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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10/09
 
광고 - 야후! 코리아 에서 '제니퍼'님의 블로그를 지원합니다.


밤 느지막히 시작한 비를 보면서
비노래 하나 포스팅을 하다가 묵은 사진 올려야 하는 것이 영 찜찜했다.

누가 시켜서 하는 짓도 아니고 면피하듯 하려면 안 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밤 11시 반, 대체로 멘탈리 홀가분한 사람들이 주로 잘 한다는, 비오는 밤 뛰쳐나가 휘적휘적 돌아댕기기-를 하고 돌아왔다.

다만, 우산 쓰고 걸어다니기까지는 할 수 없었다.
거리는 이미 숨죽여 잠든 얼굴.
비의 물방울에 어리는 색색깔의 불빛들과 리드미컬한 빗소리와 모처럼 젖은 도로 위 흐르는 물줄기들을 만났다.

오랜 건기를 지나, 겨울로 접어들며 내리는 비.
보여지는 것보다 훨씬, 감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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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the love falls (raining version) - Yir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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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클린 2008.11.28  11:38

추수감사절~ 영어유치원에 다녔던 울 조카. 추수감사절이라 파티 얘기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민서에게는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릴것 같은데.. 벌써 12월이예요. 행복한 추수감사절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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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2008.11.28  15:52

네, 쟈클린님, 인사 주셔서 감사해요.
터키 놓고 저녁 식사하면서 기도하는 게 뭐 추수 감사절인데, 언니 집에서 저녁을 함께 했어요.
좀 전에 돌아왔는데, 집에서 뭘 안하니까 한가롭네요-^^ 곧 크리스마스가 오겠죠?
오면서 보니까 벌써 쌩스기빙 다 끝났다고 크리스마스 장식에 점등한 성급한 집들이 있더라구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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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마커스 2008.11.28  16:08

사진이 션해요. ^^ 거기도 비가 왔네요.

수동 포커스 멋져요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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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2008.11.28  16:27

아하...거기도 비가...왔어요? 아주 찬비였겠군요, 겨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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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powder2000 2008.12.03  05:56

역쉬 좋은 사진기로 찍어야.
어제 혹시 달사진 안 찍으셨나요? 금성과 목성 그리고 달(노래제목 같은데요)이
아주 가깝게 나타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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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powder2000 2008.12.03  05:58

그래서 밤 11시 40분에 사진기를 들고....
정성賞을 드리도록 하겠슴다. 근데 뭘로 드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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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2008.12.03  07:15

어엇어엇!! 어제 달 사진 찍었어요 다이아님!!! 저 찍었어요!
그러잖아도 달이 이쁜데 그 곁에 유난히 반짝이는 별 두개가 남다르기에 배터리 간당거리는 카메라 마지막 사진으로 저녁 무렵에 찍었더랬는데, 그게 금성 목성있었어요? 와아아...
제 포스트 '12월 첫날' 마지막 사진으로 어제 걸었습니다!! 만세~! 특종 잡은 기분입니닷,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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