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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 자신이 생겼어요."
자동차로 길을 찾아 다니는 데 스트레스를 받던 사람이 1,200 달러를 투자해 막 시판을 시작한
'자동 길안내 장치'를 사서 자동차에 부착하고 나서 하는 소리다. 찾아가는 장소가 지도로 잘 나타나서 보일 뿐만 아니라 음성을 통하여 "직진하세요, 우회전하세요" 하고 친절하게 말하는 요긴한 장치다.
미국방성의 최고급 비밀이며 미군만 사용하던 GPS(Global Positioning System)를 레이건 대통령이
민간 항공기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허락한 이후, 점차적으로 비행기뿐만 아니라 자동차에까지 부착하여 '길' 모르는 사람들의 천사가 되어졌다. GPS란 24개의 인공위성과 컴퓨터를 이용한 복잡한 계산을
통하여 지상에서 움직이는 것의 위치를 1 미터의 오차 안에서 정확히 판별하는 장치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GPS를 차가 아닌 몸에 부착하여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우리가 예수을 '주'와
'구원자'로 고백할 때 마음속에 들어온 '성령'이라는 장치는 '예수님의 피'로 산 값비싼 장치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영광을 향한 경주'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것을 분명하게 언급한다.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히12:1)
문제들과 장애들이 점점 높아질 때, 믿음이 비생산적인 것처럼 느껴질 때, 우리는 쉽게 믿음의 경주를
포기하고픈 충동을 느낀다. 그래도 내일은 찾아오고 경주는 계속된다. 경주의 중단은 곧 우리의 죽음이기 때문이다. 성령은 믿음의 경주 코스에서 벗어나 흘러 떠내려가는 것을 경고한다.
아무리 GPS가 '길'을 잘 안내해도 그 소리에 집중하지 안으면 목적지에서 벗어난다.
이와 같이 성령도 경주에 끝까지 집중하라고 우리에게 계속해서 말해준다.
그뿐인가 우리가 만나는 갈림길마다 어느쪽이 안전한 길인가도 말해 준다.
우리의 종착지인 하나님 앞에 갈 때까지 경주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자기 위치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우리의 위치는 항상 절대적인 것에 대한 상대적인 것이다. 그 절대적인 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다. GPS가 정해놓은 인공위성에 신호를 계속 보내어 지상에서의 위치를 아는 것처럼,
절대적인 성경을 계속 읽어 그 말씀에 비추어 나의 현 위치를 성령이 알게 한다. 그러기에 성경의 말씀을
알게 하시는 이도 성령이시다.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안에 있는 GPS(성령)의
인도를 계속하여 받는 것이다. 인도를 계속 받기 위하여 GPS(성령)이 계속해서 켜져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치스러운 장식물에 불과하다. 또한 우리는 목적지를 찾아 갈 수가 없고 '영광을 향한
경주'를 계속할 수 없다. 성령이 인도 하시는 삶, 절대적인 말씀에 순종하는 삶만이
"인생의 '길'에 자신이 있어요" 라고 대답 할 수 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며....."(히12:2)
면류관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GPS가 있으세요? '길'에 자신이 있으세요?
문화, 감동, 치유를 위한 "낮은 울타리" 2004년 9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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