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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주말까지 일이 몰려서 일요일 이 시간에도 사무실에 남아 있습니다... OTL 오늘 낮에는 무척 더웠었죠? 아직 5월말일 뿐인데 벌써부터 이러니 올 여름이 심히 걱정됩니다. 어젯밤 뉴스의 일기예보를 보니 다가오는 6월에는 절반은 찜통더위, 나머지 절반은 장마가 예상된다더군요. 쩝... (더운 것도 습한 것도 싫은데 TT) 낮에 외근을 다니다가 때 이른 무더위에 파김치가 되어 택시를 잡아타고 사무실로 돌아오고 있는데, 문득 보니 앞에서 까맣고 반짝반짝한 맵시 좋은 소형차가 달리고 있더군요. ‘음? 저 비범한 간지는...!’ 눈이 번쩍 뜨여서 보니 트렁크 리드 한가운데에 눈에 익은 사자 마크가 보이는 겁니다. 신호에 걸려 정차한 틈에 자세히 살펴봤더니, 역시... 푸조 206CC의 후속모델인 신형 207CC이더군요. +.+  바로 이분 +.+
206CC는 수입 카브리올레 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가격과 낮은 세금(1600cc)을 앞세워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카브리올레의 비중을 높이는 데에 일조한 모델이죠. 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어설퍼 보이는 디자인(특히 트렁크 쪽...)이 아쉬움을 남겼었는데요, 이번에 나온 207CC는 전작에서 아쉬웠던 부분들을 일거에 해소한, 아주 멋들어진 스타일을 자랑하고 있더라고요. +.+ 푸조는 우리에게는 르노삼성자동차로 이미 익숙한 르노와 함께 프랑스의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유명합니다. 프리미엄 럭셔리 브랜드라고는 할 수 없지만,푸조는 세계적인 명차가 즐비한 독일차와는 전혀 다른 프랑스 자동차만의 개성을 가득 담고 있는 모델들로 세계의 소비자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습니다. 지극히 심플하면서도 날렵한 스포티함이 강조되어 있는 푸조의 디자인은, 어느 정도 디자인 콘셉트를 공유하는 것이 대세인 세계 자동차 시장의 흐름에도 아랑곳 않고 타 브랜드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푸조만의 콘셉트를 지켜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수년 동안 출시되어 온 푸조 소형 모델들의 디자인은 여타 메이커에서 감히 흉내조차 낼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데요,  빈틈없이 웅크리고 앉은 고양이 같은 디자인이 너무 예쁩니다. +.+
Feline라는 콘셉트를 적용한 이 모델들의 디자인은 마치 고양이를 보는 듯 날렵한 역동감과 정제된 아름다움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 최근 출시되고 있는 푸조의 신차들 중 제 마음에 가장 쏙 드는 게 207SW와 308인데요, 오늘은 6월부터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라는 308의 사진들을 모아서 이 매력덩어리 해치백의 요모조모를 구경해보고자 합니다. ^^  뒤에 보이는 모델이 308 GTi, 앞에 있는 모델이 308 Cielo
308은 옵션에 따라 Premium, Cielo, GTi 등 3개 라인업으로 나뉘는데요, Premium하고 Cielo는 5도어 모델이고 스포츠 콘셉트인 GTi는 3도어 모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시트 재질도 서로 달라서 Premium 모델에는 패브릭 시트, Cielo 모델에는 가죽 시트, GTi 모델에는 가죽과 패브릭이 혼합된 시트가 들어간다는군요. @.@ 

저는 예전부터 해치백 자동차를 꽤 선호하는 편인데요, 특유의 실용성과 뛰어난 운동성능이라는 매력을 갖고 있는 해치백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국내에서는 별로 팔리질 않는 천덕꾸러기 모델에 불과했었죠. (왠지 짐차 같아 보이는 이미지 때문이었을까요? ^^;) 하지만 최근에는 i30이나 모닝, 클릭, 젠트라X 등 외제차 못지않은 예쁜 해치백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국내의 해치백 시장도 빠르게 확대되어 가고 있습니다. 물론 예쁘고 멋진 해치백 모델들은 아직까지는 수입차 쪽에 훨씬 많은 게 현실인데요, 그중에서도 제가 가장 예뻐라 하는 것이 바로 푸조의 해치백 자동차들이랍니다. +.+  이건 그냥 만들어본 짤방...;;;


308의 이 아름다운 자태를 보세요. 세단이나 카브리올레, 해치백 같은 형태의 구분이 무의미할 정도로 멋진 디자인 아닌가요? >.<;; 

 308 Cielo의 내부 모습. 시트 커버는 차량 등급에 따라 서로 다른 소재가 사용된다고 해요
보기에는 굉장한 엔진을 얹었을 것 같은 날렵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사실 여기에 얹혀 있는 엔진은 1600cc짜리랍니다. 우리나라에서 소형이나 준중형에 얹는 것과 같은 배기량의 엔진이죠. -0-  파리지앙의 감성이 담겨 있는 듯한 아름다운 계기판은 밤에는 하얀색으로 빛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유럽산 소형차의 그것답게, 308에 얹혀 있는 엔진은 그냥 비리비리한 1600cc가 아닙니다. BMW와 공동 개발한 이 엔진은 직분사 방식에 트윈 스크롤 터빈 차저를 적용한 놈으로서, 최고출력이 140마력에 최대토크가 24.5kg·m에 달한다고 하네요! 1800cc인 제 차가 137마력인데;; 오히려 힘이 더 좋네요. ^^; 게다가 스포츠 모델인 GTi는 같은 배기량이면서도 최고출력이 무려 175마력에 달한다고 하니, 1600cc라고 해도 절대 만만하게 볼 차가 아닌 셈이에요. -0-;;   Premium과 Cielo에는 4단 AT. GTi에는 6단 MT를 적용... +.+
아마 제게 수입차를 굴릴 만한 여력이 생긴다면 1순위로 고려하게 될 차 중 하나가 이 푸조의 308이 아닐까 싶습니다. 슈퍼카 등의 캐간지 자동차들은 보기에는 좋아도 ‘신발’로서는 지나치게 럭셔리하니까요. ......이렇게 기특한 소리를 하고는 있지만;; 

같은 308 라인업 중 RC Z라는 놈을 보니 실용성이고 뭐고 다 잊어버리고, “역시 자동차는 간지!”를 외치고 싶어지는군요. 헉헉헉...;;; +ㅠ+ 










우어... 너무 멋집니다! 이쯤 되면 뚜껑 같은 것은 안 열려도 상관없어요! F1 머신의 디자인 콘셉트를 그대로 옮긴 쿠페라니...!! O<-< 이건 이번에 새로 나온 308의 CF 동영상...
요건 간지폭풍 308 RC Z의 프리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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