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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남들이 타고 있는 자전거를 보면서, 나도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어떻게 하세요?
A. 으래 그러려니 무시한다. 즉, 자전거를 타고 싶은 생각을 접는다.
B. 집 근처 판매점에 들려서, 가격대를 알아본다. 초보이기에 가급적 저렴한 것으로 하나 산다.
C. 자전거 쯤은 나도 만들수 있다고 생각하고, 만들기 시작한다.
자전거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공짜 (예전에는 신문 구독하면 주었지요)에서 수천만원까지 있습니다. 그러나 상식적인 수준에서 본다면 자전거 가격은 십만원대 전후가 아닐까 합니다.
상기 자전거를 보면서 보통사람이라면 내가 반드시 해야 하는 것과 선택적으로 해야 하는 것, 또는 하면 안되는 것의 구분 쯤은 할 것입니다.
그 이면에는 피땀흘려 번 내 돈을 씀에 있어서 한번 생각하고, 두번 생각하고, 또 한번 생각하는 것이 소시민이기 떄문입니다.
그러나 내 돈이 아닌 돈을 사용하는 입장이라면 필요도 없는 기능을 첨부하기도 하고, 말도 안되는 논리 (본인도 납득 못하는)를 피면서 엄청 고가의 제품을 사겠다고 얘기할 것이고, 또 그것을 강력히 주장할 것입니다.
그러한 상황을 적절히 막고 통제하는 것이 한 집안의 부모가 해야하는 역활이라면 그것이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에서의 상황이라면 누가 그런 역활을 해야할까요?
자전거를 개발하겠다고 하여, 수 십억원의 돈을 지불한다면 그것이 타당할까요? 만약 이렇게 개발된 자전거가 세계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개발된 최첨단의 신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라면 아마도 일면 긍정되는 면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떨까요?
지금 개발하겠다는 자전거는 분명 남들이 40년전에 개발된 것보다도 오히려 낮은 성능의 것이라면 과연 그러한 주장에 동조하고 믿어주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