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결론적으로 정신 나간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다.
살아가다 보면 평화로운 우리의 일상에서도 생각지 못한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여 놀라는 경우가 참 많고 아이들의 경우엔 더욱 그렇기 때문에 안 그래도 우리의 하루하루는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한시도 방심할 수 없는 소란러운 삶이라고 본다.
우리의 일상이 이러하거늘 하물며 그 폭력과 무질서가 난무하는 그 아귀들의 현장에 유모차를 끌고 가서 아무렇지도 않기를 바라는 텅빈 머리는 무엇으로 설명해야 할까? 그것이 아가를 염려하는 엄마의 마음이라고 어디다 대고 말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어느 국민 누구에게나 즉, 남녀노소 인간 개개인에게 가장 피해가 크고 없어져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전쟁이다. 총알이 날아 다니는 전쟁터에, 전쟁은 해서는 안되는 나쁜 짓이라고 그걸 막아 보겠다고 유모차를 앞세우고 나간다면 그 엄마의 마음은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정신나간 것이 아니라면 아서라! 정상적인 지혜로운 참 엄마의 마음으로 돌아 오시라!
그리고 또, 이런 엄마의 마음이 필자의 생각과 다른 것이라면 그래서 유모차를 앞세우고 가도 괜찮은 곳이라면 시위대를 막아서는 공권력에 대하여 야권과 국민대책회의 그외 여러 공권력에 맞서면서 자기들만의 이기심을 챙기며 공권력을 비난하는 그 무리들의 주장과는 정반대인 유모차를 앞세워도 될만큼 아직은 평화로움이라고 증명하는 것 아닌가? 김중태 사진가 사상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