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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진건 전무입니다. 제가 OO에 와서 여러분을 만난지 이제 한달이 지났습니다. 아직 여러분의 이름도 완전히 외우지 못하는 부족한 사람을 너무 잘 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아침에 본사에서 회장님께서 주재하시는 임원들의 회의가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신문과 방송을 통해 잘 아시다시피 미국발 세계경제 위기가 우리가 2달전 생각했던 것보다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제가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 IMF때보다 더 어려움을 우리가 이겨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 회장님의 염려이십니다. IMF는 우리나라의 국지적인 어려움이었지만 지금은 세계가 모두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회장님께서는 이런 극한 어려움을 "OO"가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임원분들에게 "고민" 하라고 간절히 부탁하셨습니다. 이렇게 이메일을 보내드리는 것은 제가 혼자 고민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OO의 한 "몸'인 두 연구소에 속한 우리 모두가 직위의 고하나 맡은 업무분야에 관계없이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우리는 한 몸이기 때문입니다." 한 부분이 아프면 몸은 전체가 다 아픈 것입니다. 몸 전체의 장기 하나 하나, 세포 하나 하나가 아픔을 풀어가지 않으면 종국에는 "사망" 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기에 우리 모두 능동적으로 행동해야 하고 합니다. 2009년은 우리 몸의 "생존"의 해입니다. '미네르바'가 예견하였듯이 이미 증시가 1000 밑으로 내려가고 환율이 1500이 되었습니다. 500이 되고 1800이 될수도 있습니다. 오늘 아침 신문기사의 이명박 대통령의 말을 빌리자면 "전대미문의 위기" 입니다. 회장님께서는 2008년 외형성장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단지 '생존'에만 관심이 있다고 말씀 하십니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1) 유동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2) 신용등급을 유지하게 하는 "이익"을 (적더라도) 꼭 내야 한다. 이 위기를 어떻게 대쳐할 것인가? 여러분과 저와 모두의 심각한 "고민"이 되어야 합니다. 물론 저 나름대로의 대답도 있지만 제가 원하는 것은 1), 2)를 달성하기 위한 여러분의 구체적인 ("연구소"의) 방법 실천론을 저에게 메일로 아니면 직접 찾아오셔서 좋은 생각을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첫 번째로 드리는 "총괄전무 Direct"가 밝지 않아 죄송합니다. 그러나 터널에는 끝이 있습니다. "전대미문의 위기에는 전대미문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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