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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가새로쓰는미국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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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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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난 인쇄물의 잉크 냄새는 언제고 변함없는 설레임의 냄새다.
웹으로 읽히는, 모니터 프레임으로 전달되는 정보의 당연성에 이젠 지나칠만큼 익숙해져 감각도 무뎌진 몸이지만
손에 쥘 수 있는 읽을거리의 그 피,지,컬,한 생동감이란
그건 무엇으로도 대체하거나 범접하여 존재를 다치게 할 수 없는 고유의 아우라이며 아마도 마력, 
따뜻한 마력이라고, 거부할 수 없는 인(引)력이라고 오늘, 또다시 중얼거리고 있다.

종이위의 글자, 알알이 찍혀 서로 한 몸이 된 인쇄되어진 출판물이란 참!
손으로 가만히 쓰다듬으며 생각한다. 아마도 유전자에 찍혀나온 거 같아, 너 그냥 그걸 보면 좋으리라- 하고.

느지막히 팀에 합류해 끄적끄적 잔손 거들며 마무리했지만, 그래도 만들어진 날씬한 책 한권- 흐뭇하다.
다음 것을 기다린다,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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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클린 2009.04.28  09:11

도서관 가면 행복한 기분~~ 왜 어릴 때는 느끼지 못했는지 모르겠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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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 2009.04.28  20:11

뭘 또 펴내셨군요. 근데 보자.. 흠.. 리빙워터라.. 어디 정수기 관련 잡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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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2009.04.29  10:43

그런 점에서 생각하면 한살씩 먹어가는 거도 꽤 행복한 일인 거 같죠? 쟈클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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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2009.04.29  10:46

하하, 생명수니깐 정수기 잡지 제호라면 딱이긴 한데 말이죠, 오크님. 교회 매거진이라 나름 의미가 되는 메타포인 셈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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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흐 2009.04.29  19:07  [211.54.23.91]

아하 교회니깐 정수기.. 그러고보니 만드신 잡지 쌓아놓은 모습이 생수 필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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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2009.05.01  11:42

오크님 재기발랄 필터에 걸러진 위트는 늘 유쾌합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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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153 2009.05.29  10:26  [12.146.192.91]

저도 서점 DNA와 도서관 DNA가 몸속에 박혀 있는듯 합니다. 종로서적에서 책은 안 사고 몇 시간씩 서가에 붙어 서서 여러 가지 글을 베껴 적던, 아, 옛날이여! 저 때문에 종로서적이 망했다는 슬픈 전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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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153 2009.06.03  13:11  [69.235.167.161]

생수 관련 일을 하고 계시나요? 저도 한때 저 <생수>라는 잡지와 좀 느슨한 인연을 맺은 적이 있지요. 10년도 넘은 일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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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2009.06.05  12:23

아. 리빙워터를 아시는군요. 게다가 오래 전부터 음용하고 계셨군요...

행인153 2009.06.05  13:31  [69.235.164.162]

옛날 옛적 바울이 2년간 머물던 그 서원에서 나오는 제품 아닌가요? 제가 갈증을 좀 많이 느끼는 스타일이라 상복하고 있습니다. ㅎㅎ

제니퍼 2009.06.07  05:50

하하, 두란노 제품은 아니구요, 제가 출석하는 곳 소식지입니다-^^

행인153 2009.06.07  11:51  [69.235.89.124]

오, 노~!!!
저는 <생수>가 두란노 <생명의 삶>의 영어 버전인 줄 알았어요.
Made in Tyrannus가 아니라
Made in Antioch이었군요.
마데인 안티옥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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