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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3. Famous Blue Raincoat - Leonard Cohen

2007.08.24 09:07 | 노래읽기 | 제니퍼

http://kr.blog.yahoo.com/joomic/4288 주소복사

Famous Blue Raincoat
             
                       - Leonard Cohen


It's four in the morning, the end of December

지금은 새벽 4, 12월의 끝무렵

I'm writing you now just to see if you're better

지금 너에게 편지를 쓰고 있어, 괜찮은지 해서 말야

New York is cold, but I like where I'm living

뉴욕은 춥지만 내가 사는 이곳이 좋아

There's music on Clinton Street all through the evening.
새도록 클린턴 거리엔 음악이 흐르지.

I hear that you're building your little house deep in the desert

너는 사막 한가운데 작은 너의 집을 짓는 중이라던데

You're living for nothing now, I hope you're keeping some kind of record.
지금은 네가 무력하게 살고 있지만 뭐든 의미있는 간직하길
바래.

Yes, and Jane came by with a lock of your hair

그래, 제인은 돌아왔어, 머리카락을 한움큼 채로 말야.

She said that you gave it to her

그날 네가 그녀에게 주었다더군,

That night that you planned to go clear

확실히 하기로 마음먹었던 그날 말이지.

Did you ever go clear?
네가 명확히 적이 있을까
?

Ah, the last time we saw you you looked so much older

, 우리가 마지막으로 만났던 , 나이들어보이더라.

Your famous blue raincoat was torn at the shoulder

너의 유명하신 푸른 레인코트는 어깨가 찢어져 있었고

You'd been to the station to meet every train

기차역에서 오가는 기차들을 죄다 만나며 지내왔더랬지.

And you came home without Lili Marlene

릴리마를렌도 울리지 않는 채로 그저 혼자 집으로 돌아왔고

And you treated my woman to a flake of your life

여자를 인생의 파편쯤으로 취급했고

And when she came back she was nobody's wife.
그리고 그녀가 돌아왔을 때, 그녀는 누구의 아내도
아니었어

Well I see you there with the rose in your teeth

거기, 네 이빨 사이에 장미가 보이는군.

One more thin gypsy thief

마른 집시 도둑이 하나 더 생긴건가

Well I see Jane's awake --
, 제인이 잠에서 깨어나나봐 -

She sends her regards.
안부를 전해달라네.

And what can I tell you my brother, my killer

너한테 내가 뭘 말할 수 있겠나? 내 형제, 내 살인자에게

What can I possibly say?

무슨 말이 가능하겠어?

I guess that I miss you, I guess I forgive you

아마 난 널 그리워하는지도, 아마 널 용서하는지도 모르겠군.

I'm glad you stood in my way.
네가 내 인생길에 서있다는 게 다행이야

If you ever come by here, for Jane or for me
제인을 보러 혹은 나를 보러 언제고 네가 여기 온다면

Your enemy is sleeping, and his woman is free.
네 연적은 잠자고 있을 거고, 그의 여자는 자유로울거다.

Yes, and thanks, for the trouble you took from her eyes

그래, 그리고 감사하지, 그녀의 눈에서 네가 끄집어내어준 골칫거리들에 대해

I thought it was there for good so I never tried.
난 그냥 거기 있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절대 꺼내어줄 엄두를 내지 않았거든.

And Jane came by with a lock of your hair

그리고, 제인은 네 머리카락을 한움큼 들고 왔어

She said that you gave it to her

네가 그녀에게 주었다더군.

That night that you planned to go clear.

그날 밤, 네가 깨끗이 정리하기로 했던 그 밤에 말야.


Sincerely, L. Cohen

-----------------------------------------------------------------

가끔 나는 단지 제목에서 혹- 하는 노래들을 만난다.
내용이 뭐건, 멜로디가 어떻건은 둘째 문제이고 마음을 끌고 호기심을 끄는 타이틀일 때 비로소
들어보자- 는 생각을 하게 되니

사실 노래를 소개하는 데 있어 제목이 가장 중요한 부분일 지도 모른다.
누군가 들어주지 않는 노래처럼 쓸쓸한 건 없을테니까.

레너드 코헨의 famous blue raincoat 가 그런 노래다.
사실, 멜로디는 음울하고 코헨의 읖조리는 목소리는 더 블루- 하지만
환상을 일으켜 세우는 타이틀과 한편의 연애스토리 같은 가사는
여하간 매력적이다.

그런데... 짤막한 노래 가사라 해도 이걸 한국어로 바꾸다보니
좀 난감한 때가 생긴다.
이걸 직역으로 한다는 건 참 무의미 하고, 의역을 하자니 원래 쓴 글의 맛을 잃게 하는 것 같고.
그냥, 내 맘대로 블로그에 올리는 거니까 그나마 할 만 한거지,
어디 공식적으로 내놓을 거 만들려면 골머리 썩을테다.

아...위대하신 모든 번역작가들!!!


1.Lili Marlene는 독일출신 여배우 마를렌 디트리히가 불러서 유명해진 노래.
  2차 대전때 독일과 연합군의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는  전선에서 아군 적군 모두에게 사랑을
  받았던 노래라고 한다. 결국 코헨의 '친구'는 참전병이었던 걸까...?


2.That night that you planned to go clear

  확실히 하기로 마음먹었던 그날 말이지. / 그날 밤, 네가 깨끗이 정리하기로 했던 그 밤에.

  약간 모호한 내용이라 직역과 의역으로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고 보는데, 음... 자신은 없다.


3. Well I see you there with the rose in your teeth

   거기, 네 이빨 사이에 장미가 보이네

   One  ?? more thin gypsy thief

   마른 집시 도둑이 하나 더 생긴건가

해석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인데,
대략, 상징적인 의미로 입에 장미를 물고 여자를 유혹하는 어떤 남자의 미소를 연상하면 될 듯도 싶다.
집시와 플라멩고와, 또 도둑질에 능한 것으로 알려진 집시들의 방탕한 삶의 씬을 연결하면
이해는 된다고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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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 2007.08.24  10:01

위대하신 번역작가 한 분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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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다 2007.08.24  10:44

전 팝송에 대해 문외한이지만,,코헨의 노래는, 제니퍼님의 말씀대로 블루~해서 좋아요..읖조리는 듯한 목소리에 완전 저음의 목소리를 이상향으로 삼고 있는 소녀적부터..^^;;
이거 음악으로 듣고 싶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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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2007.08.24  15:03

왠지 냉면 사리삘이...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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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2007.08.24  15:05

틸다님. 블로그에 음악 올리려면 다른 홈피에 링크 걸 주소가 필요하다는데, 아직 본격 연구를 못해봤슴다...쫌 귀찮기도 허구...
그래서 이렇게 남의집 수도관에다 빨대 꽂아갖구 쭉쭉- 들이마십니다요...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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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powder2000 2007.08.26  01:16

이 코헨의 넊두리를 좋아하시는군요.
제니퍼님은 반역자가 아니시고 번역가이심다. 분명히.
"약간 모호한 내용"이라고 하신 "go clear"는 Church of Scientology에서
말하는 단계중에 CLEAR란것이 있다는데, 한때는 코헨이 여기에 잠시
빠진적이 있다고. Tom Cruise가 다이하드 멤버고.
바쁘신 주말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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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2007.08.26  15:11

아, 코헨도 사이언톨로지교에 관계했었군요. 그럼, 거기랑 관련된 의미였을까요? 아님, 중의적인 표현을 의도한 거였을지도. 다이하드- 란 건 사이언톨로지교에서 뭐, 열성신자 그룹 이름 같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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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마커스 2007.08.27  03:31

제니퍼님 기분두 불루하신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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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2007.08.27  13:52

저는 기분이 얼굴에 다 나타나서 아닌척을 못한다는 핀잔을 많이 들어왔는데...블로그, 요거 대체 뭐하는 요물이랍니까...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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