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지수를 높여라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으로 창조경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 삼성그룹, 동부그룹, 웅진그룹, 기업은행 등 국내 여러 기업이 창조경영을 펼치고 있으며, 그 관심은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도대체 창조경영이란 무엇이며, 왜 창조경영이 중요한 것일까. 양 웅 섭 한국창조성본부 대표, 『제4물결 창조경영』 저자 ‘창조경영’은 이렇게 탄생했다
1971년부터 필자는 경영학과 회계학을 공부하면서도 창조성에 무척 흥미를 가졌다. 필자가 가입한 한국창조성개발학회(회장 임선하)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조사연구실 이경열 실장(한국아이디어웨어클럽 회장, 『아이디어테크』 저자)과 필자는 창조성을 실생활에 응용하는 창조성 활동을 해왔다. 과거에는 창조성이 심리학과 교육학 분야라 생각하고 심리학자와 교육학자가 주로 창조성을 다루어 왔다. 그래서 보통사람들은 창조성을 어렵고 특수한 영역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이경열 실장은 창조성을 특수한 영역에서 우리 생활 속의 창조성으로 끌어들여 실제 행동에 적용하여 왔다. 필자는 창조성을 경영학과 회계학에 접목해 봤다. 창조성을 경영학과 회계학에 접목해 ‘창조성분석지표, 창조 시스템, 인간 중심적인 경영과 창조성, 물적자산,인적자산,지적자산, 새로운 고객 만족 방법, 일하는 방법 3가지, 중요성 원칙, 주주의 역할 재정립, 정보의 원천 재분류, 성선설과 성악설, 새로운 네트워크 구축방법, 새로운 아이디어 발상법’ 등 창조 경영 방법 50여 가지를 개발했다. 필자가 10년 전 창조성을 경영학에 처음 접목했을 때는 처음부터 ‘창조경영’이란 용어를 사용하면 너무 생소할 것 같아 3단계를 거쳐 ‘창조경영’이란 용어를 사용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창조적인 경영방법’으로 사용하였다. 두 번째는 ‘방법’을 떼어내고 ‘창조적인 경영’으로 사용했다. 마지막에 용기를 내어 ‘적인’을 없애고 과감하게 ‘창조경영’이라고 언론이나 강의 때 사용했다. ‘창조경영’이란 용어는 이런 숙성단계를 거쳐 탄생하게 됐다. 기존 경영방법은 선진 외국에서 시작하여 우리나라에 들어왔는데, ‘창조경영’은 우리나라에서 맨 먼저 사용했다. 기업 활동 자체가 창조적인 활동이기 때문에 모든 기업은 실제로 창조경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창조경영은 경영의 큰 줄기다. 향후 지식경영 다음으로 이어지는 경영의 큰 흐름을 창조경영이라 보면 된다. 국내에서 이미 삼성그룹, 동부그룹, 한진중공업, 세아제강, 웅진그룹, 기업은행 등 여러 기업이 창조경영을 하고 있다.
창조화사회와 창조경영이란
21세기 창조화사회를 맞이하여 개인은 창조인이, 기업은 창조기업이, 국가는 창조국가가 돼야 한다. 농업사회를 제1물결, 공업사회를 제2물결, 지식정보화사회를 제3물결로 보고 있다. 필자는 창조화사회를 제4물결로 보고자 한다. 현재 많은 기업은 생산성을 중요시하는 기계 중심적인 경영을 하고 있다. 이제는 창조성을 중요시하는 인간 중심적인 경영을 해야 한다. 기계와 인간은 크게 두 가지 차이가 있다. 인간성과 창조성이다. 모든 인간은 인간의 특성을 살려 인간답게 일하고 싶어한다. 창조성은 생산성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엄청난 기대효과와 부가가치를 가져올 수 있다. 지식경영은 지식을 기업의 생산요소인 토지, 노동, 자본보다 더 중요한 생산요소의 하나로 보고 지식을 기업에 활용하는 경영이라 할 수 있다.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남도 알고 있을 수 있으므로 지식은 독창성과 희소성이 약하다. 창조경영은 기업가와 경영자의 지식과 정보를 그대로 기업경영에 활용하지 않고, 그것을 기업과 경영에 유용하도록 가공하여 기업에 활용하는 경영이다. 기업경영에 유용한 창조적인 무엇인가(Something)를 만들어서 활용하는 미래지향적이며 인간 중심적인 새로운 경영이다. 인간 중심적인 경영, 창조성을 가장 중요시한다
20세기에 생산성을 중요시한 기계 중심적인 경영을 하다 보니 기업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했다. 사람은 사람으로 인정받으며 일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서서히 알게 됐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창조성을 갖고 태어난다. 무(無)에서 유(有)를 만들어 내는 능력은 신(神)의 능력이다. 기존에 있는 것을 가지고 새로운 가치가 있는 무엇인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은 인간(人間)의 능력이다. 인간은 누구나 살면서 창조성을 발휘하고 싶어한다. 인간 중심적인 경영은 인간의 특성인 인간성과 창조성을 살려 주는 경영을 말한다. 생산성은 투입 대비 산출 비율로 측정해 볼 수 있다. 생산성 향상에는 일정한 한계가 있다.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더라도 보통 생산성을 10~30%를 향상시킬 수밖에 없다. 특수한 경우 최고로 향상시킨다고 해도 100% 이상 향상시키기 힘들다. 창조성은 생산성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성과를 발휘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대기업이나 유명 제품의 기술 가치, 브랜드 가치, S/W 가치, 특허권과 저작권 가치를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다. 기술, 브랜드, S/W, 특허권, 저작권의 투입원가를 생각해보라. 투입(input) 대비 산출(output)의 비율은 생산성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엄청난 비율이 나온다. 창조성은 인간의 무한한 창조적 잠재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수확체증의 법칙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21세기 기업경영은 창조성과 인간성을 발휘하면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경영, 즉 인간 중심적인 경영을 해야 한다. 그러면 경영자와 근로자 모두 만족할 수 있다. 기계는 생산성을 높이는 데 활용하고, 사람은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게 기업을 경영하자. 인간에게는 무한한 창조적 잠재능력이 있다. 창조적인 일이 진정한 일이다.
창조성 분석지표 이용 창조경영 쉽게 도입
기업 경영에 필요한 자산을 물적자산, 인적자산, 지적자산으로 볼 수 있다. 21세기 창조화사회를 맞이하여 물적자산보다 인적자산과 지적자산의 중요성이 계속 커지고 있다. 창조성 분석지표는 기업의 경영지표로 이것을 인적자산과 지적자산을 분석, 평가하여 기업 가치를 높이고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창조성 분석지표의 종류로는 종업원 1인당 창조성, 종업원 1인당 창조성 증가율, 창조비용 대 매출액 비율, 창조비용 증가율, 창조매출액 대 매출액 비율, 창조매출액 증가율, 창조매출액이익률, 창조매출액 이익증가율, 창조자산 대 고정자산 비율, 창조 자산증가율이 있다. 기업은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창조경영을 해야 하는데, 창조경영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거나 창조경영 방법이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다.가장 쉽게 설명하면, 창조경영 방법은 창조성 분석지표를 높이는 경영을 하는 것이다. 창조성 분석지표를 높이려면 다음 6가지를 실행에 옮기면 된다. 그러면 창조성 분석지표는 높아지게 되고 창조경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첫째 , 특허권, 실용신안권, 의장권, 상표권, 저작권을 되도록 많이 출원한다. 임직원에게 업무제안과 아이디어를 많이 제출하라고 한다. 둘째 , 연구개발비, 교육훈련비, 제안 관련 수당이나 상금 등 창조비용을 다른 비용에 비하여 많이 지급한다. 셋째 , 특허제품, 신제품의 매출액을 증가시킨다. 넷째 , 특허제품, 신제품의 매출액에 대비한 이익을 증가시킨다. 다섯째 , 특허권, 실용신안권, 상표권, 의장권 등 지적자산, 연구개발용 자산, 교육용 자산 등 창조자산을 물적자산에 비하여 많이 보유한다. 여섯째 , 창조비용, 창조자산, 창조매출액, 특허권, 실용신안권, 의장권, 상표권, 저작권 등을 매년 계속해서 증가시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