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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흔을 넘긴 노부부의 성을 너무 심하게 다룬 ‘죽어도 좋아’ 라는 영화가 2002년에 만들어졌다.
‘죽어도 좋아’는 70을 넘은 노인의 외침뿐만 아니라 아주 작은 세포(cell)의 외침이다.
죽어가는 세포가 이웃 세포의 성장을 자극하여 도움을 주고 죽는다는 록펠러대학의 Steller박사 팀의
연구결과가 10월 12일 자 ‘Developmental Cell’에 게재되었다.
생물체를 구성하는 세포자체가 하나의 독립된 생명단위이기에 탄생과 청장년기를 거치고 나면 노화를
거쳐 죽게 된다. 이런 세포의 유전자 안에 미리 입력되어 있는 ‘예정된 사멸과정(programmed cell death)’을 전문적인 용어로 ‘apoptosis’ 라고 부른다.
세포가 상처 같은 돌발적인 사태로 인해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할 정도로 DNA가 손상되었을 때에
먼저 그것을 회복할 시간을 주고, 회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에 apoptosis는 작동한다.
이 입력된 죽는 기작(mechanism)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면 암이나 자기면역 질환(autoimmune disease), 에이즈, 알츠하이며 형 치매와 같은 병의 원인이 된다.
Apoptosis의 구체적인 매카니즘을 규명하기 위해 연구진은 유전자를 조작할 수 있는 초파리(fruit fly)를
사용하여 실험을 하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예정된 사멸과정’을 거치는 세포가 분비인자를 작동시켜
이웃 세포를 능동적으로 자극하는 일종의 보상 기작(compensation mechanism)을 통해
이웃 세포의 성장과 증식을 돕는다는 것이다. 이런 보상 기작을 작동시켜 손상을 받아 제 구실을 못하는
세포의 기능을 건강한 세포가 대체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랑방을 통해 크고도 작은 교회를 이루는 것이 찬양교회의 목표이다.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사람들[critical mass]의 조직적인 크기를 가지면서
작은 교회의 가족과 같은 친밀성을 동시에 유지하는 것이다.
Cell Church라는 말이 나타내듯이 생물체의 구성, 기능단위가 세포인 것처럼 찬양교회의 구성,
기능단위는 사랑방이다. 세포와 사랑방은 같은 생명단위이기에 사랑방의 운영방법이나 전략을 세포의 기전작용으로부터 배울 수 있다.
건강하고 정상적인 세포의 존재 이유는 증식하는 것이다. 세포분열을 통하여 바로 자기와 똑 같은
크기, 형태, 염색체 수, 유전물질을 가진 다른 하나의 개체를 만드는 것이다.
이처럼 사랑방의 존재 이유도 ‘새방짓기’를 하는 것이다.
생명력 있는 사랑방은 전도를 통하여 사랑방을 튼튼히 하여 사람들이 늘어나면 새방짓기를 통하여
두개의 생명력 있는 사랑방으로 갈라진다.
얼마 전에 주일설교를 통해 목사님은 "사랑방을 시작한 지 일 년 안에 새방짓기를 못하면 기계적으로
그 사랑방을 해체하겠다"고 말씀하셨다.
그렇게 함으로, 그저 친교중심으로 흘러가거나 아니면 친교조차도 잘 되지 못해서 힘겨워 하는 방지기를
잠시 쉬게 하고 방사람들에게도 다른 기회를 제공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연말까지 새방짓기를 하지 않으면 사랑방을 해체하겠다는 계획을 일단 취소하였다.
아직 우리의 정서로는 사랑방 해체가 잘 받아들여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에 새로 밝혀진 세포의 현상을 보며 사랑방도 죽기를 거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된다.
세포가 정상적으로 증식하는 과정을 제어하는 개체는 죽음에 이른다.
암 세포는 ‘예정된 사멸과정’을 교묘하게 피하여 세포를 불사화(不死化) 시킴으로써
개체 생명체를 종국적으로는 죽음으로 몰아간다.
세포를 죽게 함으로 개체를 살리는 apoptosis는 생명유지를 위해 생물이 가진 기본적인 전략이다.
세포의 삶과 죽음, 개체의 삶과 죽음은 매우 미묘한 균형 위에서 이루어진다.
우리 사랑방도 건강한 교회를 위해서는 기진(氣盡)하게 열심히 하는데 까지 수고하다가도
‘죽어도 좋아’ 하고 외치는 사랑방이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죽기에 옆에 있는 사랑방이 살아나고 건강한 교회를 유지한다면 죽어도 좋아.
‘나에게는 사는 것이 그리스도이시니 죽는 것도 유익합니다’(빌립보서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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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치가 아플 때나 열이 날 때 누구나 아스피린(aspirin)을 먼저 찾는다.
진통, 해열, 소염제로부터 심장병, 나아가 뇌졸증과 암 예방까지 영역이 넓어지고 있는
아스피린은 1899년에 독일에서 상품명으로 등록되어 이미 100년이 넘은 약이다.
하루 약 1억 알이 소비되어 세상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아스피린도 1971년에야 기전작용(mechanism)이
국부 호르몬인 프로스타글란딘(PG)을 만드는 효소인 cyclooxygenase(COX)를 억제하여
진통 및 해열제로 작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1992년에 두 번째 COX 효소가 알려지며 이미 알려진 COX-1은 위장관 점막, 신장과 혈소판에서
소위 “house keeping”인 내재적인 기능을 하고 반면 새로운 COX-2는
“inducible” 즉 특이한 자극에 의하여 염증반응이 생길 때 반응한다고 증명되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라고 불리는 아스피린이나 아이부프로펜
(Ibuprofen: 상품명 모트린)같은 소염진통제는 COX-1과 COX-2를 모두 억제한다.
임상적으로 위장을 해치지 않는 COX-2의 억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선택적 COX-2 억제제 개발경쟁을 시작하였다.
기전작용을 알고 거기에 맞추어 새로운 약을 개발하는 처음 사례가 되었다.
1998년 12월 식품의약국(FDA)에서 셀레브랙스(Celebrex)와 99년에 바이옥스가 판매허가를 받은 후
최근의 벡스트라(Bextra) 같은 COX-2 억제제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기존 NSAIDs 약물의 부작용을 개선하고 막강한 거대 제약사의 마케팅에 힘입어 지난 해에만 이 세가지가
도합 6조 6천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그러나 지난 9월 30일 제약회사 Merck는 관절염 진통제인 바이옥스(Vioxx)를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시장에서 자진 회수한다고 발표하였다.
바이옥스가 관절염 치료 외에 대장 폴립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3년간의 임상시험에서 바이옥스(25mg)를 18개월 이상 복용한 경우 심장마비와 뇌졸증이 약을 복용하지 않은
그룹보다 2배 증가한다는 부정적 사실을 확인하였다.
바이옥스는 지난 2003년에 25억 달러가 팔려 머크 매출의 약 11%를 차지하는 중요한 약이었지만
환자를 위한 최선의 길로 판단하고 목요일 아침 뉴욕증시가 열리기 30분 전에 발표하자 난리가 났다.
머크 주식은 증시개장과 함께 폭락했으며 전날보다 27%가 하락한 $33.05의 종가를 기록했다.
심혈관계 부작용이 바이옥스 그 자체의 물성 때문인가 아니면 기전작용 때문인가가 논란의 초점이다.
과연 다른 COX-2 약물은 안전상 문제점이 없는 것인가?
한마디로 COX-2 억제제의 부작용은 혈관 평활근 이완물질인 PGI2와
혈관 수축 물질인 TxA2의 생성에 있어 역동적인 균형이 깨어지기 때문이다.
PGI2와 TxA2는 둘 다 PG로서 COX에 의하여 합성되는데 혈소판(platelets)에 존재하는 COX-1에
의해 합성된 TxA2는 혈액응고에 관여한다. 반면 COX-2 효소에 의해 내피세포(endothelium)에서
합성된 PGI2는 통증이나 염증작용에 관여하게 된다.
COX-2의 선택적 억제로 PGI2와 TxA2의 역동적인 균형이 깨져 심혈관계의 혈전(thrombotic) 부작용이
일어나 심근경색(myocardial infarction), 심장마비, 뇌졸증 같은 치명적인 일이 일어난다.
이런 기전 작용 때문에 COX-1/COX-2 비율이 셀레브랙스(~7)보다 더 큰 바이옥스(~30)가
심혈관계 부작용이 더 클 수 밖에 없다.
차세대 COX-2 억제제 Bextra, Arcoxia, Dynastat 등은 COX-2에 더 선택적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기에 위벽이 좀 손상되어도 아스피린이나 모트린같은 소염진통제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러나 심한 통증에 잘 듣는 바이옥스가 회수되어 대신 의존성이나 약물남용의 위험성이 있는
아편계 약물을 다시 써야 하는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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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보건기구(WHO)의 정의에 의하면 마약이란
1. 한번 사용하면 자꾸 사용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고 (의존성)
2. 사용할 때마다 양을 늘리지 않으면 효과가 없으며 (내성)
3. 사용을 중지하면 몸에 견디기 힘든 이상을 일으키며 (금단증상)
4. 개인 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해를 끼치는 물질이다.
우리의 몸에는 모르핀과 같은 아편계 물질을 수용하는 단백질이 있는데 그것을
opioid 수용체(receptor)라고 부른다. 실은 창조주가 아편을 위하여 이 수용체를 만든 것은 아니다.
우리 몸 안에 즐거울 때 분비되는 엔케팔린이나 엔도르핀으로 (endorphin)[이름도 몸 안에 있는 모르핀에서 나왔음] 인한 쾌감을 세포가 인지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이 쾌감을 인지하는 수용체가 기쁨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아픔과 마약의 의존성에도 관계하고 있다.
엄마와 자식 간의 사랑의 유대관계를 공고히 해주는데 바로 이 아편수용체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논문이 6월 25일에 발간된 과학지 Science에 발표되었다.
연구진은 유전자 조작을 통하여 아편수용체가 결여된 새끼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하였다.
보통 새끼 쥐의 경우 어미에서 분리시키거나 새로운 환경으로 옮기거나 혹은 낫선 수컷 쥐
[어린 쥐를 잡아먹는]의 냄새를 맡으면 두려움을 느껴서 심하게 운다.
그러나 이 수용체가 결여된 새끼 쥐도 낫선 수컷의 냄새를 맡으면 심히 울기에 냄새나 두려움을
인식하는 것이 결여되지는 않았다. 이들은 단지 엄마 쥐와 유대관계가 적었으며 엄마에서 떨어뜨려
낯선 환경에 놓였을 때도 울지 않는 행동을 보였다.
이번 연구는 우리 몸 안에서 쾌감을 인지하는 아편수용체가 어미와 새끼의 유대관계를 공고히 하는데
연관이 있는 것을 뒷받침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번 연구는 무엇보다도 어린 아이를 사랑의 유대관계를 형성하며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임을 보여준다. 자폐증 아동과 같이 엄마와의 유대관계 형성에 이상을 보이는 아동들을 연구하는데 좋은 모델이 될 것 같다. 어린 아이가 어머니의 사랑 듬뿍한 보살핌으로부터 느끼는 그 쾌감을 이 수용체로 인하여 인지하게 된다.
어머니의 어린 아이 사랑은 엔도르핀을 많이 분비 시켜 안정감을 갖게 한다.
의존적인 욕구가 충족되는 사랑의 유대관계가 형성되면 그 연대성이 점점 강하여 진다.
어려서 가정에서 부모와 형제들에게 사랑을 받고 자란 어린 아이는 사회적인 연대성을 강하게 느끼기에
가족으로부터 멀어지지 않는다.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노력이나 자신의 주장을 합리적으로 발표하는 능력 등이 모두 가정생활
속에서 얻어진다.
특히 엄마와의 사랑의 유대관계에 이상이 생기면 어린 아이도 고독을 느껴 정신적인 아픔을 겪는다.
사랑의 대상에서 분리되는 이런 정신적인 아픔이 쌓이면 육체적인 아픔을 당연히 느끼게 된다.
이런 아픔을 달래기 위하여 술, 담배를 지나 마약으로 아편수용체를 자극하게 한다.
한번 마약에 빠지면 의존성, 내성, 금단증상 때문에 중단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
개인의 파멸 뿐만 아니라 사회의 파멸을 가지고 온다.
우리 몸 안의 엔도르핀과 같은 물질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건강에도 굉장히
중요하다. 사랑은 엔도르핀 분비를 유발하고 운동 할 때 즐거울 때도 엔도로핀이 분비된다고 한다.
이 분비는 진정, 진통 효과 및 근육이 이완되어 피로를 풀어주어 건강 증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가 해소되어 정신적 긴장을 풀어 줍니다.
창조주는 사람이 서로 사랑하며 살도록 만들어 주셨다.
사랑 받는 즐거움이 없으면 결국 마약으로 대치할 수 밖에 없다. 사랑하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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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준 2004.08.28 19:38 [218.57.8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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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재미있고 유익한 글, 한결 같은 신앙심.
신선한 첨단 지식을 쉽게 푼 친절이 고맙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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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살밖에 안된 어린아이가 3 kg짜리 두개의 역기를 거뜬히 드는 ‘터미네이터(Terminator)’가 독일에서
자라고 있다. 태어날 때부터 이 아이는 달랐다.
갓 태어난 아기의 부드럽고 물렁물렁한 살이 아니라 울뚝불뚝한 팔과 다리가 이 소년을 처음 접했던
쉴케(Scheulke) 박사의 눈에 띄었다[사진 참조: 왼쪽- 생후 6일 오른쪽- 7개월].
처음 두 달은 계속해서 가끔씩 경련하기에 의사는 이 아이가 간질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생각하였다.
그 후 이 독일 의사는 우연히 존스홉킨스 의대의 이세진 박사의 논문을 접하게 되었다.
[Nature, 387:83-90, 1997]
근육생성을 조절하는 마이오스타틴(myostatin)이란 단백질 결핍 쥐[k.o. mice]를 만들었더니
보통 쥐보다 근육이 2배 이상이 되고 몸집이 큰 ‘mighty mice’라고 이름지은 쥐가 만들어진 논문이다.
논문을 읽고 쉴케 박사는 이세진 박사와 공동으로 터미네이터 아이의 유전자를 조사해
지난 6월 24일자 가장 유명한 의학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논문을 실었다.
이 아이는 근육성장을 촉진하는 마이오스타틴 유전자 돌연변이의 처음 인간사례가 되었기에
앞으로 이 아이의 성장이 의학계의 큰 관심사가 될 것이다.
이번 발견의 기초는 마이티마우스 전에 이미 소의 육종에서 시작되었다.
기름이 없고 부드러운 소를 만들기 위하여 육종가들이 교배하여 만들어낸 소가 벨지안 불루 (Belgian Blue)이다.
이 소의 특징은 송아지 낳기가 어려우며 뒷다리에 근육이 과도하게 생기는 이중 근육화(double muscling) 현상이었다. 아주 뛰어나게 기름이 없고 부드러운 소고기 둔부를 가진
이 소의 유전자를 수년간 연구하니 마이오스타틴 유전자가 이중 근육화에 관여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를 기초로 이세진 박사팀이 비활성 마이오스타틴 유전자 두개 사본이 이중 근육화에 관여한다는
것을 ‘mighty mice’를 만들어내 결정적으로 증명해주었다.
마이오스타틴 유전자 하나를 비활성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은 자연적으로 근육질의 사람일 것이다.
캘리포니아 주지사인 슈와르즈네거와 같은 바디빌더들의 유전자를 조사하면
아마 최소한 마이오스타틴 유전자 하나가 비활성으로 나타날 것이다.
그러기에 어떤 사람은 조금만 운동을 해도 근육질이 팍팍 커지며 어떤 사람은 열심히 해도
보잘 것 없는 이유일 것 같다. 이 터미네이터 아이의 엄마는 유명한 100m 육상 선수였고
아주 건장한 집안 내력이라고 한다. 아들과 함께 유전자 조사결과 마이오스타틴 유전자 하나를
비활성으로 가지고 있는 이 엄마의 할아버지는 330파운드 짜리 돌을 너끈히 들었다고 전해진다.
과학자들은 이번 발견으로 근육위측증(muscle dystrophy) 및 기타 근육과 관련된 질병으로 고생하는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약품을 개발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근육소멸도 노인이나 암, 에이즈 환자에게서 흔히 나타난다.
이미 제약회사 Wyeth는 마이오스타틴을 중성화하는 항체를 만들어 근육위축증 환자들에게 시험적으로
투여하려고 준비 중이다. 이런 억제물질은 근육활성 뿐만 아니라 지방축적을 억누르기에
당뇨의 진행을 막을 가능성도 높다. 또한 역도 선수들과 보디빌더들과 같은 운동 선수들이 이런 약품을
먹어 현재 쓰이는 스테로이드처럼 능력 향상을 위한 묘약으로 남용할 수도 있다.
이 글을 위해 준비 조사하다가 내가 깜짝 놀란 것은 이미 Myostatin Blockers로 인터넷에서 뻐젓이 팔고
있는 것이다. MyoStim, MyoZap/CSP3 라는 이름으로 발 빠르게 바디빌더들에게 팔고 있는 이 약품은
해초에서 추출해 냈지만 영양보조제로 팔아 FDA의 안전성 검증을 전혀 거치지 않은 것이다.
안전한 마이오스타틴 억제제가 개발되어 근육위측증 환자들 뿐만 아니라 나이 먹은 내 근육도 단단해지어
여름 해변 가에서 터미네이터처럼 근육을 자랑하는 날이 빨리 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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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할머니의 부음을 받았다. 그 분은 한 평생을 암 정복을 위해 싸우는 연구자들을 뒤에서 조용한 미소로 위로를 주며 같은 궂은 일을 해낸 분이다. 내가 박사 후 연구과정을 보낸 위스콘신 매디슨의 McArdle Laboratory for Cancer Research에서 52년의 삶을 산 Dr. Ilse Riegel 이다.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구소를 만들고 유지하는 뒤안길에서 일생을 보냈다. 스타 교수들을 뒤에서 바라지하며 연구소 전체가 받는 그 큰 그랜트(grant)를 해마다 따오기 위해 뒷일을 도맡았다. 그 분이 없었다면 McArdle이 암연구 기초분야의 세계 최고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
내가 McArdle에서 지냈던 3년 반 동안에도 그는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학회지에 논문을 발표할 때에 특히 외국인의 논문은 그 분의 손을 거쳐가야 했다. 나와는 과학적인 한 가족이기에 더 가까움을 느꼈다. 그 분과 나의 공통점은 Dr. Gerald Mueller의 ‘포스트 닥’이라는 “아버지”가 같은 것이었다. 그 분은 장녀였고 나는 50번 째 쯤의 말썽 꾼 아들이었다. 하루는 다른 ‘포스트 닥’과 심하게 싸우고 학교를 나가지 않고 골프장으로 갔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일세’한테 골프장으로 전화가 왔다. Dr. Mueller의 심정과 어떻게 하라고 대처 방안까지 알려 주었다. 그 다음날 나는 두 분에게 사과를 드렸다.
암연구소를 거쳐간 학생들이나 ‘포스트 닥’들을 거의 다 기억하는 그 분 때문에 해마다 암학회(AACR)에 가면 연구소 출신들이 저녁에 하루 만나는 것이 큰 기쁨이었다. 그녀가 항상 가지고 오는 위스콘신 치즈와 함께….. 해마다 봄이면 그 분의 이름으로 여러 사람들의 최근소식이 왔고 암학회에서 우리가 모이는 장소가 적혀 있었다. 이제 내년 봄에는 그의 미소를 대할 수 없다고 생각하니 상당히 허전하다.
MADISON - Ilse L. Riegel, a senior scientist at the McArdle Laboratory for
Cancer Research, has died at age 88. Ilse died peacefully with her children
at her side on Sunday, June 27, 2004, at her home in Madison, after a short
illness from lung cancer. She was born on June 16, 1916, in Berlin,
Germany, to Steven S. and Charlotte Leers. At age 10, she moved with her
parents from Germany to the United States, residing in West New York and
New Jersey through high school. Despite the switch of language at school
from German to English, she was valedictorian of her high school class (as
was her older sister, Kate, the previous year). Ilse was also the New
Jersey state champion in shorthand stenography. After graduation in 1935,
she went to work at Consumer Research magazine in New York City. Following
a labor dispute that led to a strike against that magazine, she and several
colleagues formed a new organization called Consumers Union, which exists
to this day as the publisher of "Consumer Reports" magazine. She was on the
cover of the October 1936 issue of the magazine as a model for an article
on toothpaste. In 1937, she began undergraduate studies at the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graduating Phi Beta Kappa in 1941. She married
Reinholdt W. Riegel, a fellow UW student, on Aug. 31, 1940. During World
War II, while Reinholdt served as an officer in the U.S. Merchant Marine on
oceangoing convoys, Ilse moved to New York City, where she worked at the
Applied Mathematics Institute of New York University. After the war, the
couple returned to Madison to resume their studies. Ilse applied to medical
school, but was turned down because they were not taking any women that
year. She taught fulltime for a year, and then obtained her M.A. in zoology
in 1949, and her Ph.D. in medical physiology in 1952. She was a
post-doctoral fellow at the McArdle Laboratory in 1952, starting a
professional relationship with that institution that would last for more
than 52 years. She was the managing editor of the Cancer Research journal
for 10 years. At McArdle Laboratory, she was a project associate, an
assistant to the director, and then a senior scientist. She reduced her
hours to halftime when she turned 70, and continued to work as a senior
scientist until the month that she died. She also did bilingual scientific
editing and translation for the Springer-Verlag company. In addition to her
professional career, she was also involved with the Madison Public Schools,
serving as president of the West High School PTA in 1968. One of Ilse's
proudest achievements was her involvement for the past 25 years in an
early-morning aerobic exercise class. She not only attended the 6:30 a.m.
sessions, but she walked daily to the class in the pre-dawn darkness in
time to set up the room and the audio equipment. She was also very involved
in yoga classes. She is survived by her son, Steven J. (Natalie) Riegel of
Alexandria, Va.; her daughter, Kate E. (Mark) Riegel Williams of North
Plainfield, N.J.; and three granddaughters, Carolyn Riegel of Alexandria,
and Chloe and Charlotte Williams of North Plainfield. She was preceded in
death by her husband, Reinholdt, in 1998. A memorial service will be held
on Friday, July 2, 2004, at 11 a.m., at the PYLE CENTER, 702 Langdon St.,
Madison, WI 53706, in the "Alumni Lounge." In lieu of flowers,
contributions may be sent to "The McArdle Laboratory Ilse Riegel
Scholarship Fund" for future graduate students at McArdle Laboratory, at
the following address: care of Dr. Norman Drinkwater, director, McArdle
Laboratory, 1400 University Ave., Madison, WI 53706, (608) 262-8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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