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r.blog.yahoo.com/joomic/4818
영화는 그닥 맘에 안든다고 잔뜩 써두었는데, 노래는 왠지 다시 듣고 싶어지는 내 얄미운 심사. 게다가 다양한 버전을 비교해서 들어보고 싶기도 했고.신중현의 노래는 시대를 초월하는 탁월한 감각과 매력이 있다.먼저 가수 거미가 부른 '님은 먼 곳에' 동영상.거미 버전이 여성 보이스의 맛을 살린 세련된 느낌으로 편곡을 했다면 조관우의 리메이크 버전은 리드미컬한 쏘울풍. 거미 버전의 중간 기타 연주 부분이 특히 좋다. 조관우 버전을 무척 좋아하는데, 중간의 느끼한 독백 멘트로 사족을 단 것이 몹시 아쉽다는 생각. 놀랍게도 오리지널인 김추자의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것을 발견했으나엘피판 커버들로 구성한 그 화면의 키치스러움을 도저히 견딜 수 없어 차마 올리지는 못하고 링크만 소개할 셈이다.궁금하신 분은 여기로- 김추자 동영상 들어가보시압.
김추자 노래 잘 들었어요. 그림은 정말 견딜 수 없이 누추해 눈감고 귀만 열고 들었음.
견딜 수 없이 누추해- 가 딱 맞는 말씀. 옛날 사운드라 놋그릇 깨지는 소리 나긴 하지만, 김추자의 그 끈끈하게 잡아당기는 창법이 독특한 매력이 있죠? 오크님 목소리로 만들어져 나오면 어떤 멋이 있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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