내도
 산길 시작지점 봉황산 산행안내도
잘 다듬어진 메인 등산로는 그리 어렵지 않은 코스이나, 들머리에서 봉황산 주능선까지는 꽤나 가파른 오름길을 걸어야 한다. 헬기장을 지나서 잠시 완면한 길을 오르면, 주능선까지 가파른 길이다. 땀을 흘려야 하겠기에 꾸준히 걷다보니, 어느사이 주능선에 이르고, 잠시 봉황산 정상에 선다. 죽포에서 출발하여 50분이 소요 되었다. 5분정도 시간이 더 걸린것 같다.
 봉황산 가는길 헬기장
 봉황산 정상
정상에서 숨 한번 깊게 몰아쉬고. 잠시후에 단맥 갈림길이다. 앞전에 이곳까지 걸어던 기억을 하며 자주 다녔지만. 이곳부터 돌산단맥 4구간이 시작 된 것이다.
 돌산단맥 갈림길
잠시 내려서면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따라서 가다보면 임도 삼거리를 만난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하며, 오늘 함께한 산악회 산악대장과 대화도 나누고............ 부부가 함께 온 분들과 대화하며 사과를 얻어 먹기도..............
 임도 삼거리에서 잠시 휴식
셋이서 먼저 출발한다. 자주 다니는 길이지만, 오늘은 기분도 새롭다. 노랗게 피기 시작한 생강나무꽃을 바라보며, 또한번의 임도를 건너서,,,,,암벽옆을 지나고... 흔들바위를 지난다. 그리고 산불 감시초소가 있는 무명봉을 지난다. 날씨가 맑고, 하늘이 푸르다. 시야가 엄청 멀리 보인다. 바람만 강하게 불지 않는다면 금상 첨화 일 것인대.....
 생강나무꽃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무명봉
멀리 보인 섬들이 오늘은 청명한 날씨에 아주 가깝게 보인다. 금오도의 대부산도 보이고, 개도의 천재산과 봉화산도 시야에 들어온다. 자금 마을앞의 바다가 푸르다. 몸이 풀린것 같다. 걸음이 다소 빨라진다. 5분후에 율림치가 내려다 보인, 암봉에 서고,,5분후에 율림치에 내려선다. 관광버스 4대에서 많은 산꾼들이 쏟아져 나온다. 오늘 금오산이 조금은 가라 앉을것 같다.ㅎㅎㅎ
 가막만을 바라보며 1
 가막만을 바라보며 2
 암봉에서 내려다 본 율림치
율림치 컨테이너 가게에서 막걸리 한병을 셋이서 나누어 마시고, 다시 금오산을 향하여 출발한다. 율림치에서부터는 국립공원 지역이다.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서 정체 현상으로 빨리 갈 수가 없다. 금오산 정상에서 표지석을 담고......... 조금 걷다가 양지쪽 바람이 의지 된 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진달래가 곧 꽃망울을 터 트릴 것 같다. 점심식사 장소 옆에 아주 작은 야생화가 눈에 들어온다.
 끊임없이 오르는 산님들
 금오산 정상(멀리 밤섬)
 진달레 꽃망울
 예쁘게 핀 야생화
20 여분의 식사를 맞치고, 커피맛도 일품이다. 다시 출발하는 발걸음이 가볍다. 15분후에 깃대봉을 넘는다. 깃대봉에서 바라본 동바다와 밤섬....그리고 단맥의 끝자락인 금오봉이 한눈에 들어 온다.
 깃대봉을 오르며
 성두쪽 바위
 단맥의 끝자락 금오봉이 한눈에
 깃대봉에서 돌산 동바다와 밤섬을 배경으로
가파른 내림길을 10여분 내려서면, 성두로 연결된 삼거리에 이르고, 잠시 뒤 주차장으로 하산 할 수있는 삼거리인 안부 이정표앞에 선다. 이곳부터는 꽤나 가파른 암릉지대를 통과한다. 안부에서10 여분후에 금오산 정상에 선다. 바람도 강하고,.... 바다에는 파도가 하얗다. 서둘러 금오봉을 담고, 암봉에서 내려선다.
 안부 삼거리
 금오산에 설치된 향일암의 유래
 강한 바람에 바다에 파도가 ....
금오봉에서 향일암으로 내려 온 길은 많은 철계단으로 길이 정비되어 있었다. 국립공원에 지정되기전에 밧줄을 타고 올랐던 시절이 그립다. 아름다운 재래종 동백꽃을 바라보며, 향일암 입구에 내려선다.
 거북등 같은 바위들
 향일암의 재래종 동백꽃
이것으로 돌산단맥 4구간은 종료한다. 시설지구에 내려서면 동동주, 굴구이 갓김치등..... 동동주로 갈증을 해소하고........... 주차장에서 다시 2차......산악회가 준비한 찌게에 3차.....
 어느 가게 앞의 익살스런 물래방아
 주차장에서 바라 본 금오봉
시내에 도착한 셋은 4차를 거치고, 결국 노래방에서 5차를 끝내고서야 귀가 할 수가 있었다. 친구 셋이 어울리면 청춘인줄 착각들을 한다.
울님들~! 활기찬 일주일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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