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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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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회사 짤렸어~"
  알어!"
  어떻게 알어?"
  딱, 보니까 알겠두만~~ 나두... 짤려 봤잖아...."





  너, 대리운전 할 만 하냐?."
  대리운전해....?"
  밤에만... 낮엔 택배하고..."
  한달에 얼마버냐?."
  너~ 못해~~ 너... 차라리 저... 혁수랑 중고차 팔어...."


 
 
 


 이거~~ 상호랑 우리가 활화산 할 때 치던 기타야~~"

  이걸, 왜? 태우니...."
  상호한테! 어떤 기타 인 줄 알어?."

  야 임마! 이건 니 아버지한테 자식같은 기타야~ 이걸 왜 태워~?."

                                               - 즐거운 인생 에서 -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됩니다.....


즐거운 인생                                       

이미 스크린 혹은 공중파를 통해서 접한 님들이 많이덜 계시겠지만, 
인생이란? 글짜가 떡허니 타이틀로 버티고 있어 이야기가 심오하거나 그렇다고 난해한 스토리가 아닙니다.


그런 스토릴 긋자면......


뭣 같이 재미없고 디립따 꼬이며 사는 삶 속에서 친구의 죽음을 계기로 음악의 꿈을 다시 키우며 인생의 ' 즐거움을
찾게 된다는 이야기로 그다지 넉넉하지 못한 오늘을 영위하는 그져 평범한 가장들이 일탈 속에서 제목 그대로 즐거운
인생을 찿아가는 이야기 입니다.
우리가 세상으로 달려가는 사투와 긴장속에 하루하루를 버티며 사는 삶, "인생은 유희가 아니다, 처절한 사투다!"
그런 질퍽한 삶속에 잠시 대리만족의 해방구가 되어 준다고나 할까요?,

그들이 이끄는 이야기의 시선이 때로는 엉뚱하고 때로는 현명하게 말이죠...


무기력한 현실에서 인간냄새 풀풀~ 풍기는 삼인방의 캐릭터를 보자면 이렇습니다.

어렵지만 씩씩하게 주, 야간으로 발바닥 땀나게 뛰고 또 뛰며 가장의 역활을 충실히 하려는...  성욱'
성실히 다니는 회사에서 짤리곤 별 볼일 없는 하루 하루를 죽이며 사는... 기영'
그리고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자 열심히 중고차를 팔며 평범한 꿈을 지니고 사는 기러기 아빠... 혁수'


백수 남편 기영' 그의 아내와 영화중 한대목이 미소를 던져줍니다.
 

즐거운 인생....?"

보지마... 아직 완성 안된거야, 이리줘~"  놔~ 봐!!"

때론 힘들기도 했지만 후회는 하지않아...?"

~~ 매일 힘들고 매일 후회한다..... 이 화상아~"

                             - 즐거운 인생 에서 -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그다지 넉넉하지도 그렇다고 유쾌하지도 못한 오늘을 사는 그져 평범한 가장들의 모습
다양한 그림을 통해 영화는 직 간접적 자화상을 투영하는듯 공감대를 형성하여 주더군요,
잠시 한눈이라도 팔라치면 삽시간 꼬이는 우리내 삶 그런 이야기의 한면을 이준익 감독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그래도
인생은 꿈을 가지고 살아 볼만 하다는 의식에 대한 공감으로 가슴 쿵쾅거리는 재미와 감흥으로 응근히 스크린 속으로
빠져드는 나를 발견하게 이야기길 풀어갑니다.

마치, 이전작 라디오 스타에서 처럼 '질겅질겅' 씹어 줄 수록 고소한 맛이 우러나는 오징어 뒷다리 처럼 말이죠,


다소 뒤틀린 사회 구성 속에서 찍 소리' 한 번 못하고 살아가는 그속에서 누군가에게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터뜨려
야 하는데 그 대상을 좀처럼 찿기 쉽지 않는 이시대를 살아가는 가장들의 껄쩍지근한 그런 마음의 일탈에서 해탈과정
이랄까요, 음악과 밴드로 잘 빗대어 질곡한 현 우리의 삶을 마치 대변해준듯한 영화 즐거운 인생,


좋았습니다........


순대국 냄새에 쏴아~ 한 소주한잔의 쓴 삶의 맛에서 꿈을 잃고 현실에서 말라가지 마라는 그들의 이야기 자체가
조금은 작위적인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인생을 불러 제끼며 미소를 보내는 그들의 마지막 모습은 마치 나에게 이런 질의를 던져 주는것 같더군요,
설레임 만큼이나 추구하지 않으면 질퍽한 삶은 현재 진행형 이라고 말이죠....


 
 

                                                                          감독 : 이준익 

                                                                          기영 : 정진영  
                                                                          성욱 : 김윤석   
                                                                          혁수 : 김상호   
                                                                          현준 : 장근석  


지금 당신은 얼마나 '즐거운 인생' 을 즐기시고 계십니까?


영화처럼 누구나 아주 벅차고 희망찬 꿈들을 꾸며 살지만, 사실 그게 현실에는 쉽지 않습니다.
공부에 매달리다 어느덧 성인이 되어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그 아이의 뒷바라지를 하고..
그렇게 살다보면 내 꿈이 뭐였나?
그 꿈조차 잃어 버리고 사는 것이 우리내 인생이 아닐까도 생각듭니다.

어찌보면 그런 삶의 일부분이 우리의 꿈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추구하는 것은 아름답다고 했나요,
그래서 어떤 날엔 머리보다 가슴으로 말하는것 같습니다.

이처럼 말이죠....

" 인생 뭐 있어!.. 머뭇거리지 말고 그냥 저질러라!."  이런 느낌 하나로 가보자, 인생아... 그리 해 주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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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stalClub 2008.10.11  03:01

다들 악기 다루는 실력이 대단하더군요
활화산 후훗,,, 귀에 익혀지고 흥이나는 노래들이 많습니다 라디오 스타 이후로 이렇게 훈훈한 영화는 오랜만 인것 같네요.
tv로 봤는데 역시 이준익 감독님만의 응근히 죽이는 감동 그처럼 감상글도 훈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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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돌리기 2008.10.11  07:41

그들 인생의 시츄에이션 이지만 응근히 누구나 생각하지만 현실에선 쉽지 않은 그런 갈등의 목마름을
영화는 시원한 쾌변을 보듯 풀어 주더라구요.
그런 면에서 일탈에 응원, 아니 쌍수를 들어 박수를 보내고 싶어집니다.
클럽님..... 추석 프로 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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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alina 2008.10.11  17:22

그야말로 그들의 인생이 즐거운 인생이였으면 좋았을텐데..??
아직은 이 영화를 감상하진 못했습니다.시간이 없다는 핑계로~말입니다.ㅎㅎㅎ
풍차돌리기님.늘 유머스런 영화 해설에 감사를 드립니다.
행복하세요...!! 멋진 가을을 보내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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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락산성 2008.10.11  20:01

극장에 간지가 하도 오래 되여서 ....
소개문을 통해서 대충 내용을 알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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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2008.10.11  23:25

풍차님, 역시 영화 소식을 들으려면 풍차님 댁엘 와야겠습니다.
전 최근에 맘마미아를 봤습니다. 메릴스트립의 연기도 볼만했고 아바의 노래가 죄다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오늘은 즐겨찾기를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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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Woo11King 2008.10.13  01:41

보려 했다가 놓친 즐거운 인생 글을 보자니 봐야겠네요 이런 류의 장르가 전 좋던데^^
예전 영화 최민식님의 꽃피는 봄이 오면이 갑짜기 생각이...
삶이 묻어나는 영화 신작으로 바람이 머무는 곳, 히말라야 이영화도 보고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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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초 2008.10.13  21:19

이 영화가 막 나왔을 때
왠지 잃어버린 나를 보는 듯했어요.
세월과 함께 나이를 먹으면서
그저 일상에 안주했던 내 모습 말이죠.

그러면서,
저들의 반란을 아주 기분좋게 부럽게 보았습니다.
산다는 것은 일상의 틀을 깨는 것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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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꽃 2008.10.14  15:27

사는 일엔 정답이 없다는 말이 맞나봐요
자기가 제일 행복해 하는 일을 하면서 인생을 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하지만 현실은 현실이니..
참 우린 먹고 사는 일에 아름다운 시간들을 다 써버리고 늙어간다는
슬픈 현실을...에휴..
그래도 어쩔 수 없다고들 생각하면서 사네요..
그래서 이런 영화들이 가슴을 울리나봐요
마지막에 웃게 하구요...ㅎ
직접 보지 못하고 예고편만으로도 웃고 울게 하던데...참 재미있겠는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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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돌리기 2008.10.24  00:49

하이루 ~~ 성은 빼고 타리나님 ^^
즐거운 인생 제글의 끝부분에 올린 글이 정답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생각이 진하게 들더군요,
땡길때 지르지 않으면 훗날 후회라는 자막이 좌뇌와 우뇌를 지속적으로 건들여 줄꺼라구 말이죠, 다분히 겐적
생각이지만 말입니다,^^

전 그럼 생각이 늘 깊으신 안나님.... 에게 인생 삼담을 해야 할까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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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돌리기 2008.10.24  02:40

아하 그렇군요,
민우킹님... 민식이 행님의 신작 저도 급 땡기는 영화 '바람이 머무는 곳 히말라야' 입니다.


역시 깊이가 느껴지는 사랑님의.... 덧글 심오하고 찐한 가을의 향기가..."^^
좀 더 광범위 포괄적으로 생각 다부진 각오가 보이는 즐거운 인생 였지요, 인생이란 심오한 보다는 즐겁게 말이죠
가을... 이제 제대로 입니다,
아~~ 어디론가 멀리 떠나고 싶구나.... 하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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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돌리기 2008.10.24  02:46

액기스만 보셨군요, 안개꽃님 즐거운 인생 예고편 "^^
가끔은 반칙도 혹은 탈선도 살아 남기 위해서 택해야 할 방법중 하나라는 생각을 들게 해주는 영화지요
안개꽃님..... 뭐 즐거운 인생 하자는데 무슨 정답이 필요 하겠습니까.
잠시나마 뭣 같은 삶의 일탈에서 몸은 안되더라도 마음만 이라도 업그레이드 하고자픈 님들에게 권하고프네요 영활..
성숙한 녹차같은 맛의 차한잔 깊이 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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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2008.12.10  16:20

배우들 표정만 봐두 웃음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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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현 2008.12.20  05:23

오랫만에 들려 두루 구경하고 갑니다.

즐거운 날들 되시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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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ny 2009.02.04  21:38

아직 못봤지만 꼭 봐야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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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다르크 2009.03.05  21:14

이 영화 봤었는데.....

보고 이 폴더에 들어서니..공감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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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ny 2009.04.10  17:52

아직도 못봤어요. 지니는...시드니는 모든지 좀 늦어서....보고싶다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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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담바라 2009.05.14  10:50

다~~~~~~~~~~~~~ 마져 그러기에 ...........

인생 뭐 있어!.. 머뭇거리지 말고 그냥 저질러라!." ㅎㅎ맞나???????태극기 휘날리고 갑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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