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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 아시안게임 아름다운 승리자

2006.12.15 02:22 | ▒ 사과 나무 | 풍차돌리기

http://kr.blog.yahoo.com/joun8661/984659 주소복사




도하 아시안게임은 사상 처음으로 이슬람 국가에서 벌어진 대회
헤드스카프. 얼굴은 드러내고 머리카락을 가린 것을 가리켜 중동국가 무슬림 여성의
특이한 복장으로 한여성이 200m 트랙을 달릴 준비를 하고 있다.






그녀의 이름은 바레인의 스프린터선수 루카야 알 가사라


흰색과  붉은색 등이 섞인 긴팔 상의와 긴바지의 트레이닝복을 입고 머리에 히잡까지 쓴
그녀의 옷차림은 시원한 운동복을 입은 다른 선수들에 비하여 무척 더워 보인다.


그래서 였는지 !' 소리와 함께  여느선수들에 비해 뒤쳐지는 스타트,
그러나 그에 게의치 않고 그녀는 결승선이 가까워지면서 무서운 속도로 질주했다

앞서가는 선수들 하나 둘... 따라잡는 정말 놀라운 질주였다.



 
 
 



어쩔수 없는 자국여성의 복장이지만 23초19" 플렛으로 아시안게임 육상 200m 우승
그녀는 기존의 통념을 완전히 깨뜨렸다.
알가사라는 팔.다리를 모두 가린 유니폼을 입고도 무서운 스퍼트로 1위로 골인했다.


육상경기에 참가한 선수는 대부분 공기 저항을 최소화로 0.1초라도 기록 단축을위해
거의 핫팬츠에 배꼽티,초비키차림으로 출전을 하기 마련인데
특이한 복장 히잡을 썼기 때문에 달릴 때 목도 불편하고, 특히 팔 동작이 자유롭지 못해
기록에는 마이너스로 생각 되어진 기존 통념을 그녀의 전력투구로 무너트린 것이다.


기존의 통념을 벗어난 엄청난 투지가 승리의 여신은 그녀의 손을 들어준것이 아닌지...









17세 소년 박태환선수 지금까지 이룬 성과는 놀랍기만 하다
단지 메달수만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다. 기록을 놓고 보면 더욱 흐뭇하다


하루에 수백 번이 넘는 턴동작으로 ‘연습 벌레’인 그의 발







발바닥에 자라고 있는 엄지 손톱만한 사마귀, 박태환 선수의 발바닥이다
발바닥에 사마귀 고통 견디며 50미터마다 턴을 하며 발판을 힘차게 밀어낼 때 고통을
참아야 했던 박태환 선수.

그래서 우리는 마린보이 박태환선수의 3관왕을 더 값지게 생각하는것이 아닌가





여기 또 집념의 한 선수가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김형칠 늘 말과 함께 인생을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 이다.


" 어머니 ... 어머니, 금빛 메달로 어머님 목에 꼭! 걸어드리겠습니다 기다리세요 "

하며 고국을 뒤로 하고 도하 아시안게임 마징마술 경기장에 선 .. 김형칠선수,
안타깝게도 마지막 경기 마지막 순간에..
승마 크로스컨트리 장애물경기 도중 말이 넘어지면서 김형칠선수를 내리눌렀습니다







마지막이라며 불사르던... 고 김형칠선수
8번 장애물을 넘다가 말에서 이탈해 장애물 앞으로 떨어졌고. 말 앞다리가 장애물에
걸리면서 떨어져 500㎏에 이르는 말의 엉덩이부분이 김형철선수의 머리로 떨어졌다. 

곧이어 뜻하지 않은 사망소식 ..


이에 숙연해진 도하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사망 소식에 비통함을 금할 길이 없다고 고개를 숙이며 1분간 묵념 시간으로 애도의 뜻
을 전하고 있습니다







승마 경기에 출전했다가 낙마 사고로 숨진
故 김형칠선수의 명복을 빕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건아시여.. 평안히 쉬세요 ...



승리의 값진 메달도 중요하지만 출전 참가 이전에 무수히 흘렸을 숯한 땀방울들 ...
누군가가 그랬다 인생은 실패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할 끝나는 것이다 라고,
" 난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
패할 것 같더라도...
이길 수 없더라도...
후회없는 최선의 경기로 전력을 다할때 진정한 아름다운 승리자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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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시케105 2006.12.15  04:08

저도 고인의 명복을 빌어야겠어요.
최선을 다하는 우리의 모습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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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마녀 2006.12.15  14:22

어제, 오늘 들러서 좋은 글 퍼갑니다.
원래 스포츠에 그닥 관심이 없는 편이었는데, 이번 아시안 게임은 참 즐기면서 봤습니다. 그러나 역시.. 간간히 들려오는 가슴아픈 이야기들이 있더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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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풀스 2006.12.16  10:51

단순히 기록을 내기위한 게임이었다면 우리가 이토록 열광을 하진 않겠져.
수많은 기록들 속에 숨어 있는 인간적이고 자기희생적인 사연들로 인해
우리도 그들과 함께 뛰면서 열광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들 좋은 소식만 있었으면 좋겠지만,
김형칠 선수 소식은 정말 가슴 아프더라구요.. 명복을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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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돌리기 2006.12.20  00:50

이번아시안게임중 감동적이던 많은운동경기가 있었으나 박태환선수의 뒷야기나 김형칠선수의 매스컴에서 그분의 간략적인 삶을 보자니 더욱그렇더군요
푸시케님 .... 운동중 환희의 기쁨을 보는것 보다 선수들의 뒷모습이 더욱 짠함에 박수를 쳐주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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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돌리기 2006.12.20  00:54

열마디 말보다 이런 경기를볼라치면 정말 뭉클 그자체가 아닌지요
제가 넘 감성적이라고요 ^^
마녀님은 ...... 그 이상일것 같습니다
갑자기 더 행복해지거나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더 이해하고 살자면 자기 자신이 평화로워지는 평범한 이치가 그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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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돌리기 2006.12.20  01:00

무엇보다 딸 아이가 초등학생이라는데...
안타까운 노장 선수의 죽음소식에 가족들은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요? 현장에서 지켜본 동료들은 말 할것도 없겠지요...
풀스님 .... 그래요 ...종합 몇위니 하는 순위도 중요하겠지만
나라에서 그렇게 신경쓰는 순위 만큼이나 그분의 가족에게 슬픔의 절감이가는 혜택을 주었으면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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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 2006.12.20  19:32

故 김형칠선수의 명복을 빕니다.
전력을 다해 진정한 아름다운 승리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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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다르크 2007.02.20  06:00

대단하네요.
박수--
노력은 우리를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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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목 2007.04.02  13:57

고 김형철 선수 ..생각하먄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저마다 불굴의 투지로 경기에 임하다 불의의 사고로 안타까운 일이 생길때는 너무 답답하죠, 반면,박태환 같은 선수들이 그 보답을 하고 있으니
다행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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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나 2007.05.05  00:09

김형철, 당시화면이 떠오르네요....
그리고 히잡을 쓰고 우승한 선수.
너무 아름다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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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나 2007.05.05  00:10

풍차님,
제 불로그도 한번 오세요.
베이징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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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목 2007.08.27  11:47

박태환 선수는 요번에도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죠,,
대단한 선수 입니다, 박수를 보내고 싶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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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목 2007.11.29  17:12

박태환 선수..
대단한 선수 입니다. 자랑 스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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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청춘 2008.01.04  16:39

박태환선수의발바닥 사마귀는 저리가라입니다
제 발바닥엔 엄지손가락크기만한 사마귀가 ㅜ.ㅜ
행군할때 죽는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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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ah_kim 2008.01.14  21:22

아주 신선한 소식들 제가 젊어집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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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락산성 2008.03.29  12:55

좋은 정보를 많이 주시는군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휴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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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 2008.05.11  17:32

공감 100% 하지만 누가 승리하면 누군 패자
전 게임을 싫어해서 단지 놀이 정도로 즐겨요
어린이 축구 슛돌이를 젤 좋아해요
누가 웃던 말던 게으치 않아요
풍차님 휴일 즐겁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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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락산성 2009.04.05  18:31

오늘은 오전 8시30분에 집을 출발하여 광주에서 조카딸의 딸(손녀) 결혼식에
참석하고, 곡성 기차마을로 가서 손자, 손녀 대리고 마누라와 같이
레일 자전거도 타고.... 도로변의 벗꽃을 구경하며 이제 집에 도착했습니다.
자가운전으로 꽤나 피곤한 하루군요.
일요일 남은시간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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