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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날..아침 먹고...모임에서 팔봉산간다는디..무조건 가야지.. 떡 조금 따끈하게..쪄고...따슨 보리물끓이고..커다란 배하나.. 배낭에 지고... 훌랄라.. 와~~춥긴 춥네.. 옷좀 따스하게 입고 갈것을... 보통보단..조금 더 입긴 했지만...


아직은..단풍이 이쁘게 물들어 있는 모습이 넘 아름다워라.. 한참을 올라가다보니..진달래꽃까지... 미쳤구만..이 추운데...ㅎㅎㅎㅎ

봉례는..무대와 마이크체질이라.. 저런 평상만 봐도..올라가서..한곡 불러주니.. 우리들은 그저 웃음꽃이 만발할수밖에...

짧게 등산 하고..삼봉정상까지만... 그 추운날에... 제일 왕언니가..동부묵을 까지고 왔는데.. 양념이 없당.. 막걸리와..그냥 쌈사먹어야지..별수없잖아.. 그래도 이쁜 귀옥이...국물김치 가지고 왔네.. 김밥먹는줄알고...ㅎㅎㅎ 먹어도..어쩜 장소가...바람이 사방팔방에서 몰아치는 곳에서.. 그래도.먹어야 되기땜에... 사진은 잊어 버렸네..

왕언니..정상까지..열심히 따라오시네.. 짧은 시간 등산하고..서산으로 와서..된장찌개로..냠냠하고.. 바이 바이.. 글구...난 그다음날.. 가야산으로.. 친구들과..넷이서.. 왜 은수는...애기 하지마.. 난 은수도 오는줄 알고..단감 다섯개 가지고 왔는디.. 니두 생각해서..먹거리 챙겨오는디.. 그 지지배는 아니다면서.. 뻰치시키기로 했다네.. 아이구야..친구끼리..뭔 뻰치여.. 그냥 그냥 데불고 댕겨...ㅎㅎㅎ 그 과정의 수다를 들으면서 ..가니.. 힘든줄 모르고.. 개심사쪽으로... 개심사.봄에 와봤는데.. 봄엔..청벚꽃이 날 반겨 주었는데.. 이번엔..날 반겨주는이 없네..


밑에 사진...제일꼭대기에 청기와 한장 보이시나요... 개심사는 그것으로 유명하다는 말만..들었에요.유래는 모르겠고.. 스님을 만나야 되는데...ㅋㅋㅋㅋ 날 반겨주지 않으니...ㅋㅋㅋ

요 밑에 사진의 방.. 초딩8학년때..수학여행와서 내가 잠든방... 그당시에..큰방이라 생각했었는디..왜그리 작은지.. 여자들 몽땅 잔방인디.. 초라하기 그지 없네..




고구마 맛나게 구워 오는 친구가 있어..그날은..과일과 보리물만...가지고 갔더니.. 친구..난 니가 고구마 가지고 올줄알고...난...니가...ㅎㅎ 서로가.미루다가.. 친구하나..탄수화물 없음..안된다나.. 과일만 먹음 속쓰리다나.. 함서..가게에 가서..스낵을... 그럼 맥주는...없당... 스낵산 친구...스낵먹으니께..덜 춥지..그랴 그랴..덜 춥다... 개심사쪽으로. 가야산은..눈왔을때가 좋을듯...이번엔..그냥..평지보단..좋았지만..등산갔지 않게.. 하고 와서... 더 갔음 좋겠구만..시간 없어.. 다음 눈 많이 온날로...미루고... 집으로.. 난...추워서...헬스장 찜방에 가서.몸좀 녹이고...런닝 사십분하고..다시 찜방에서..몸녹이고.. 이제야 살것 같네.. 여직 살면서..추위를 이정도르..느껴본적 없는데.. 그날 추워 죽는줄 알았다니까요... 이젠..김장이나 해놓고..등산을 가든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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