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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지구 표면적의 약 70%를 차지한다.
이렇게 세상에서 가장 흔한 존재이기도 하고 또 가장 귀한 존재이기도 한 물에 대해서 우리가 너무 모르고 있다. 물을 올바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건강을 위해 우리가 늘 마시는 물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하여 볼 때이다.
지구 표면적의 70%의 물은 생명을 유지하는 도구이자 물이 없었다면 태초에 생명이 없었을 것이다.
성서의 시작인 창조기사도 의미가 있다.
「태초에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창조하였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어둠이 깊은 물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이때 하나님이 빛이여 있으라고 말하였다. 그랬더니 빛이 이루어졌다.」 이 창조기사로 보면 빛보다 물이 먼저 있었다.
생물의 탄생, 성장, 번식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바로 빛, 공기 그리고 물이다.
수, 금, 지, 화, 목, 토, 태양계 어디에나 태양 빛은 비치고 있다. 공기는 어떤가?
대기의 조성, 즉 산소와 질소와 이산화탄소의 비율만 다르지 태양계 어디서나 공기는 존재한다.
물, 이것만은 화성 등에 극히 소량 관측되는 외에 지구처럼 풍부한 물이 차있는 혹성이 없다.
결국 생물이 탄생하여 생존하는데 결정적인 조건이 바로 ‘물’이 있는가 없는가에 달려있다.
생명이 존재하기 위해 그렇게도 중요한 것이 물인데 우리들은 물의 중요성을 잊은 듯 하다.
깍두기를 담그기 위해 싱싱한 무를 수퍼마트(SuperMart)에 가서 사려고 한다.
대체 이 맛있게 생긴 무는 무엇일까? 흙 속에서 자란 무는 95%가 물이고
나머지 5%는 극히 미량의 단백질, 당질, 섬유질, 회분, 칼슘, 인, 나트륨, 칼슘으로 구성되어 있다.
결국 이들 미량성분도 무가 자란 땅에서라기 보다 땅에 스며 든 물에 포함된 성분으로 물과 함께
무에 흡수된 것이다.
우리가 맛있는 깍두기를 만들 싱싱한 무를 사지만 결국 무라는 형태를 한 ‘물’을 사는 꼴이다.
이번에는 불고기 감으로 쓸 소고기를 골라 보자. 그런데 소고기도 70% 정도가 물이다.
우리가 놀랄 정도로 물의 비율이 높지 않는가?
그러나 곰곰이 따지면 우리가 먹는 식품이란 식물이나 동물, 즉 생물이다. 살아있는 생물의 근본은 바로 물이다.
우리 몸도 마찬 가지이다. 우리의 몸은 물이며 물은 바로 우리의 몸이다.
바다와 육지의 분포비율 7:3처럼, 우리 인체도 70% 정도가 물로 구성되어 있다.
뼈와 같은 딱딱한 조직도 22%가 물이다. 뼈를 제외하면 개개 세포의 약 90%, 또 혈액의 80%를
물이 이루고 있다. 살아 있는 물질의 모든 반응은 물 속에서 일어나기에 물이 없으면 생체의
단백질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으며 기능도 못한다. 또 생체의 모든 정보를 담고 있는 DNA나 RNA도 그 역할을 다 하지 못하기에 복제기능을 할 수 없게 된다.
인간은 물론, 동물이나 식물 그리고 어떠한 작은 미생물도 물 없이는 아무리 많은 영양분이 있어도
생명활동을 유지할 수 없다. 물은 바로 생명이기에 사람은 음식을 먹지 않고서도 4∼6주정도는 생존이 가능하지만, 물을 마시지 않으면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체내의 독소를 배출시키지 못하여 자가중독을 일으키고, 1주일도 살 수가 없다.
지금까지 영양학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의 5대 영양소만을 들어 건강과의 관계를 이야기 하였다. 그것이 틀리지는 않는다. 그러나 생명의 근본인 좋은 물과 나쁜 물도 거기에 추가되어야 한다. 생명의 원천인 물을 무시하고 더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원하는 것은 바로 건널 수 있는 다리가 있는데 먼 길로 돌아가는 것 보다 더 어리석은 일이라고 볼 수 있다.
당연히 우리는 좋은 물을 마셔야 한다. 우리 몸에 유해한 오염 물질을 가능한 제거해야 한다. 살균의 목적으로 정수장에서 투여된 염소도 제거해야 한다.
물을 끊여서 증발시켜서 얻은 증류수는 미네랄 함유량이 거의 제로에 가깝게 되며 증류수는
산성수(pH6 이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역삼투압식 정수기를 통해서 나온 물도 역시 산성수이다.
증류수나 역삼투압는 ‘깨끗한 물’은 분명하지만, 자연수가 가지고 있고 고유한 성질인 약알칼리성과
세포가 요구하는 이온화된 미네랄이 완전히 사라진 상태의 물이라고 할 수 있다.
‘좋은 물’의 필수 요건인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까지 다 제거한 단지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정수기를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더 나아가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물을 마시는
것도 가능한데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기는 바람직하지 않다.
물이 인체의 70%를 차지하는 양적인 의미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인체 내에서 물은 단지 양적인 존재가 아닌 필요한 양이 항상 유지되어야 하는 생명유지 기능에
더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인체는 항상 70%의 물을 유지하기 위하여 계속 물을 마시며 땀이나 오줌으로 배출하며 살아가고 있다.
단지 '좋은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쉽고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우리 몸은 바로 물이기 때문에 ‘좋은 물’을 마시는 것이 너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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