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판이 즐비한 지하철역을 지나갈 때면 나의 제자들은 웃는다. 미추구별감각{(美醜區別感覺)-광고사진가들이 촬영한 광고물속의 비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게 어디 한두푼짜리 광고이겠는가? 그게 어디 아무나 만들 수 있는 작품이겠는가?
그런데 왜 엊그제, 이제 막 사진에 입문한 초짜들에 의해 웃음거리가 되는 것일까?
저희가 듣기는 들어도, 보기는 보아도... 이것이 안다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다. 이것이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차이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백지로 돌아가 하낫, 둘, 셋 밑바닥 부터 사진을 다시 시작해야할 사람은 사진의 프로펫셔널들이고 더 우선해야 할 사람은 그들을 낳은 그 어버이 스승님들이시다. 이런 말도 깨닫지 못한 체, "그래도 세상은 잘만 돌아가고 있는 걸!" 그렇게 말하는 당신이다.
- 비평은 완성의 시작이다. 비평이 없는 예술은 나침판없는 항해다.- 프로사진비평 & 사진교육비평 김중태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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