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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8/10/06
 



울 직장 산악회원님들 ! 정말로 대단해-요... 무지하게 추웠-죠?
지금도 등골이 오싹하답니다...

매월 3째주 토요일은 울 직장 산악회에서 전국의 산천을 두루두루 다녀가며, 국토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심신을 단련하며, 직원상호간의 친선을 도모한다

오늘은 날씨가 계속 흐리더니 밤이 되어 겨울비가 내린다.
다행히 밤11시를 넘기면서 그치는가 싶다. 마음 한편으론 서울에 비가 내린다면, 지리산은 분명히 눈이 내리겠지 !
라는 즐거운 비명을 질러 본다.

* 가는 곳 :  지리산 (코스 : 구청 출발-백무동-하동바위-참샘터-소지봉-장터목산장-제석봉-통천문-천왕봉-
                                     법계사 - 중산리 주차장) 
* 언    제 : '09. 11. 20 - '09.11.21 (무박산행)
* 누구랑  : 울 직장 산악회원 54명
* 총 소요된 시간 : 약 8시간
* 차    량 : 버스 2대

 


새벽03:50분에 백무동에 도착하여 미리 예약해 둔 느티나무 산장에서 아침식사 대기 중 임당.
잠에 취해 몽롱한 모습들이 ... 






 박 총무님은 서서 자나요 !






아침 식사를 마치고 05:07분에 천왕봉을 향해 가벼운 발걸음으로 한발 한발 옮겨 봅니다.
바닥에는 약간의 눈이 내려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 조심 !









































어느새 장터목산장에 욌슴 당, 지금 시간이 08:10 이네요.
세찬바람이 가슴 속까지 파고 들어 사지가 덜덜 거립니다, 여기저기서 추워서 보글보글 라면을 끓여 이른 아침부터
쐐주로 추위를 달래 봅니다   




장터목산장에서 바라 본 반야봉




 추위를 이겨 보고자 먹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뵈는게 없나봐요 !




이정희님 부군은 뭔가! 즐거운가 봐요...




자 ! 이제 올라 갑니다... 추워서 콧등이 뻘겋네요 




여기는 제석봉 가는 길, 오르막이 장난이 아니죠 !




박 총무님 ! 장터목 산장에서 마지막 정리하고 올라 오네요... 언제나 고생 많죠, 오다가다 만나면 따뜻한 보리차
한잔 나누세요...




나뭇가지에 설화가 활짝 핀 사이로 폼 잡아가며... 




눈꽂이 주렁주렁 열렸고, 주변의 경치가 넘 좋네요...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



















































































































감상하세요...




저 멀리 운해가 진하게 깔려 있는데 속초 앞 바다 같은 느낌이 듭니다


























천왕봉 정상으로 올라 갈수록 눈도 많아지고요, 이 맛을 니들이 알어 ?




 좋 -다 ! 좋 -아 한폭의 그림이야 !




그냥 자연이 좋-다




홀로 폼 잡아 보고...





여기는 가락동 동료들 이랍니다,




여기는 통천문 입구랍니다




통천문을 들어 가면서...




여기는 통천문을 오르면서








올라오는 모습이 힘들어 보입니다




 저 멀리 산천을 바라보며 잠시 쉬어 봅니다...







힘은 들어도 표정은 밝네요




힘은 들어도 좋답니다...




여기는 천왕봉 임당, 힘겨운 산고 끝에 지리산 천왕봉을 끌어 안다.
바로 이 맛에 정상을 밟은단 말이야 !
그런데, 국립공원 지리산 천왕봉에다 케이블-카를 설치 한다고 각 지자체 마다 난리 법석을 떨고 있다는데,
왜들 그런 하수같은 생각들을 하는지 !

* 지리산 국립공원에만 4개의 케이블-카가 설치되려고, 
  환경부에서 국립공원내 케이블-카 설치 기준 완화를 위해
  자연공원법 개정안이 진행중에 있다니, 이를 어찌하란 말인가 ! 아 ! 슬프도다... 아 ! 통곡 할 일이로다...
  이것 저것 다 보기 싫다 차라리 차라리 이민이나 가 버렸으면...그런 생각이 든다.   




그렇게 개폼 잡고 있지 말고 케이블-카가 설치되지 못하도록 앞장서서 덩치 값 하시게나 ! 



님도...



님도... 앞장 서시게나 !



















































































하산 길에 과메기에 양파 등 갖은 양념으로 주물럭 요리랍니다, 정말 끝내준 일등급 요리 였구요, 그 맛 또한
환상이었답니다. 울 가락동의 회원님들 멋져버려 ! 






웃고 즐기는 사이 바람과 추위는 온데 간데 없고, 따사로운 온기만 느껴집니다. 






오늘의 산행은 너무나 추워서 추위와 싸우느라 쐐주와의 전쟁이었나요 !
어차피 인생이란 즐기고 가는 것 이잖아요 !
한번쯤 무너져 보는 것도 좋데요...

그래도, 지리산 케이블-카는 절대 안돼요 !  

김삿갓 2009.11.24  17:53

케이블-카 없는 지리산에서 살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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