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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씨".. 저~ 그만, 돌아가봐야 겠어요 대장님은 제가 꼭! 지켜드릴테니까 걱정하지 마시구요
이거.. 좀... 맡아주세요 저한테 아주 소중한거.. 거 든요 한" ... 50년후에 찿아 갈께요
민우씨" 꼭... 데릴러..오.실..꺼...죠.
뭐라구요~??
꼭!".... 데릴러 와~ 달라구요!!!!
그럼요!" 기달려요~~ 신애씨"
- 화려한 휴가 중에서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려는 순수한 청년 민우, 이제 막 사랑을 꽃피우려 하는 수줍은 여인 신애, 그들의 아픈 사랑을 이야기하듯 시대의 운명처럼 빠져들어.. 아픈 현실을 이해 하고 순간 뒤돌아 돌아설 수 밖에 없었던 그들의 피하고 싶었던 시대의 이야기..
짧지만 순간 행복하고 슬프게 마음이 짠해지는 잔상 그대로인 화려한 휴가' 영화속 장면들 떠오른다.
화려한 휴가 1980년 5월18일 광주 .....
5월광주 햇살이 유난히 따스한 어느날.. 도청을 지키려는 청년에게 수줍듯 한 여인이 말을 건넵니다.

뭐예요? ... 아핫~ 사과네"
이거 같이 먹어요,
사과 잘 쪼개면 연애 박사라고 하던데?? ...
정말요?? ^^:: ..
- 화려한 휴가 중에서 -

아버지로서, 어머니로서 혹은 남자로서, 여자로서 치욕의 소재를 바라보는 반응과 아픈 시선으로 옮겨봅니다.
때로 열정적이며, 때로는 한없이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에 반감이라도 하듯, 그들의 깊은 슬픔과 어우러져 뭉개져버린 꿈들로 몸서리쳤던 그때의 그시간 그것은 곧, 당신의 인생이자, 우리의 삶에 연장선상 이라고 영화는 말한다.
한밤중에 이요원이 우리를 잊지 말아주세요..."
하며 확성기를 통해 그날 잊지 못할 이야기를 남겨진 사람들의 슬픔과 5.18을 잘 모르는 이세상 사람들에게 고하듯 알리는 장면은 시대의 아픈 마음속 이야기를 통해 조금 이나마 치유하고 싶었던 김지훈감독의 뜻은 아녔을까 싶다.
우리에겐 거부할수 없는 늘 새로운 길이 기다리고 있고, 그 새로운 길은 희망을 바라 보듯 끝을 맺는 영화,
영화를 보면서 난!" 스크린에 자연스레 녹아들었다, 누가 날 건들기만 하면 바로 분자단위로 터져버릴것 같은 심정으로..
전재산 29만원 밖에 없다던 그 양반!'은 이영활 어떻게 숨죽이며 바라보았을까..? 자숙의 시간으로 회고 하듯 보았을까.. 그리고.. 자신 스스로에게 어떤 대답을 던졌을까..?"
...........
지난 상처와 시대의 과오들이 영화 공감대에서 나도 모르게 머릿속을 가득 채워진다.
누구에게나 기억은 있고 과거도 있다, 자신의 삶보다 버거운 아픔과 슬픔을 한 가지씩은 안고 살아가지만 그런 아픔과 슬픔을 이겨내 ... 추억을 회고 하고 미소로써 지난날의 사진첩을 한장한장 넘겨보는 날이기를 새삼 바래본다...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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