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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도 3분인데 1분만에 무얼 쓰리오
그러나 이렇게 모락모락
구수한 면발같은 기다림이라면야
좀 다르지.
칼국수라구
- '1분 동안' , 작자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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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나디다 만난 아주 산뜻한 짤막 시 한 편.
작가의 특별한 어떤 상황이 그 안에 녹아있는 듯 느껴지지만
내게도 남다른 공감이 든다.
모락모락 김 오르는 국수 그릇 앞에 두고 미소 지으며 기다리는 마음
좋아하는 칼국수 손비비며 기다리듯 기다림이 행복한, 소박한 마음.
즐거운 기다림이 있다는 건 참 설레는 일이다.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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