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즐겨찾기 | 블로그홈 | 바로가기 바로가기 | 로그인
제니퍼가새로쓰는미국일기
reboot
블로그  |  사진갤러리  |  동영상갤러리 방명록  |   즐겨찾기 추가
TOP 블로거 제니퍼 (joomic)
프로필     
전체 글보기(902)
미국일기
미국보기
그림일기
세상읽기
옛날일기
보고읽기
포토알기
방송일기
노래읽기
스크랩북
모의고사
설문
최근 글
블랙 프라이데이..
66. 駐美일기 1. ..
23년의 코마, 하지만..
사이먼캣, 그 고양이들..
끝이 없어 욕심 - ..
최근 댓글 전체보기
블랙 프라이데이라.....
어휴 근사한 사진들로 ..
눈높이가 좋아지는 디스..
죽은 몸 속에서 살아있..
네. 저도 놀랍고 안타..
최근 참조글 전체보기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미국..
73. 재밌다는 것
타인의 삶 : 누가 진..
말 할 수 없는 비밀
10만번 열린 날
다녀간 블로거 더보기
- bowhakorea
- KANO
- 오크
- daihoon2000
- 마리짱
오늘 전체
방문자 370 586851
구독자 0 70
댓글 0 6738
참조글 11 925
지난 글
2009년 1월
2009년 2월
2009년 3월
2009년 4월
2009년 5월
2009년 6월
2009년 7월
2009년 8월
2009년 9월
2009년 10월
2009년 11월
HanRSS 로 구독하기Fish 로 구독하기
개설일 : 2004/10/09
 
광고 - 야후! 코리아 에서 '제니퍼'님의 블로그를 지원합니다.



......................................................................................................................................................


귀여운 루나 작가의 입맛 변혁기가 재밌다.

나 역시 일정한 구획을 지은 편식이 있던 인간인데,
내가 단언하건대, 만들어준 음식 먹을 때와 달리
내 손으로 요리를 하게 되면 틀림없이 입맛이 변한다.

우리 나라 음식은 특히 그런 경향이 강해서 주 재료와 부재료가 명확히 구분 안되고 막 좀 섞이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경우 거추장스럽게만 보이고 맛도 분명치 않은 부재료들은 슬슬 옆으로 밀쳐두고 (근데 주로 야채다...)
단백질이나 탄수화물로 구성된 주재료들만 쏙쏙 골라먹곤 했었는데

내가 그걸 만들어보니 말이지,
아 이게 그 부재료들을 통해서 어떤 맛이 나오길 기대하면서 준비하고 단계에 맞춰 넣었던 거라
도무지 안 먹을 이유가 없어지는 거지.
아니 안 먹고 골라내는 인간은 째려보게 되는 거란 말이지.
(이런 저를 내치지 않고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요 카피엔 아주 눈물난다. 나도 아들놈한테 저런 소리 들을 날이 올라나)

또한 식단이며 메뉴를 생각해내야 하는 환경이 되면
매일 먹는 것 말고 조금은 다른 것에 눈을 돌리게 되고 그러자면
안 먹던 것들도 남들이 다들 먹는 거라 하면 음... 뭔가 맛이 있으니 대대손손 반찬 메뉴로 등극된거겠지, 싶어지며
한번쯤 만들기를 시도해보게 되는거다.
만들고 나면? 맛없어도 내가 만든거니 먹게 되는 거고 말이지.

그렇게 하여 세월은 나이를 먹고 입맛은 슬슬 변해간다.

아, 근데, 루나작가 말대로
좋아하는 건 그냥 쭈욱 여전히 좋아하게 돼. 그건 또 바뀌고 그러진 않아.

애기때부터 좋아하는 두부 조림, 절대 싫증 안나.
애기때부터 먹어온 달걀 프라이, 결코 끊을 수 없어.
애기때부터 먹어온 김구이, 없으면 큰일나고
애기때부터 먹어온 감자튀김, 여전히 맛있다구.

결국 그렇다면 바야흐로 편식의 장애를 넘어 세월 따라 음식 메뉴의 지평을 땅따먹듯 넓혀가는 중이라는 결론인가....호오.
만세다!



  추천(0) 스크랩 (1) 인쇄
CoCo 2009.03.18  11:34

너무 공감가는데요? 하하하하
저도 그런것 같아요 *^^*
입맛이 슬금슬금 변하는.. ㅋㅋ
이거 스크랩 해 갈게요 *^^*

답글쓰기
쟈클린 2009.03.18  12:58

전 우리집에 야채를 많이 넣어주고 싶은데............ 야채값이 점점~~수직상승 중.
한국 물가가 영국 물가를 추월할 지도 몰라요.

답글쓰기
제니퍼 2009.03.19  05:15

그죠? 그리고 제 코멘트엔 포함 안시켰지만 아마도... 다이어트라는 걸 한번쯤 시도해 본 여성이라면 그 기회에 또 좀 먹는 것 즐기는 것들이 달라지기도 하잖아요 코코님- ㅎㅎ

답글쓰기
제니퍼 2009.03.19  05:20

미국에서두요, 처음 와보니깐 고기값이 너무 싸서 고기만 진창 먹게 되더라구요. 희찬이만 신났었죠 뭐.

답글쓰기
오크 2009.03.21  20:04

변하는 것 가운데 변하지 않는 것들도 있으니 다행이죠 !
달걀 김 두부 감자 ! 제 핵심메뉴와 같아요. 특히 감자 매니아.

답글쓰기
제니퍼 2009.03.23  03:48

네. 메뉴 네가지는 아주 고정 불변입니다 하하.
감자요리 좋아하시는군요? 매니아 수준이라면 어느 정도인 걸까...흠.

답글쓰기

댓글쓰기

댓글쓰기 입력폼

포스트 목록 닫기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