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횡설'수'설요? 글게 웬일인지 그 날이 수요일임을 자각하는 순간 정신이 혼미해지더니만...
오늘 한 마디 더해서 '금'상에 첨화를 하려다가 얼른 입 다물었습니다... 헤헤.
암튼, 방송 전문인으로까지 격상시켜서 오해를 해주시니 이거 참 민망하면서도 고맙습니다 오크님.^^ 꾸벅.
아이구 깜짝이야!
정말 놀랐어요. 제니퍼님.
미국일기란 폴더의 글 중 하나를 골라 댓글로 남기려던 제 생각이 이 방송 중에 나와서
(혹 저의 마음을 해킹 중이신 것은 아닌지? ^^).
제가 미국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읽다가
도착해서 마저 읽은 책이 바로 김한길의 '미국일기'였어서요.
소설이라기보다는 생활의 편린을 담은 그 책은 참으로 감명 깊었지요.
미국 초년병의 삶을 힘겹게 밀고 나가던 저에게
얼마간의 위안을 주기도 했고요.
몇년 전엔가 그의 첫 부인-한국에서는 누구나 아는 분의 따님인-의
눈물겨운 간증을 들을 기회가 있었어요.
물론 김한길씨와 관계된 얘기는 전혀 아니었지만
그때도 미국일기란 책을 떠올렸지요.
여기서 그 책 이름을 다시 듣게 되다니!.
오늘 밤 제 마음은 추억의 페달을 밟고
그 시절로 달려 갑니다~.
제가 들은 그분 따님 얘기는 아버지를 아버지께 인도하기 전의 스토리였는데, 듣는 동안 참 많이 울었지요. 미국에서 미국일기를 읽은 사람을 다 만나다니, 6.25 때 헤어진 누님 만난 것처럼 반갑네요. ^_____^ 언젠가 한 번 인터넷 서점에서 그 책을 검색해 본 일이 있었는데, 책 이름이 바뀌어서 제가 찾을 수 없었던 거군요. 알려 주셔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