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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향 바지게 쑥송편
올봄 에 뜯어 놓은 쑥 삶아 얼려 두었더랍니다. 냉동고 정리할겸해서 그저께밤 에 쌀 을 불려 두었다가 어제오전 에 쑥얼린것 과 쌀 을 방앗간에서 같이 내려 빻았답니다.
쑥 을 꼭짜지말고 어느정도 쑥물 을 같이 봉지 에 담아 얼려두면 때깔이 변하지 않고 그대로죠,,
쑥 650g(물기를 꼭 짠 상태),과 쌀 2kg400 활용해서 빻을때 소금 1큰술반 을 넣었답니다. 집에서 물 을 끓여 익반죽 하여 반죽하여 비닐이나 랩 씌워 두었다가 팥앙금 만들어 소 를 넣고 바지게 모양 송편 빚어서 한김 올린 찜솥에 면보 를 깔고 사과 자투리 를 아래 깔아 빚어둔 송편을 앉히고 떠거운 김을 5분여 올리고 뜸을 5분정 들여 쪄 내시면 됩니다. 송편은 뜸 을 충분 히 들여 쪄내어야 쌀반죽 이 들러붙지 않고 말끔합니다. 곳곳이 사과 자투리 를 엊혔더니 사과향이 송편 에 배여 달콤 새콤 한 맛이 나요,, 사과즙을 반죽할때 물 대신 넣어주면 더 좋을것 같더군요, 과일즙 송편 맛있을것 같아요,, 올 추석 엔 과일즙 송편 만들어 보셔요~ 여러가지 과즙으로~ 새콤 달콤 한 송편을요~ 대신요, 당분 이 많은 과일 은 반죽물 로 활용 할 경우 찐득 거리는 감이 강해 송편 을 만들때 조금 불편하니 피하셔요~
*냉동실 에 두었던 쌀가루는 수분을 많이 흡수 합니다. 실온에 두었다가 물 을 붓고 반죽 을 하셔야 구요, 질척이지 않게 되직한 반죽을 하여야 하고 많이 치대어 주어야 송편결 이 곱습니다.

바지게 는 지게 위에 짐 을 올리기 좋게 만든 싸리 나무 로 엮은것 을 말하죠,, 바지게 모양 이 이 송편같아요,, 고향 울산 에서는 이 바지게 송편 을 추석때 빚었지요,
쌀 을 불려 방앗간에서 찧어와 엄청 많은 송편을 빚곤.. 대나무 소쿠리 에 담아 마루에 걸어 두었던.. 잘 쉬어 버리는게 송편의 단점이죠, 특히 팥앙금을 넣음요,, .
추석날 아침 손수건에 송편을 싸서 땅터 라는 곳에 가서 그네줄 걸기에 좋은 나무 를 찾아 거의 한나절을 언니와 조카들과 친구들과 또 친척 아이들...한꺼번에 그네 를 ~~ 지금이야 그 나무도 없어졌고 친척들도 멀리 떨어져 있지만 아주 가끔은 생각이 납니다. 그네줄 매기 는 저보다 나이 가 많은 남자 조카들이 주로 매어 주었지요..^^




팥앙금 은 팥 을 삶아 체에 앙금만 내려 껍질 은 버리고 면보에 물기 를 짜고 냄비에 앙금 과 올리고당을 넣어 되직하게 졸여주면 됩니다. 앙금 이 다 졸여지게 될쯤에 소금 약간 을 넣어 주면 한결 맛이 좋구요, 껍질 을 그대로 활용할 경우 는 삶아 뜨거운 김이 나가고 난 뒤에 믹서기에 넣고 갈아서 활용 하시면 됩니다.

맛있더군요~
지방마다 송편 모양도 소 도 각각 이지요.. 울산에서는 소 를 팥으로 많이 활용 한답니다. 송편 양 이 많으면 쪄서 식혀 냉동실 에 두었다가 실온에 해동시켜 드시면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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