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우 올 겨울 전면전 예고
-KE 전세기 준비 시장조사 마쳐 -OZ 12월부터 주 4회 증편 계획
대한항공(KE)과 아시아나항공(OZ)이 올 겨울 팔라우에서 또 한 차례 전면전을 치를 분위기다. 양 국적사의 격돌은 부족한 호텔 문제가 제기되는 가운데 취항 요일까지 겹칠 것으로 보여 향후 시장 흐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대한항공의 전세기 투입에 대비해 12월 중순부터 주2회(목·일요일 출발)에서 주4회(수·목·토·일요일 출발)로 증편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지난 3일 “대한항공의 전세기 투입으로 호텔수급이 우려되긴 하지만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승부하겠다”며 “하나투어가 단독으로 진행하던 전세기를 롯데관광, 모두투어와도 함께 진행할 예정으로 내년에도 정기성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양 국적사의 운항 스케줄이 겹치게 되면서, 호텔 공급에 대한 우려가 크게 제기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현재 하나투어가 이용하고 있는 호텔은 5~6개가량으로 이 외의 호텔은 객실이 너무 적거나 수준이 많이 떨어진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 관계자는 “여행사들이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기에 쉽게 뛰어들 수는 없는 시장”이라며 “대한항공이 예전부터 정기편을 계획하고 있던 지역인 만큼 올 겨울과 내년 여름 전세기로 시장을 점검한 뒤 빠르면 내년 동계부터 정기편을 취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 | 최승표 hope@traveltimes.co.kr | | 발행일 2008-10-06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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