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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가새로쓰는미국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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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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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가고
한 해가 온다

늘 가고
늘 오는 건

서로 손잡고 있다.

끝은 이미 무엇의 시작이고
시작으로 하여 한편의 끝이 비로소 가능함을

오가는 길목 지나며 잠시
되뇌이는 시간, 지금.


생각하니 다행이다.
가고 오는 것이 있다는 거

참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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