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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as our body needs daily food, so does our spirit. 육신에 매일 양식이 필요한 것 같이 영혼에도 매일 양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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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kpai (jinkp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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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06/25
 

12월 1일, 올해 마지막 달력 마무리의 시작이다.

지난 금요일 아침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사무실에서 전화를 받고 소리를 지르는 전화 싸움이 벌어졌다. 
보지도 알지도 못하는 소위 기자양반이 나의 분통을 터뜨렸기 때문이다. 
우르락 부르락 화가 잔뜩 났을 때 연구관리실에서 녹차와 함께 초콜릿 두 쪽을 주었다. 
“전무님, 이것 마시시고 초콜릿 잡수시면 기분이 좀 나아지실 거에요.”

금요일 아침이기에 뉴저지의 그 시간은 목요일 저녁 추수감사절 만찬을 가지는 시간이었다. 
가족이 모두 모여 식탁을 함께하며 한 해를 감사하는 가족들의 시간이다.  전화가 왔다. 
“Hi!  아버님~~”  며느리이었다.  추수감사절에 아버님이 안 계시니 이상하다고 한다. 
차례 차례 전화를 바꾸었다.  아내와 두 아들 그리고 내년에 결혼할 둘째의 약혼자와 한국에서 유학 온 조카까지.
앞으로 한국에서 많은 궂은 일이 즐비할텐데 그런 것은 잊고 넘어 가란다.  “힘 내세요~!” 
만찬에 둘러 앉은 식구들과 통화하며 분통이 사라졌다.  비록 떨어져 있어도 이것이 가족의 힘이었다.   

'힘 내라구'

밤에 헤어질 때, 아주 좋은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에도 아무 관련 없이,
로댕은 곧잘 내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알고 있었던 겁니다. 
젊었을 때, 얼마나 이 말이 매일처럼 필요한 것인가를.  -릴케
 

릴케뿐만 아니라 젊은이나 나이가 든 사람이나, 누구에게나 이 말이 매일처럼 필요한 것 같다. 
특별히 불황의 늪을 헤어나가며 ‘생존’해야 하는 2009년에는 연구소의 모두에게 이 말이 꼭 필요한 것 같다. 
우리는 가족이다.  OO라는 연으로 맺어진 가족이다. 
앞서 가는 사람의 등을 뒤에서 밀어주며 ‘힘 내세요’ 서로 외치며 격려해야 한다. 
힘이 들고 어려울 때 가족의 한 마디가 위로가 되고 힘이 된다.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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