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의 호프 박지성이 아시아선수 최초로 챔피언스리그의 무대를 밟는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밤잠을 설치며 TV앞에 앉아
맨유와 첼시전을 기다렸다.
그런데 이거이 왠일?"
교체선수에서 조차도 박지성의 이름이 갑자기 빠졌다,
부푼 기대의 시선을 수포로 보낸 퍼거슨 감독에 대한 아쉬움에 맨유와 첼시의 경기초반 20여분은 시큰둥한 맘으로 관전
마음 한구석 왠지 첼시 이겨라~ 하고픈 마음이 밀려온다,
첼시가 승리하면 퍼거슨 감독의 하그리브스' 기용이 잘못이라는걸 후회하리라 하는 믿음 때문 이라고나 할까요... 흠흠"
컨디션 겁나게 좋았거든요, 그런데 왜? 결장을..
결승에 나설 선수들을 선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나는 승리를 원한다' 다음에 기회가 주어지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애써, 아쉬움을 감추며 경기에서 제외된 배경을 설명한 박지성.
감독님 지성한테 왜 그랬어요...?
/ 최근 오언 하그리브스의 컨디션이 너무 좋아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 퍼거슨감독 /그런 박지성의 자릴 대신한 오언 하그리브스' 나름 잘 뛰어주었고 마지막 승부차기에서도 자기몫을 충분히 해주었다.
대충 좀 뛰지, 하그리브스... 후후"
어째뜬, 박지성의 대기자 명단에서 조차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은 무척 아쉬운 대목 이지만 기회는 또 오리라 본다
그런 지성'의 결장소식에 허탈함과 아쉬움을 뒤로 하고
출출함을 라면 삼아 새벽 불똥타임을 보여준 맨유와 첼시의 박빙의 한판승부는 이여졌다.
전반 26분 호날두의 헤딩골로 앞서 나갔지만 전반 45분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서로간 한치의 양보도 없이 박빙의 명승부를 펼쳤다.







맨유와 첼시1-1로 승부의 우열을 가리지 못해 이여진 전후반 연장30분 혈투'에도 불구하고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이여서 드라마 같은 승부차기가 벌어졌다..
선제골의 주인공 맨유의 호날두는 3번 키커로 나섰다, 호날두가 멈칫거리면서 슈팅~" 그런데 이거이..
첼시의 골잡이 페트르 체흐'가 기가 막히게 막아낸 것이다.
이렇게 경기가 끝을 냈다면, 아마도 이번 승부차기로 호날두'는 장기간 스럼프에서 허우적 댔을지도... ^^"


5번째 마지막 키커 첼시의 주장인 존 테리'가 골망 앞에 섰다, 이번만 골인 시키면.. 승리의 여신이 첼시에게 가는듯 했다.
너무 긴장한 탓! 일까?"
미끄덩~ 헛발질... 허공으로 볼을 날려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다잡은 우승을 한순간 놓치는 순간이다.
힘겨운 연장전에 이여진 승부차기에서 승리의 여신 니케'의 얄궂은 장난을 보자. 첼시의 일곱번째 키커 니콜라 아넬카'가 찬 슈팅을 맨유 골잡이 반 데 사르'가 막아 내면서 3시간여 동안 벌어진
박빙의 승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노련한 골잡이의 진면목을 보여주며 최후 승리자의 종을 울렸다.
이번 게임의 일등공신인 골키퍼 반 데 사르' 좋아서 어쩔줄 모른다.
우히~ 내가 해냈다구 ~~!"

이로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 에드윈 반 데 사르의 선방에 힘입어 6-5로 승리해 감격의 우승컵을 차지..
맨유는 98~99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우승한 이후 9년 만에 세계 최고의 클럽이라는 명예를 안은 것이다.
그래 너 잘났다 ... 첼시의 골잡이 페트르 체흐' 승리자에게 손을 들어주듯 고개를 떨구고 있다.



패자는 눈물을 흘려고 승자는 환희의 미소를 날리는 순간이다.










퍼거슨 감독님' 차아암~ 복도 많아요 ~ ^^:

결승전 연장접전 끝에 첼시를 꺾고 맨유의 우승을 확정,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쁨을 같이하는 박지성
겸사 겸사 박지성은 소식에 의하면 2006년 재계약 당시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경우 각각 연봉의
10% 정도 약 28만 파운드'를 받는 옵션계약'을 했고, 맨유 구단주가 더블 달성시 1인당 25만 파운드를 지급
하기로 해 약 81만 파운드 한화로약 16억6000만원'을 받게 될 전망이라 한다.힘겨운 전쟁에서 승리의 보상인 우승상금 3000억 원이 넘는 엄청난 돈벼락을 맞게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의 그간 잘해준 성적에도 불구 다소 실망스러운 결장 소식 때문일까요?
아무나 이겨라하는 심뽀로 바라본 맨유와 첼시전'.. 어째튼 맨유 여러분~ 로또복권에 당첨된걸 축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