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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 (jjsss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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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7/04/15
 




이로사 l ROSA LEE

풍로초/200*200mm
 
Oil Colors on the Canvas/2009







어느 봄날인갑다

디딤판 사이로 소복이

함박 웃음으로 날 쳐다보더라

나도 따라서

방그레 웃어 본

머언 봄날의 이야기더라




 ROSA




저작자 표시비영리 사용비영리 사용변경금지변경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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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 2009.11.07  20:32

언제나 봄 같은 여인인가요?
작은 생명, 들꽃의 청초함 속에 살아있는 호흡은 님의 것, 꽃의 그것?

11월부터 '미우라 아야코'의 책을 다시 읽고 있습니다.
길은여기에(청춘), 이 질그릇에도(결혼), 빛은 여기에(신앙) 등.

사실은 누군가에게 선물하던 참에 저도 다시. . .
다음으론 A. J. Cronin 의 '천국의 문'과 '성채' 로 이어질 듯 합니다.
밤이 길어지면 그분과 사귐도 더 깊어지겠지요. . . .God B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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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 2009.11.08  22:41

미우라 아야코의 책이 고향집 어딘가에 있을지...아니면
한국을 떠나올때....책을 정리하면서 누군가에 보냈는지....우리세대에
그녀의 책을 읽지 않은 사람들이 거의 없겠지요.

로사 2009.11.08  22:46

크로닌의 천국의 열쇠는 <로사의 서재>폴더에 간단히 소개가 되어있는데,
대학시절에 읽고.....제 인생이 온통 흔들리는 듯이....제 삶을 돌아보게 했습니다.
그리고 마흔이 가까워 오는 어느 시점에서 또 다시 읽었었지요.
사제이든,수도자의 길이든.....평신도이든
삶의 순간순간을 재정립함에....틀림없이 도움이 될 책인것 같습니다.
특히 사목을 하시는 분이시라면요.
왜 교회공동체안에서조차.....가난함에 대한, 가난한자에 대한 예의가 없는지요.
겉치레의 예의가 아닌....진정 가난한 자의 곁에 함께 하는건지!
저는 화려한? 신앙생활을 하는 교우들을 볼때,만날 때....정말 우울하고
숨고싶습니다. 신앙은 하느님과 자신과의 음밀하고 개인적인 속삭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광고게시판같은....모습이 우울하게 만듭니다.
부디....교회안에서나 맊에서나
그분의 원의가 어디에,누구에게 있는지....잊지말아주시길
교회의 목자들께,그리고 우리 양떼들....다 함께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천국의 열쇠.....치셤신부를 기억하면서요!!

로사 2009.11.08  22:52

앤님의 댓글에 이어 이렇게 긴 댓글을 부치는 이유는
아마도 제가 평소에 하고 싶었던 말들이 제 안에서 맴돌고 있었나봅니다.
님께서는 교회안에서 소외되는 이들이 없이
거창하고 화려한 기도를 외치는 이들보다는
작고 소박한 이들의 울타리가 되시는....그러한 착한 목자이시리라...생각합니다!!

훈은맘 2009.11.07  21:46

아~~~ 봄이 온다고 달뜬 기분이던 때가 어제 같은데,,,, 벌써 올 한해도 끄트머리를
향해 질주를 하고 있군요.
정말 나이만큼 속력을 낸다고 40킬로로 달리니,,,, 아차,,,차,,,, 여기서는 나이가
어쩌구,, 글면 안 되는데 ㅋㅋㅋ

이런 그림 올리면 안 되어요.
훈이네,,, 흑심이 마구마구 생기 걸랑요 ㅎㅎㅎ
아마도 저뿐이 아닐 거구요 ㅋㅋ
편안하고 충만한 그런 가을날이 되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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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 2009.11.08  22:57

초보운전자 훈은맘이 40킬로 이상의 속력을 내지 못하고 있는 모양이군요.ㅎ
곧 고속도로위에서 140을 능히 달리다가.....찍히는 날도 있으리니.....초심을 잃지말지어다....ㅎ

어제....토욜은 봄날같이 포근한 날이어서 참으로 몸을 쭉펴고 걸었네요.
오늘은.....그림들
손 좀 보고 싶은 마음으로.....하루를 시작합니다!!
로사의 정원소품전 시리즈가.....좀 거시기해서리.ㅎ

영원한천국 2009.11.09  01:46  [59.152.188.100]

저도 서양화하는 사람인데 꾸밈없는 그림이 마음을 편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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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 2009.11.10  10:58

고맙습니다. 영원한 천국님!!
한국에서 제가 가꾸던 정원의 야생화들을 시리즈로 그리고 있습니다. 소품으로요.

MyDaysInCan 2009.11.09  18:37

저 꽃이 풍기는 느낌 고대로 소박하고 부드럽게 그려내신듯해요.
벌써 봄을 그리워하시는건 아니시죠? 긴 눈청소날들이 다가오는데 말예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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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 2009.11.10  10:59

그러게말입니다. 겨울이 눈앞에 닥쳤는데....저는 맨날 봄날을 그리고 있습니다.ㅎ

강변에서 2009.11.09  21:11

일곱송이 꽃과 봉오리가 3개
그리고 무당벌레 암수 한쌍이 엇갈린 시선으로
가고있는 편안한 그림입니다 아주 자알 그렸습니다 ㅎ
한올 한올 그림을 담아 내는 이의 붓끝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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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 2009.11.10  11:04

요즘 어째 포근한 날의 연속이라서...겨울잠 자러 간 무당벌레들이
봄인줄 알고....나오곤 합니다. 인디언 썸머때는 그 기사가 신문에 실리기도 했구요.ㅎ

한국에선 겨울창가에서도 햇살이 고와서 풍로초가 소복소복 꽃을 피웠는데....봄날의 꽃들이 그리운 날들입니다!!

보리밭사이로 2009.11.18  19:21

추운 초겨울 바람에 시린 마음이 활짝핀 7개의 꽃망울로 하여 따뜻함을 느낍니다.
두마리의 무당벌레와 아직 피지않은 세개의 꽃망울이 그림을 더 조화롭게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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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떠기 2009.11.19  10:08

오래만에 블로깅해보내 몸건강히잘지내겠지? 희빈이제대한거본지엇그제인데 원석이내일해병훈련소수료식이다 신종플루로면회,외출전부안되네 29일날막내삼촌네 재준이장가간다
멀리서나마 추카하길 성빈이는학교적응잘하고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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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 2009.11.22  07:54

오랜만이네요....저도 제 블로그에 오랜만이랍니다.ㅎ
허구한 날....컴이 아웃됩니다. 정말 망치로 때리고 싶네...ㅋ

원석이가 좋은 시기에 입대를 해서 다행이네요. 시간이 얼마나 후딱 지나가는지...본인들은 아니겠지만. 휘는 잘 지내고 있는 모양인데....신경을 모두 잠재우고 있는 중입니다. 여기서도 신종플루때문에...약간은 신경이 쓰입니다. 어젯밤 갑자기 목이 아프길래...많이 떨었네...약도 챙겨먹고....아픈거를 걱정하는 정도가 되었으니...ㅉㅉ

막내 숙부네 경사에 축하인사 전해주시고....가족친지들 모여서 즐거운 시간 가지시길 빕니다!!

**** 2009.11.19  11:15

[귓속말 입니다.]

호호아줌마 2009.11.19  13:56

휘빈이 벌써 제대했나? 하기야 우리 아들도 3월쯤 제대한다니까.
얼떠기라는 사람 혹씨 니 동생,아니면 오빠.
나는 지금 우리 집 가까이에 있는 아주 자그마하 시골 학교다.
햇볕이 따뜻하게 내리쬐는 교실 창가에 앉아서 자판을 두드리고 있다.
이렇게 정말 우연히 니한테 글 남기는 거 내가 생각해도 기적이다.
하고나면 별거 아닌데.
너의 지인 올리브님의 블러거도 기웃거려 봤다. 지금 가을 동화의 배경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다. 전화 번호 꼭 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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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 2009.11.22  08:03

누군가 했네... 진이는 한동안 여기에자주 오더니...요즘 바쁜 모양이네.
얼떠기는 오빠네. 재호는 이따금씩 들어오더만.ㅎ

시골학교에 있다니.....좋은 느낌이다.
햇빛 가득한 교실창가에서 옛친구의 블로그에서 댓글도 올리고....어떤 이는
내 블로그에 올린 포스트들을 교재로도 쓴다고도 하더라....ㅋㅋㅋ

아......요즘은 맨날 한국 돌아가고싶네!!
가고 싶으면 언제든 후딱 가야지...근데, 성빈이가 안 갈려고 하네.
오늘 티비보면서....생각한건데,
시골집 마당에 작은 정원을 다시 만들고 싶네.
다시.....나의 정원을 만들고 싶어서....돌아가고 싶네.

컴이 회복되면...메일을 보내리라. 그리고, 될 수 있으면 소식 자주 전하고...어렵게 전화하지 말고.....전화를 하는게 좀 싫어서리.....말하다가 기침이 잘 나와요!! 이해하겠나요???ㅎㅎㅎ

30년 우정 2009.11.23  13:48  [61.108.116.66]

요즈음은 하루에도 몇번씩 네 블러그에 들어와 보곤 한다.
거의 컴퓨터 앞에 앉아 있으니 기웃거리기가 쉽다.
그동안 니 소식 자주 접하고 있었다. 비록 흔적은 안 남겼어도........
항상 미얀한 마음 가득하다. 친구로서 소홀함, 무성의그런것 등등이
성빈이가 훌쩍 큰 모습도 보았고, 너의 집이 변해가는 모습도 보았고, 너의 작품도,소박한 요리들도.
새로운 세계에 도전하는 너의 용기가 부러울 따름이란다.

본의 아니게 이 시골에서 맞는 겨울이 12번째다. 징그럽게 많은 겨울들이 지나갔다.
이제 나도 모르게 여기의 생활에 길들여졌다. 싫든 좋든...........
이곳 학교 생활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있다. 뭐 살아있는 것 같고, 성취감 같은 것도 느껴지고 , 부족함 같은 것도 많이 느끼고......
여하튼 요즈음은 감사함이란걸 가끔 느끼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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